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박진희 감독은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뮌헨)과 같은 선수가 꾸준히 배출되기를 바라고 있다. 박진희 감독이 이끄는 경남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U15가 17일 오후 7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0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경남고성FCU15에 4-0으로 이겨 우승했다.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과 고성FC는 같은 경남 권역에 속한 지역 라이벌이다. 양 팀은 2023 경남 지역 중등 축구리그에서 10승 1무로 동률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 앞선 보물섬남해가 권역 우승을 차지했다. 박 감독은 “잘 아는 팀이라 더 상대하기 부담스러웠다. 영상 모니터링 등 디테일한 준비 과정을 거쳤고, 여름이라 아이들의 체력 소모가 많아 영양 보충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면서 “남해 지역민들과 팀 스태프, 남해군수님 이하 관계자들의 적극적 지원으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소감을 밝혔다. 2001년부터 남해초의 지휘봉을 잡았던 박진희 총감독에게는 이번 우승이 더 뜻깊다. 새롭게 구축된 보물섬남해 유스 시스템의 1기 졸업생들이 이끈 결과이기 때문이다. 경남 지역 학교 운동부의 클럽 전환이 시작된 2019년, 남해초 축구부는 보물섬남해FC로 전환됐다. 이듬해 9월에는
(뉴스폼) 롯데 불펜의 기둥인 구승민이 KBO 리그 역대 2번째 4시즌 연속 20홀드 기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17일 현재 시즌 19홀드를 기록하고 있는 구승민이 홀드 1개를 추가한다면 2012~2015시즌 안지만에 이어 이 기록을 달성하는 역대 2번째 선수가 된다. 구승민은 2020시즌 20홀드를 시작으로 2021시즌 20개, 2022시즌 26개를 기록하며 3시즌 연속 20홀드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3시즌 동안 50경기 이상 등판, 6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꾸준하게 롯데의 필승조로 활약했으며 이번 시즌 역시 53경기, 49 2/3이닝을 소화하며 ‘믿을 수 있는 선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역대 KBO 리그에서 활약한 많은 불펜 투수들이 있었지만 강한 구위와 몸 관리를 동시에 유지한 선수에게만 허락된 기록이기 때문에 구승민의 기록은 더욱 의미있다. 만약 이번 시즌 20홀드 달성에 성공하고 다음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나간다면 KBO 리그 최초로 5시즌 연속 20홀드에도 도전 가능하다. 지난 7월 26일 롯데 구단 사상 최초로 100홀드(롯데 소속 출장 기록 홀드)를 달성한 구승민은 4시즌 연속 20홀드라는 또 하나의 대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뉴스폼)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서 박결이 5년여 만의 우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박결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1라운드 경기가 안개로 3시간 늦게 시작하면서 출전 선수 120명 중 48명이 18홀을 다 마치지 못해 순위가 바뀔 수는 있지만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1라운드를 끝낸 박결은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뒤 화려하게 KLPGA 투어에 데뷔한 박결은 2018년 10월 SK네트웍스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 2021년에는 상금 랭킹 60위 밖으로 밀려 시드전을 다시 치러야 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부쩍 상위권 입상이 잦아지면서 부활 조짐이 완연해졌다.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지난 7월 에버콜라겐, 더시에나 퀸즈크라운 3위를 차지하는 등 톱10에 3차례 이름을 올려 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뉴스폼) 화성도시공사가 18일 화성시 향남읍 종합경기타운에서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키우기 위해 유소년 탁구단 창단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단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하여 송옥주 국회의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 등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해 유소년 탁구단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HU공사 유소년 탁구단은 前 강동구청 탁구단 감독을 역임한 심점주 감독을 비롯하여 6명의 엘리트 선수와 28명의 아카데미 선수로 구성됐으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선순환을 구축하면서, HU공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홍보대사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김근영 HU공사 사장은 “젊은 세대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응원하며, 유소년 탁구단 창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유소년 탁구단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유소년 탁구단 선수들이 기량을 갈고 닦아 화성시 직장부 탁구단과 함께 세계선수권,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내 화성시를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100만 화성 특례시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폼) 태권도를 한번도 접한 적 없는 성인 여성의 ‘왕초보 수련기’가 8월31일 국기원 유투브에 공개된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태권도를 처음 접하는 성인여성의 태권도 수련기를 담은 ‘뻣뻣 진실양의 태권도 뽀개기’를 유투브 공식 채널을 통해 8월31일 첫 편을 업로드 한다고 밝혔다. 업로드에 앞서 숏츠 영상은 8월18일 올라가 있다. 왕초보 탈출기에 도전하는 주인공은 멀티 엔터테이너 양진실씨(31)이다. 우연한 기회에 국기원을 방문, 직접 태권도를 체험하고 시범단공연을 본 뒤 그동안 몰랐던 태권도의 매력과 재미에 흠뻑 빠져 수련을 시작하게 됐다. 양씨는 인스타그램 22만 명의 팔로워가 있는 인플루언서. MZ세대들이 좋아하는 패션스타일과 핫한 장소 등 트랜디한 일상을 자신의 인스타에 소개 중이다. R브랜드의 RL 뮤직라운지 영상은 22만회, L브랜드 창립 90주년 축하행사 영상은 12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그 외 모바일 쇼호스트, TV CF 모델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핫 피플’. 국기원은 마침 ‘성인여성의 태권도 수련기’를 준비 중이었고 태권도 수련을 시작하려던 양
(뉴스폼) 김천상무 U12 팀이 2023 화랑대기 대회에서 창단 후 첫 승을 거뒀다. 김천상무 U12 팀이 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했다. 화랑대기 대회는 올해 20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대회다. 전국 학교와 클럽 501개팀, 1만 여명이 참가했다. 명성 높은 대회인 만큼 김천의 첫 승은 의미가 남다르다. 김천은 8월 12일 대전화정초와 경기에서 7대 1 대승에 이어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서울FC아쏘에 6대 1로 승리하며 통산 2승을 챙겼다. 김천은 8월 12일, 대전화정초와 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창단 후 첫 승을 기록했다. 김준희의 해트트릭과 신민섭의 멀티골에 이어 최시현, 사민준이 득점하며 김천에 첫 승을 안겼다. 김천상무 U12 조형준 감독은 “화랑대기가 큰 대회라서 의미가 남다른 것도 있지만 의미를 덧붙이자면 제가 ‘제1회 화랑대기’ 출신이다. 그때는 축구선수를 꿈꾸며 대회에 참가했는데 지도자로 오게 되니 기분이 묘하다. 더불어 창단 후 첫 승을 화랑대기에서 맞을 수 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8월 17일 서울FC아쏘와 경기에서는 창단 후 두 번째 승리
(뉴스폼) 경남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U15가 청룡기 중등 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경남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U15(이하 보물섬남해)가 17일 오후 7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0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경남고성FCU15(이하 고성FC)에 4-0 승리했다. 전반 터진 김정음과 박무진의 연속골에 이어, 허은찬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중등 축구팀들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중등리그 경남권역에 나란히 속한 양 팀은 2023 경남 지역 중등 축구리그에서 10승 1무로 동률을 기록했으나, 골득실에 앞선 보물섬남해가 고성FC를 밀어내고 권역 우승을 차지했다. 권역에서부터 형성된 라이벌 구도가 전국대회에서 펼쳐지며 기대를 모았다. 시작부터 중원에서 치열한 힘싸움이 이어진 가운데, 보물섬남해가 먼저 웃었다. 왼쪽 측면에서 이주환의 패스를 받은 김정음이 먼 거리에서 힘을 실어 슛한 공이 골대 오른쪽 상단을 맞고 골라인 안쪽으로 향했다. 득점 후 코너 에어리어로 달려간 김정음은 유니폼의 등번호를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이번 대회 자신의 여섯번째 골을 자축했다. 보물섬남해는 빠른 템포로 추가골을 겨냥했다. 전반 25분에는 김정
(뉴스폼) 대한민국 남자 U-18 대표팀이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일본 U-18 대표팀을 꺾었다. 한국 U-18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시즈오카의 구사나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SBS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1차전에서 강민성(수원FC U-18)의 결승골에 힘입어 일본 U-18 대표팀을 1-0으로 이겼다. 최근 A대표팀을 포함해 일본과의 남자 각급 대표팀 경기에서 연속 5연패를 당했던 한국은 이번 경기를 통해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둔 한국은 18일 간토 지역 U-20 대학 선발팀, 20일 시즈오카 U-18 선발팀과 경기를 치른다. 한국이 먼저 찬스를 잡았다. 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일본 수비수 발에 맞고 왼쪽 골포스트를 때렸다. 이 공을 일본 수비수가 황급히 걷어냈고, 이후 정마호(신평고)가 아크 정면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반격에 나선 일본은 전반 39분 겐토 시오가이가 페널티 에리어 정면에서 시도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정마호가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일본 수비수와 골키퍼
(뉴스폼) 2023 경기도 유·청소년 스포츠클럽리그 테니스부분 3차 대회에서 가평 G-스포츠클럽 노준(남, 4학년)선수가 남자 챌린지부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7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관내 테니스장에서 열리는 대회로써 수많은 경기도의 테니스 꿈나무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대회이다. 노준 선수는 어릴적, 현재 직업군인이시며 테니스 동호인 활동을 하시는 아버지의 권유로 초등학교 2학년때 처음 테니스 라켓을 잡게 됐다. 9세에 테니스 라켓을 잡은 노준 선수는 탄탄한 기초체력과 민첩성 그리고 남들보다 탁월한 수비능력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로서 앞으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선수이다. 앞서 노준 선수는 현재 진행 중인 이 대회에서 1차 우승, 2차 준우승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2관왕을 기록하고 있다. 가평군체육회(회장 지영기)는 ‘올해부터 테니스 꿈나무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그간 꾸준하게 훈련하고 노력한 결과인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성적과 다양한 경험 할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뉴스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7일 용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체육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에서 영어로 축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스포츠를 통해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열린 ’제 35회 국제 스포츠과학회의‘에서 용인특례시를 반도체와 교육 도시로 소개하며 “저명한 국제학술대회가 용인에서 열린 것을 축하하고,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한국인들은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고, 대한민국을 가난에서 번영으로 이끈 저력을 세계에 알리는 황금의 기회였던 1988년의 서울올림픽을 잊지 않는다”며 “오늘의 학술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많은 지혜와 지식을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스포츠는 국가의 놀라운 성장에 기여했고, 용인대는 각 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회에는 이 시장과 한진수 용인대 총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최보근 문화체육부 체육국장,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하형주 동아대 교수 등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