(뉴스폼) 평택시는 평택 서부지역과 서울 사당역을 오가는 5503번 광역버스가 4월 1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5503번 광역버스는 안중터미널에서 출발 후 의왕 요금소를 경유해 사당역까지 가는 노선으로, 평일 기준 1일 18회 운행한다. 의왕 요금소에서는 강남역, 잠실환승센터, 양재역, 교대역 방면으로 환승 가능하고, 사당역에서는 지하철 2호선 및 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이번 버스 개통은 평택시의 적극적인 행정력 투입의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서울과 같은 대도시권에 진입하는 광역버스의 운행 거리는 50㎞ 이내로 관련법상 정해져 있지만, 안중~사당 노선은 운행 거리가 50㎞가 넘음에도 평택시가 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개통할 수 있게 됐다. 평택시는 이번 버스 개통으로 이전까지 비싼 시외버스를 이용하거나 평택역으로 이동해 철도를 이용해 서울을 오갔던 서부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시는 5503번 광역 노선에 투입되는 6대 차량이 수소전기버스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는 광역버스에 수소 차량이 도입되는 평택시 첫 번째 사례로, 이들 차량은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에서 충전될
(뉴스폼) 평택시 장학재단은 지난 3월 29일, 지역대학 진학을 장려하고 지역 산업체 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지역특화 인재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평택시청에서 열렸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학부모, 장학재단 이사진, 평택시장, 대학총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장학생은 평택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으로 평택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평택캠퍼스), 국제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반도체․AI․모빌리티․수소 등 평택시 미래성장산업 분야를 전공하는 20명을 각 대학 총장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지역특화 인재 장학금’은 평택시가 역점 추진 중인 산업과 연계하여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졸업 후 지역 산업체로의 취업까지 연계해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인재 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장학사업이다. 윤병철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투자”라며 “선발된 학생들이 평택의 성장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여러분은 단순한
(뉴스폼) 사단법인 더 나눔은 지난 3월 28일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한 ‘(주)카카오와 함께하는 더 나눔 무궁화동산 조성’ 행사를 평택시 통복천 참여의 숲에서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김산수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사단법인 더 나눔 회원 40여 명 포함 총 50여 명이 참여해 12년생 무궁화 160여 주를 심었다. 더 나눔 김종걸 이사장은 “무궁화는 나라꽃이나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나무가 됐다. 무궁화의 상징성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공간을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에 조성하여 무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증대시키자는 더 나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카카오의 후원을 받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직접 심은 무궁화를 지속적으로 잘 관리하여 후대에도 남을 수 있는 무궁화동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많은 분들께서 참여의 숲 조성에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우리 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시숲 조성을 확대해 가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참여를 확대하여 시민과 함께
(뉴스폼) 평택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4월 1일부터 18일까지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를 위한 ‘토닥토닥 괜찮아, 나를 돌보는 향기로운 시간’ 참여자를 모집한다. ‘토닥토닥 괜찮아, 나를 돌보는 향기로운 시간’은 2025년 평택복지재단 우수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됐고, 지난 3월 20일 오리엔테이션 및 약정식 체결을 시작으로 4월부터 8월까지 평택시 거주 장애인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자녀의 주 돌봄자인 어머니의 과중한 돌봄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기획됐고, 유사한 상황에 있는 어머니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집단상담과 심리적 안정 지원 및 정신적 만족감 향상을 위한 꽃 치료(플라워 세러피)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택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강태숙 센터장은 “평택시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자기돌봄 및 치유 시간을 통해 서로 간에 공감되고 의미있는 소통 시간을 가짐으로써 일상의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밝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힘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더불어 어머니들의 자아 효능성과 자아존중
(뉴스폼) 평택시는 봄철 출하되는 작물에서 토양 살충제 성분인 터부포스·포레이트의 잔류허용기준이 초과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토양 살충제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줄 것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품목별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농약이 검출됐을 경우, 일률기준인 0.01 ㎎/㎏ 이하로 관리하는 제도)가 2019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되고 농산물 안전관리 규제가 점차 강화됨에 따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출하가 연기되고 심하면 폐기된다. 그리고 공익직불금 감액, 과태료 부과 등의 불이익도 따르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인들은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터부포스·포레이트 등의 토양 살충제는 대부분 작물 파종 또는 정식 전에 토양에 1회만 사용할 수 있고, 등록된 작물의 재배 면적당 정해진 양을 토양에 균일하게 살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두 번째, 재배 작기가 바뀔 때마다 동일 성분의 작물보호제를 계속 사용하게 되면 중복 사용으로 인해 잔류허용기준이 초과되어 부적합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작물보호제 판매 종사자
(뉴스폼) 어두운 시대는 의인을 불러낸다. 나라의 명운이 흔들리던 구한말 수원지역에서 애국계몽활동가이자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자로서의 면모를 발휘한 임면수(1874~1930) 선생도 그중 하나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놨다. 가족들 역시 그 뜻에 동참했다. 광복을 위해 헌신한 임면수 일가의 기록과 이를 기억하기 위한 수원의 노력을 들여다본다. ◇시대의 어둠을 밝힌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 임면수는 151년 전인 1874년 6월 수원군 수원면 북수리 299번지에서 출생했다. 조선 말기 수원의 지역 유지 집안에서 2남으로 태어난 그는 전통적인 한문 공부를 하고 자랐다. 하지만 성인 이후에는 실용적인 근대 학문 수용에 뜻을 두었다. 서른살 만학도로 1903년 수원 양잠학교를 졸업하고, 일어 공부를 위해 사립 화성학교를 다니며 1905년 4월 1회 졸업생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서울 상동교회에서 운영한 중등 교육기관 상동청년학원의 야간학교를 다닌 임면수는 수원지역 애국계몽운동가로 명망을 떨쳤다. 대한제국기 수원지역의 다양한 조직과 단체에 임면수의 이름이 포함됐다. 고향인 수원에서 인재를 기르겠다는
(뉴스폼)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3월 31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주재로 2025년 제1차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2025년 수원시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이재준 시장과 서종창 한국노총수원지역지부 의장, 김경례 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위원,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회장,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지지청장이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공동선언에서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특례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노동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돌봄시스템 구축·제도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노동자 건강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새로운 노동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대를 위해 노력하고, ‘미래지향적인 수원형 노동시장 구현’을 위한 사회적 대화 기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로 했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을 신규위원으로 위촉하고, 서종창 한국노
(뉴스폼)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이 3월 31일 관내 주요 사업 공사·조성 현장 4곳을 잇달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대유평지구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장안구 정자동 111-9번지 일원)’현장을 찾았다.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3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로 총길이 290m인 화산지하차도를 길이 539m로 연장하고, 2단계로 기존 지하차도와 접속하는 도로(길이 126m)를 개선한다. 3단계에서는 호매실·광교 방향 버스 지하 램프(연결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어 ‘우만 테크노밸리’ 조성 예정 부지가 있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우만 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 융복합 혁신 허브를 구축하는 것으로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역세권 고밀 복합개발 ▲전철역에서 우만 테크노밸리, 수원월드컵경기장까지 이어지는 특화 동선 ▲탄소중립을 고려한 건축 등을 적용해 개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세류2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사업 현장도 방문했다. 연면적 4587.11㎡ 규모로 어린이, 여성, 노
(뉴스폼) 수원시가 3월 31일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세미나실에서 ‘찾아가는 사회복지관’ 선포식을 열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2025년 수원시 생활 대전환 계획 가운데 하나인 ‘찾아가는 사회복지관’은 주민이 사회복지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공공시설 등을 대관해 복지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현재 운영 중인 5개 사회복지관(연무, 우만, 영통, 광교, 능실)을 중심으로 외부공간 20개소 이상에서 주민이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보호 ▲교육문화 ▲사례발굴 ▲복지네트워크 구축 ▲주민 조직화 등 5개 분야에서 의료·정서 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노래교실, 공예활동, 치매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복지관별 특성에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사회복지관이라는 이름 아래 수원시와 5개 사회복지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따뜻한 돌봄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영환 연무사회복지관장은 “찾아가는 사회복지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5개 사회복지관이
(뉴스폼) 수원시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4월 1일부터 ‘어린이집 신규 채용 보육교사 인·적성 검사’ 제도를 도입한다. 관내 정부지원 어린이집 92개소를 대상으로 보육교사를 신규 채용할 때 의무적으로 인·적성 검사를 하고, 그 외 어린이집에서는 자율적으로 인·적성 검사를 진행한다. 또 어린이집의 안전관리 실태와 보육 교직원의 등·하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를 위해 업무상 과실로 인한 고소·고발 등에 대한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하는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보육교직원 권익보호 특약’에 가입했다. 관내 전체 보육 교직원 6682명은 2026년 2월 28일까지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11월까지 보육교직원의 심리·정서를 돌보기 위해 힐링 교육, 영화 관람, 여행, 심리 검사·상담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보육교사 인·적성검사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보육교사 자질과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어린이집의 신뢰도를 높여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