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남준재가 K5 벽산플레이어스 선수로 나온다고?” 지난 23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벽산플레이어스(K5)와 김포FC(K리그2)간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를 보러 온 팬들은 낯익은 얼굴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지난 2022년, 12년 간의 프로 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레골라스’ 남준재가 K5 벽산플레이어스 선수로 나섰기 때문이다. 벽산플레이어스의 ‘플레잉코치’ 남준재는 이날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팀은 이미 1-3으로 뒤진 후반 42분 경기에 투입되긴 했지만 팬들은 환호와 박수로 남준재를 맞이했다. 승패를 떠나서 팬들은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그가 K5 팀에서 뛰는 모습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관찰했다. 남준재는 2010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여러 프로 팀을 거쳤으며 2021년 K3 경주한수원을 끝으로 전문선수 생활을 마쳤다. 이날 경기 후 남준재는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리아컵 도전을 마친 소감과 K5 팀에서 뛰는 이유를 밝혔다. 먼저 남준재는 K5 소속으로 코리아컵을 뛴 소감에 대해 “우리에게 코리아컵은 크나큰 도전이었다. 비록 2라운드에서 떨어졌지만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
(뉴스폼) KBO(총재 허구연)와 10개 구단은 26일(화)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SSG의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한화와의 경기에 앞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허구연 KBO 총재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민경삼 SSG랜더스 대표이사가 함께 참석해, 야구 팬 앞에서 직접 올스타전 인천 개최를 발표했다. 인천에서 KBO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2008년 이후 16년 만이며, SSG 랜더스 창단 이후 홈 구장에서 열리는 첫 별들의 축제다. 특히 올해 올스타전은 인천 야구도입 120주년을 맞이하여 리그 축제에서 한걸음 나아가 도시 브랜드 및 다양한 정책 홍보를 통한 지역 축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KBO는 올해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클리닝타임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시즌 중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폼)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태국에 3-0으로 승리하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로써 이강인 선수로 촉발된 선수간 갈등 문제로 A대표팀 임시 감독을 맡았던 황선홍 감독이 웃으며 임무를 완수하게 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태국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이재성, 손흥민, 박진섭의 골에 힘입어 태국에 3-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 19분 이재성의 골로 리드를 잡은 후 후반전 들어 손흥민과 박진섭이 각각 한 골씩 보탰다. 이번 승리로 승점 10점을 기록하게 된 한국(3승 1무)은 C조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한국은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2차 예선은 총 36개국이 참가해 4팀씩 9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2위까지 총 18개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한다. 황선홍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조규성(미트윌란)이 최전방에 배치됐으며,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양 측면에 배치됐다. 중원은 이재성(마인츠)-백승호(버밍엄)-황인
(뉴스폼) 올림픽대표팀(U-23)은 황선홍 감독이 함께 하지 못했지만 승부차기 끝에 호주를 제압하고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올림픽대표팀은 황선홍 감독이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에 A대표팀 임시감독을 맡은 관계로 이번 대회는 명재용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었다. 올림픽대표팀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후푸프의 알 파테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WAFF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호주와 2-2로 전후반을 마친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26분 이영준(김천상무), 후반 17분 강성진(FC서울)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후반 27분 동점을 헌납해 결국 승부차기 끝에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AFC U-23 아시안컵을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였다. 한국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UAE, 이라크, 호주, 태국, 이집트까지 8개국의 올림픽 대표팀이 참가했다. 한국은 초청팀 자격으로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는 각 팀 모두 3차례씩 경기를 치렀다. 8강 토너먼트 방
[뉴스폼] 문창호 전 수원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이 경기도체육회 대외협력비서관 겸 경기도선수촌 추진지원 TF단장에 4월 1일자로 선임됐다. 도체육회는 제2기 민선체육회를 맞아 대외업무와 경기도 선수촌 추진지원TF팀을 담당할 대외협력 비서관제도를 신설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수원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문창호 신임 비서관은 연세대학교 대학원 레저스포츠학과 박사를 수료했으며 1990년대 수원에 체육대학 입시 전문 교육시스템을 도입한 인물이다. 이후 다양한 체육시설 운영과 트레이너 활동 등 수원을 중심으로 경기도 체육 발전과 인재 육성에 이바지해 왔다. 현재 문 비서관은 경기도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장과 경기체고 학교운영회위원장,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위원, 화성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용인예술과학대 스포츠지도과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경기도가 2030년 개촌을 목표로 '경기도 선수촌'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체육회는 문 비서관의 체육계 활동 이력을 높이 평가해 경기도선수촌 추진지원 TF 단장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 문 비서관은 전국종합체육대회 대기록(동계체전 20연패, 하계체전 17연패) 등 대한민국 체육을 선도해온 경
(뉴스폼) 올해 K5리그로 승격한 광주동구FC봉알(이하 FC봉알)의 남기열 감독은 승격 첫 해에 바로 강등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C봉알은 지난 17일 호남대학교에서 열린 2024 K5리그 개막전에서 광주서구화정FC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해 K6리그에서 권역 2위를 차지하며 승격에 성공한 FC봉알은 첫 경기에서 승점 1점을 확보했다. ‘플레잉 감독’ 남기열은 이날 선수로도 출전하며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남기열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영상을 통해 다른 팀들의 경기 분석을 꾸준히 해왔는데 승격팀이지만 첫 경기를 나름 잘 치렀다고 생각한다. K5리그로 올라온 첫 시즌인 만큼 다시 강등되지 않으려고 열심히 뛸 것”이라고 전했다. 2007년에 만들어진 FC봉알은 광주 봉선동에서 함께 축구를 하던 친구들이 모여 탄생했다. 팀명은 봉선동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꿈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FC봉알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팀의 3분의 2 정도가 비선수 출신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금호고-광주대 축구부를 거친 남 감독을 비롯해 팀 내 전
(뉴스폼) 양주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볼링부가 제42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볼링선수권대회 팀 종합 3위에 올랐다. 양주시청 볼링부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강원 강릉시 뉴그랜드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남녀볼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이효진 선수의 활약으로 금 1개, 은 1개를 획득해 서울시설공단과 구미시청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하며 시즌 첫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효진 선수는 여자일반부 경기에서 개인전,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결과를 합산한 개인종합 평균 218.3점을 기록하며 2위 서울시설공단 홍해니(217.5점)와 3위 구미시청 백승자(216.5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팀 막내인 이효진 선수는 2인조전에서도 김동요 선수와 함께 12게임 평균 216.5점을 기록하며 서울시설공단 홍해니·신다은(220.2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효진 선수는 대회 마지막 날 마스터즈전에 1위로 진출했지만 입상에는 실패했다.
[뉴스폼]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은 지난 3월 20일 가평군 소재 좋은아침연수원에서 '2024년 시군장애인체육회 워크숍'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3월 20일부터 22일 사흘간 진행됐으며 31개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행정직, 지도자, 도장애인체육회 직원 등 220명이 참석했다. 기본 소양교육으로 스포츠안전 교육(장애인체육 안전의식 변화와 실무) 및 중대재해처벌법(법 이해와 주의·대응) 교육이 실시된다. 직급별 직무교육으로는 사무국장 대상 리더십 교육, 행정직 대상 회계·정산 실무 교육, 지도자 대상 2024년 지도자 배치사업 안내 교육 등이 진행되고 운악산 트래킹 지역탐방으로 워크숍 일정이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먼저 “이번 워크숍은 소통과 화합, 교육을 목적으로 개최했다”며 “모두가 행복한 장애인체육 문화를 만들기 위해 도장애인체육회와 시군장애인체육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폼]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3월 5일 오전 경기도체육회관 7층에서 경기도체육회 역대 사무처장 정담회를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이번 정담회를 통해 사무처의 올바른 운영방향과 주요 역할 등 역대 사무처장 재임시 주요 쟁점사항와 행정사항을 전해 듣고 보다 효율적인 사무처 운영에 도움을 얻고자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과 김택수 사무처장을 비롯, 통합체육회 최규진, 박상현, 강병국 사무처장, 통합 이전 도체육회 김규완, 함홍규, 한영구, 홍광표, 도생활체육회 임도빈 사무처장이 참석해 현재 주요체육 현안과 경기 체육 주요변화 사항을 설명 듣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찬란한 역사 속에 함께했던 역대 사무처장들은 전문·생활체육 단체 통합 9년 차,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의 그간 소식들을 접하며 체육웅도로의 명성을 이어가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원성 회장과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소감을 전하며 효율적인 체육행정 실현을 통해 경기도민의 사랑받는 체육회가 되길 기원한다는 소망을 말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 체육이 지금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좋은 기반을 만들어 주셨던 역대 사무처장님들의 노고에 늦게나마 다
(뉴스폼) 대한민국 여자배구 최고 인기 구단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환호와 감동, 좌절과 극복을 담은 ‘핑크드림175’가 ‘배구 황제’ 김연경의 명불허전 파워가 돋보이는 포스터로 시선을 강탈한다. 티캐스트와 E채널의 '특별기획' 핑크스파이더스의 175일을 담은 다큐멘터리 '핑크드림175'가 오는 4월 26일 금요일 저녁 7시 40분 E채널, 채널뷰, MX에서 첫 방송된다. 방송을 앞두고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그대로 묻어나는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에선 명실상부 역대 NO.1 배구 스타 김연경이 온몸의 근육 한 줄 한 줄마다 파워를 모으며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리는 모습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베테랑’ 김수지, ‘디그 여왕’ 김해란, ‘전설의 DNA’ 윌로우, ‘특급 히든카드’ 레이나, ‘코트 위 지휘자’ 이원정, ‘히어로 센터’ 이주아가 환호하는 모습이 함께 담겨 배구 팬들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 ‘핑크드림175’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23~24시즌 주요 경기를 중심으로, 175일 동안 혹독하게 견디고 치열하게 싸워 온 선수들의 뜨거운 땀과 눈물을 담은 리얼 다큐멘터리다. 특히 어디서도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었던 선수들의 거침없고 솔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