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오는 9월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자축구국가대표팀 최종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아시안게임 남자대표팀 최종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사령탑을 맡은 황선홍 감독이 참석했다. 황 감독은 해외파 4명과 연령 제한 없이 뽑을 수 있는 와일드카드 3명을 비롯해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근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이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강인은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회 참가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이 된 것은 아니고 소속팀과 막판 조율 단계에 있다. 나머지 해외파 3명(박규현, 홍현석, 정우영)은 각 소속팀과 조율이 끝나 대회 참가에 문제가 없다. 와일드카드로는 수비수 박진섭과 설영우, 미드필더 백승호가 선발됐다. 황 감독은 “박진섭과 백승호는 소속팀이 같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또한 현대축구에서 풀백이 중요한데 설영우는 왼쪽과 오른쪽을 병행할 수 있기에 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황 감독이 마지막까지 고심을 거듭한 자리는 최전방 공격수 자리다. FC안양 박재용과 부천FC 안재준이 최종 낙점됐다. 와일드카드로 선발이 예상됐던 주민규(울산현대)를
(뉴스폼) “팀원들과 프로 무대에서 만나게 될 날이 기다려져요” 울산현대U15 진학이 확정된 인천계양구유소년U12 구건우가 팀원들과 프로 무대에서 붙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인천 송도LNG축구장에서 열린 전국초등리그 인천권역A 정규 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인천계양구유소년U12가 인천PSG부평U12에 2-1 승리를 거뒀다. 계양구유소년은 이날 승리에도 불구하고 인천유나이티드U12에 승점 1점 뒤진 채 2위로 정규 리그를 마무리하게 됐다. 경기 후 만난 구건우는 “우리가 유일하게 거둔 패배가 인천유나이티드U12전에서 기록했다는 점이 치명적이었다”며 “스플릿 라운드가 남은 만큼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순위를 뒤집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선 임재원과 임도현이 각각 1골씩 책임졌지만 구건우의 공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구건우는 후반전에는 공격수로 깜짝 변신하며 그라운드 전 지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구건우는 “본래 포지션은 수비수지만 하프 타임에 감독님이 공격으로 올라가라는 지시를 해주셨다”며 “포지션 상관없이 팀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려 했다”고 전했다. 특히 구건우는 세트피스 상
(뉴스폼) 천가람은 여자 월드컵에서 어린 패기와 당찬 플레이로 맞서겠다고 다짐했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나서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11일 결전지인 호주에 도착했다. 2주간의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한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천가람(화천KSPO)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한국 여자 축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 후회 없는 날들을 보내고 올 것”이라는 소감을 드러냈다. 2002년생 천가람은 작년 U-20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를 통해 달랜다는 각오다. U-20 월드컵에서 활약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천가람은 콜린 벨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꾸준히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며,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승선했다. 천가람은 “연령별 월드컵을 경험하며, 성인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팀에 도울 수 있는 건 최대한 도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어린 패기를 한 번 보여 드리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추효주(수원FC위민) 역시 “호주에 잘 도착했고, 현재 팀 분
(뉴스폼) 대한축구협회는 천안에 건립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홍보와 축구팬들의 참여를 위해 남자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경매에 부친다고 13일 밝혔다. 경매 물품은 지난 3월 콜롬비아, 우루과이 친선경기에 대표선수들이 착용했던 것과 동일한 유니폼으로,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선수 9명과 클린스만 감독이 직접 사인한 대표팀 유니폼이다. 경매는 14일 오후 2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플레이 KFA'(www.playkfa.com)내 경매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낙찰은 마감시한까지 최고가를 등록한 사람에게 돌아가고, 낙찰자는 경매 종료 후 24시간 내에 결제를 해야 한다. 결제를 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차순위자가 낙찰자가 된다. 경매로 얻은 수익금은 해당 선수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유니폼 경매를 시작으로 축구종합센터 패치를 부착해 특별 제작했던 6월 남자대표팀 유니폼과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여자 대표팀 사인 유니폼도 향후에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뉴스폼) KIA 양현종이 KBO 리그 개인 통산 선발승 1위 타이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개인 통산 164승 중 선발승으로 162승을 기록하고 있는 양현종은 1승을 추가하면 송진우(전 한화)가 보유하고 있는 개인 통산 선발승 163승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뉴스폼)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서 신인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신인 황유민에 이어 이번엔 19살 신인 고지원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첫날 8언더파 64타로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며 3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고지원은 지난 2일 맥콜 모나 용평 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언니 고지우의 친동생이다. 제주에서 태어난 고지원은 제주시 더시에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는 무결점 플레이로 고향에서 자신의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를 적어냈다. 고지원은 지난해 KLPGA 3부인 점프 투어에서 우승하며 2부인 드림 투어를 거쳐 올해 정규투어에 입문한 신인이다. 지난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 동기생인 신인 방신실이 첫 우승을 차지할 때, 11위에 오른 게 고지원의 시즌 최고 성적이었다. 고지원은 지난주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포함해 최근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으로 부진했지만 고향인 제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첫날 맹타를 휘두르며 반등했다. 두 살 많은 친언니 고지우의 우승에 자극을 많이 받았다는 고지원은 경기 후 인터뷰에
(뉴스폼) 경기도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중국 전국야구선수권대회 우승팀인 ‘장쑤 거마’와의 교류 경기를 진행했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7일까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7개팀(연천 미라클, 성남 맥파이스, 파주 챌린저스, 고양 위너스, 포청 몬스터, 가평 웨일스, 수원 파인이그스)과 장쑤 거마 간 친선 리그 경기를 진행했다. 중국프로야구(CNBL)에 소속된 장쑤 거마는 2022년 중국 전국야구선수권대회 준우승, 2023년 우승 등 중국프로야구 강팀이다. 차오지에, 왕 웨이이, 정차오췬 등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활약한 선수들도 있다. 마지막 7월 7일 독립야구단 올스타팀 대 장쑤 거마 간 경기(3대 8)를 마지막으로 7경기(총 11경기 중 우천 등으로 4경기 취소)가 진행된 가운데 장쑤 거마가 7경기 모두 승리를 거뒀다. 경기도는 13일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경기장인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방세환 광주시장, 마쩐신 장쑤거마 단장, 첸비아오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쑤 거마’ 환송식을 열었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교류전을 통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선수들과 중국 선수
(뉴스폼) 2022년 ‘제네시스 대상’ 김영수(34.동문건설)를 비롯해 서요섭(27.DB손해보험), 김비오(33.호반건설)가 현지 시간으로 13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0, 7,237야드)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 출전한다. 김영수는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및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가 동일한 관계로 2022년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서요섭과 3위 김비오에게도 본 대회 출전권이 주어졌다. 9일 스코틀랜드에 도착해 현지 적응과 훈련에 매진해 온 김영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까지 출전하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며 “매 대회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대회”라고 밝혔다. 이어 “코스가 까다롭고 난도가 높지만 이번 시즌 DP월드투어에서 활동하면서 다양한 상황들을 많이 마주했기 때문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후회없이 좋은 성적을
(뉴스폼) 롯데의 ‘미스터 올스타’ 거인들이 다시 사직 야구장 그라운드를 밟는다. 7월 15일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서는 16년 만에 사직 야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기념해 역대 롯데 출신 미스터 올스타 선수들인 김용희, 허규옥, 김민호, 김응국, 전준우의 시구 행사가 진행된다. 김용희는 3연전으로 열린 1982시즌 올스타전에서 총 13타수 4안타 3홈런을 기록해 역대 첫 번째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다. 역시 3연전으로 진행된 1984시즌 올스타전에서는 총 11타수 5안타 1홈런을 기록해 역대 최초 미스터 올스타 2회 선정의 영광을 얻었다. 허규옥은 홈 구장인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1989시즌 올스타전에서 7회말 결승 솔로 홈런을 때려내 동군의 1대0 승리를 이끌어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다. 김민호는 1990시즌 올스타전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해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다. 롯데는 1989시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미스터 올스타를 배출했다. 김응국은 1991시즌 올스타전에 출전해 무려 5타수 4안타 1홈런을 때려내며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고, 롯데는 3년 연속 소속 선수가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되는 쾌
(뉴스폼) 11일과 12일 양일간 강원 평창 소재 휘닉스CC 마운틴, 레이크코스(파72. 6,80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이부영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로 선두 박노석(56.케이엠제약)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에서 출발한 이부영은 버디 3개를 잡으며 전반을 마쳤다. 15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6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낸 이부영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이날만 3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1타 차 역전승을 완성했다. 경기 후 이부영은 “대회 기간 내내 컨디션도 좋고 아이언샷이 완벽했다. 퍼트감이 좋아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며 “오랜만에 우승해 감격스럽다.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민서건설 골프단과 만석장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2014년 이부영은 시니어무대에 입성했다. 2015년 ‘볼빅 KPGA 챔피언스투어 1회대회’, ‘도루코 KPGA 시니어 골프대회’서 우승을 차지해 ‘데뷔 2년차’에 다승에 성공했다. 이듬해인 2016년에는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서 우승하며 그 해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등극하기도 했다. 2019년 ‘K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