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최재영 감독이 FC서울 안익수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7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태백산기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서 충남선문대가 광주광주대에 2-0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선문대는 작년 태백산기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 최재영 감독은 “더운 날씨로 대회에 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선수들의 간절함이 응답했던 것 같다”며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선수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부담을 잘 이겨내준 선수들이 기특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광주대가 수비적으로 잘 짜여진 동시에 힘이 워낙 좋은 팀이다. 우리가 이를 맞받아치면 위험할 거라 느꼈다. 때문에 전반전은 템포를 최대한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며 “전반전을 계획대로 잘 치른 후 후반전에 좀 더 공격적인 변화를 줬던 점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재영 감독은 2021년 12월부터 안익수 감독의 뒤를 이어 선문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안익수 감독의 선문대는 2020년 U리그 왕중왕전 우승, 2021년 춘계-추계대회를 석권하며 대학 최강팀으로 거듭났다.
(뉴스폼) 캐나다가 정부차원의 ‘태권도의 날’을 공식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등 몇몇 국가에서 감사나 포상의 의미로 1회성으로 선포했던 ‘태권도의 날’과는 무게감과 중요도에서 확연한 차이를 나타낸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최근 현지 소식통을 통해 캐나다 정부가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로 결정했음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태권도의 날로 지정된 9월4일은 1994년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날이다. 캐나다가 정부차원에서 ‘태권도의 날’을 확정한 것은 6월 캐나다를 방문한 이동섭 원장의 태권도에 대한 중요성 설명과 현지 태권도 사범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이 원장은 6월15~22일 캐나다 밴쿠버시 등을 방문, 연방 상하원 의원 및 캐나다태권도협회 관계자, 재캐나다 교포 등을 만나 태권도의 우수성과 태권도 정신 등을 설명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버나비시 센트럴 파크에 있는 ‘평화의 사도’ 기념비에 헌화하고 6.25 참전용사의 넋을 위로하고 참전용사를 초청, 국기원시범단 공연 등을 함께 보며 진심에서 우러나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캐나다 정부가 이번에 태
(뉴스폼) 2023 하나원큐 FA컵 4강 대진이 가려졌다. 원정에서 전북현대를 만나게 된 조성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은 묘한 표정을 지었고, 맞대결을 벌이게 된 제주유나이티드와 포항스틸러스의 남기일 감독과 김기동 감독은 희비가 엇갈렸다. 18일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FA컵 4강 대진추첨식이 비대면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4강에 진출한 팀 중 전북을 제외한 세 팀의 감독(인천 조성환, 제주 남기일, 포항 김기동)과 대표 선수(인천 오반석, 제주 이주용, 포항 김승대)들이 참석했다. 전북현대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과 이동준은 기상악화로 이동이 원활하지 못해 참석하지 못했다. 감독과 선수들이 직접 뽑은 추첨 결과에 따라 전북과 인천, 제주와 포항(앞팀이 홈팀)이 맞붙게 됐다. 4강전은 오는 8월 9일에 열린다. 대진 추첨에 앞서 마이크를 잡은 감독과 선수들은 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풀어냈다. 조성환 감독은 우승 공약을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 염색, 팬티 세리머니와 팬들에게 항공권을 드리겠다는 공약을 했는데 모두 실천했다. FA컵에서 우승한다면 파란색 머리카락, 파란색 팬티, 항공권 공약을 동시에 하겠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선수들은 뻔하디 뻔한 질
(뉴스폼) 이 날 포토콜은 KPGA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콘셉트로 펼쳐졌다. 포토콜에는 본 대회 호스트이자 KPGA의 창립회원인 한장상 고문(83)을 비롯해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 권성열(37.브릭) 대표, ‘디펜딩 챔피언’ 배용준(23.CJ)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인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 장유빈(21)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한장상 고문에게 꽃다발과 기념 사진 등을 전달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한장상 고문은 “먼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호스트로 나서게 돼 영광이다”며 “2022년 대회서 우승한 배용준 선수가 대회가 끝난 뒤에도 연락이 와 고마움을 전하기도 하고 안부도 물어본다. 대회 호스트로서 기분 좋고 보람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올해는 ‘마스터스’에 출전한 지 50주년 되는 해이지만 이듬해에는 골프를 한 지 70주년이 된다. 젊었을 때 정말 이 악물고 골프를 쳤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이도 많이 아프고 비가 오면 목 주변도 불편하다”며 “그래도 골프에 대한 열정은 아직 식지 않았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도 골프에 대해 항상 진지하게 고민하고 열심히 연습해서 실
(뉴스폼) 18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부안, 남원코스(파72. 7,253야드)에서 아침 6시부터 시작 예정이었던 최종일 경기는 폭우로 인한 기상악화로 총 5차례(5시간) 지연됐다. 이후에도 기상이 호전되지 않자 대회 조직위원회는 2라운드 36홀 경기로 진행되는 본 대회를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KPGA 스릭슨투어’에서 기상악화로 마지막 날 경기가 취소된 것은 지난해 8월 ‘KPGA 스릭슨투어 13회 대회’ 이후 약 11개월만이다. 이에 따라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던 김영규(39)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김영규는 “어제도 날씨가 좋지 않아 무리하게 플레이하지 않으려고 했다. 전반에 샷이 좋지 않았지만 퍼트감이 너무 좋았다”며 “후반에는 날씨가 괜찮아져 퍼트감을 믿고 한층 더 과감하게 플레이했다. 투어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어머니와 아내,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2007년 5월과 8월에 각각 KPGA 프로(준회원),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김영규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에서
(뉴스폼) · 2020년 창설된 본 대회… 올해로 4회째 맞이 -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은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12번째 대회다. 2020년 ‘KPGA오픈 with 솔라고CC’라는 대회명으로 첫 선을 보인 본 대회는 당시 KPGA 구자철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마련했다. 2021년부터 KPGA의 고품격 멤버십 커뮤니티 The Club Honors K(이하 아너스K)가 주최사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PGA 한장상(83) 고문이 대회 호스트다.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7,264야드)에서 펼쳐진다. 4라운드 72홀 변형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열린다. 총상금은 5억 원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1억원과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총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 대회 호스트로 나서는 KPGA 한장상 고문 -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의 대회 호스트인 한장상 고문은 KPGA 창립회원이다. KPGA가 설립된 1968년 11월 12일 회원번호 6번으로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통산 22
(뉴스폼) 역대급 규모로 성대하게 막을 올린 2023시즌 KLPGA투어가 어느덧 상반기를 마치고 반환점을 돌았다. 갤러리의 응원과 환호에 응답하듯 명승부와 감동 스토리가 이어졌던 상반기를 총정리한다. 단 두 명에게만 허락된 ‘다승’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2023시즌 KLPGA투어 상반기에는 두 명의 다승자가 탄생했다. 2023시즌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과 ‘대세’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그 주인공이다. 박지영은 2023시즌 KLPGA투어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5승을 수확했다. 이후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생애 첫 시즌 다승이 쉽게 찾아오지는 않았다. 번번이 우승을 놓쳤던 박지영은 올 시즌 상반기의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주 상반기 마지막 대회로 열린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에서 72홀 플레이 중 단 한 개의 보기만 기록하면서 생애 첫 다승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KLPGA투어 ‘대세’로 불리는 박민지의 우승 시계는 2023시즌에도 어김없이 작동했다. 시즌 초반
(뉴스폼)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가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7,264야드)에서 펼쳐지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은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 대회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타수 대신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는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한다. 타수를 지키는 플레이로는 점수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선수들은 버디 이상을 노리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게 된다. 함정우는 2023 시즌 현재까지 치러진 11개 대회서 142개의 버디를 잡아냈다. 올 시즌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 중 최다 버디를 수확하고 있다. 함정우는 “개인적으로는 매치플레이 방식의 대회보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대회가 훨씬 재밌다. 도전 정신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이라며 “공격적으로 경기해야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매 라운드 많은 버디와 이
(뉴스폼) “공격수로서 득점으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겠다” 14일 대한축구협회가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여하는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김천상무에서는 공격수 조영욱이 이름을 올렸다. 조영욱은 “뽑아주신 황선홍 감독님께 감사하다.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아시안게임까지 2달 남았는데 잘 준비해서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욱이 아시안게임 대표로 발탁된 데는 현 소속팀인 김천상무에서의 활약의 몫이 컸다. 김천상무 조영욱은 최근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득점 커리어하이도 기록 중이다. 2021시즌 FC서울에서의 8골 기록과 같은 8골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은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8골을 기록 중이기에 더욱 많은 득점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조영욱은 기대득점(xG) 1위, 23R 아디다스 포인트 2위로 선정되는 등 공격수로서 맹활약 중이다. 김천상무 사령탑 정정용 감독도 조영욱의 팀 내 활약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정용 감독은 “아시안게임 명단 발표를 앞두고 조영욱의 득점력이 올라왔다. 목표로 하던 아시안게임에 최종 발탁돼 진심으로 축하한다. 꼭 우승하고 돌아왔으면 한다”고 격
(뉴스폼) 김천상무가 충남아산을 꺾고 홈 4연승을 노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7월 19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2R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최근 홈 3경기에서 안산, 천안, 부산을 연달아 꺾으며 3연승을 달성했다. 이번에는 충남아산을 상대로 홈 4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은 홈경기에서 5승 2무 2패, 승률 66.7%를 기록 중이며 K리그2 중 홈 승률 1위에 해당한다. ‘충남아산 상대 전승’ 김천, 다시 한 번 승리 향해 김천은 19경기를 치른 현재, 11승 3무 5패(승점 36)로 2위에 올라있다. 선두 경남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 밀려 2위다. 반면 충남아산은 20경기 중 6승 5무 9패(승점 23)로 11위를 기록 중이다. 순위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김천은 올해 충남아산과 첫 경기에서 1대 2로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2021년 K리그2에서 열린 네 번의 맞대결서도 김천이 모두 승리를 거두며 5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했다. 김천은 창단 이래 충남아산에 전승을 거뒀다. 5번의 승리 중 2번은 역전승으로, 포기하지 않는 투지로 승점을 챙겼다. 로테이션 통한 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