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고양특례시 문화예술과가 운영하는 예술창작공간 ‘해움’에서는 입주작가 김화슬의 개인전《보간》이 10월 2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올해 ‘해움 3기 입주작가 공모’에 선정돼 고양시에서 창작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는 김화슬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김화슬 작가는 긴 시간 가사와 육아, 직업 활동을 병행하며 작가로서의 작업을 미뤄두었고, 그 시간 동안 창작에 대한 막연한 계획을 기록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함께 공개되는 작가의 일기에는 “해움 입주 첫날 '언젠가'의 작업을 구상하던 당시로 소환됐다”고 적혀있다. 과거의 어느 순간에 시작되고 현재의 ‘해움’에서 실현된 긴 시간 사이를 “보간”하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전시에서는 ‘언젠가’를 위해 모아두었던 이미지부터 새롭게 제작한 신작들까지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은 주변의 일상적 풍경을 소재로 하지만, 그 안에 숨어 있는 미묘한 불편함과 모순을 질문한다. 가까운 풍경을 통해 친밀하면서도 모순적인 우리의 현실을 드러내는 전시다. 연계 프로그램인 차와 예술이 만나는 '작업실 찻자리' 는 9월 27일 오후 2시 새들에서 열
(뉴스폼)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9일, 포천시 영북면에서 창립 4주년을 맞아 재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재단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부서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캘리그라피 체험 ▲조직과 개인 비전 공유 ▲팀별 단합 활동으로 구성돼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관광·예술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창립 4주년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미래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을 중심으로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포천시는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관광·축제 행사를 연이어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가을에는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포천시민의 날 △한탄강·광릉숲 국제포럼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포천 펫스타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지역의 관광자원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한탄강 일원에서는 드론 스포츠와 전시, 체험을 결합한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이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드론 축구대회와 드론 체험존을 운영하며,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과 트론 컨퍼런스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드론 산업의 미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 연령층 참여형 종합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제전의 백미는 국내 최대 6,000대 이상의 드론이 참여하는 세계드론라이트쇼와 라이브 공연의 연계 프로그램이다. 비트펠라하우스, 이날치 밴드 등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드론과 문화공연의 결합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흥미롭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이번 제전을 통해 ‘드
(뉴스폼) 화성특례시 봉담읍은 지난 22일 푸르미르호텔에서 어르신 및 주민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5년 봉담읍 경로효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봉담읍 체육진흥회가 주관하고 봉담읍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기관·사회단체가 협력해 마련됐으며,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세대 간 소통과 마을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봉담읍 체육진흥회,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사회단체는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을 따뜻하게 맞았으며, 모범 노인과 지역 봉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내빈들의 큰절 인사가 이어지며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화성시문화재단의 ‘찾아가는 공연장’, 난타 공연, 초청 가수 무대,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풍성한 음식과 덕담이 오가는 자리에서 어르신들은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병주 봉담읍장은 “이번 경로효잔치는 어르신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자리이자 민관이 함께 만드는 복지 공동체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봉담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석 봉담읍 체육진흥회장은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뉴스폼]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회장 김준웅)는 지난 9월 22일 제주에서 말조련거점센터(센터장 윤종혁)와 아리온승마클럽(원장 박지현)과 함께 장애인승마 활성화 및 전문 인프라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재활, 생활체육으로서의 승마 저변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세 기관은 ▲장애인승마 프로그램 공동 운영 ▲마필 조련 및 훈련 지원 ▲장애인 대상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개발 ▲전문 지도자 및 조련 인력 교류 ▲승마 인프라 및 교육 콘텐츠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준웅 회장은 “이번 협약은 협회와 말조련거점센터, 그리고 지역 승마장이 힘을 모은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장애인 체육인의 권익 신장과 안전한 승마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종혁 센터장은 “말조련거점센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마필 훈련과 관리 전반에 걸쳐 장애인승마 지원 사업을 강화하겠다”며 “경험과 기술을 접목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지현 원장은 “아리온승마클럽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 훈련을 통해 장애인 승마 선수 양성에도 기여하
(뉴스폼) 시흥시는 지난 9월 20일 청년스테이션에서 ‘2025 시흥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 청춘시그널 인 시흥’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행사의 타이틀인 ‘청춘시그널 인 시흥’은 시민 아이디어 공모와 청년 공감 투표로 직접 선정된 이름으로, 청춘의 소중한 감정과 순간을 ‘공감ㆍ도전ㆍ창작ㆍ응원ㆍ회복’ 다섯 가지 신호로 표현해 청년의 삶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주요 프로그램인 ‘진심 토크’에서는 여러 고민을 지닌 시흥 청년들이 직접 시흥시장, 전문가에게 고민을 전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또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한 공연 프로그램 ‘청춘스테이지’가 펼쳐져 청년 공간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청년동아리 체험 부스와 청년협업마을 입주기업 청년들의 벼룩시장(플리마켓)이 운영돼, 청년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또, 청년작가 3인의 작품 전시 ‘청춘보존’ 역시 큰 호응을 얻으며 청년의 시선을 예술로 담아냈다. 또한,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일 수업(증명사진ㆍ메이크업ㆍ퍼스널컬러ㆍ타로카드) 프
(뉴스폼) 용인특례시는 22일 오후 수지구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시민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에 시민의 뜻을 담은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2025년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이상일 시장은 300여명의 시민과 함께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과감한 재정·사무이양 실질적 특례 권한 보장’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구호를 외쳤다. 이 자리에서 용인특례시를 대표하는 시민 2인이 결의문을 낭독했고, 현장에서는 시민 서명운동도 진행됐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여한 이상일 시장과 용인특례시민들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속 제정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재정 권한의 실질적 이양 ▲시민 스스로 특별법 제정 실현에 뜻을 모았다. 이상일 시장은 “인구 110만명을 돌파한 용인특례시는 광역시급 행정과 폭증하는 도시 인프라 확충 수요를 감당하고 있지만 현행 제도에서는 기초자치단체 수준의 권한과 재정지원을 받고 있어 여러 분야에서 제약을 받고 있다”며 “특례시가 특례시 발전에 합당한 행정권한, 재정 권한을 확보해야 일을
(뉴스폼) 용인특례시는 22일 저녁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청년들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담은 ‘용인59초 청년숏폼영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영화제는 ‘청년의 날’(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 이후 이어지는 청년주간의 첫 행사다. 시는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해 총 60개 작품을 접수했다.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16개 작품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으며,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본선 진출작 16편을 상영하고, 최우수상 1팀, 우수상1팀, 장려상 2팀, 본선진출상 12팀에 대해 이상일 시장이 직접 상을 수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청년정책에 대해 청년들이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평가하고, 자신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강렬한 메시지의 59초 숏폼 영화가 60편이나 출품된 데 대해 매우 반가운 마음"이라며 "그 중16편이 본선에 진출했는 데 제작진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청년정책네트워크도 가동하면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정책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데 이번 영화제도 청년네트
(뉴스폼) 아시아·태평양 최대 지방정부 국제회의인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 총회’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22개국 220여 지방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국내외 귀빈 등 약 500명이 참여한다. 기초지방정부가 단독으로 주최하는 첫 UCLG ASPAC 총회이자, 열 번째 총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총회 주제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이다. 일자리창출, 도시성장, 청년 리더십, 에너지 자족, 가족친화 도시를 핵심 의제로 논의하며, 그 결실로 ‘고양선언’을 채택‧발표할 예정이다. 선언문은 지정학적 불안정, 기후위기, 불평등 심화 등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 아시아·태평양 도시들의 공동 비전을 담았다. 특히 'UCLG ASPAC 2026–2030 매니페스토'를 공식 출범시켜 지방정부 발전 역량을 제도화하는 전략적 틀로 채택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고양선언’은 ▲기업가정신과 녹색경제 육성 ▲ 스마트 도시계획과
(뉴스폼) 바야흐로 한국 문화 전성시대다. 한국의 음악, 영화, 드라마, 게임,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K’가 붙은 상품들이 전 세계를 주름잡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콘텐츠에 나오는 한국어 가사를 또박또박 발음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은 더 이상 특별하지 않을 정도다. 그러나 아직 ‘K’자를 붙이기 어려운 문화 장르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지역 축제다. 수원화성문화제가 그 자리를 노리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를 꿈꾸는 화려한 날갯짓을 시작한다. 62년 전통의 수원화성문화제와 조선시대 왕실 퍼레이드를 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이번 주말부터 8일간 수원 도심 곳곳을 가득 채우며 K-축제로 도약을 예고한다. ◇‘수원화성문화제’ 더 길고 더 넓게 즐긴다! 62회차를 맞은 수원화성문화제는 올해 개최 기간과 장소를 대폭 확대하는 변화를 꾀한다. 수원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기존의 두 배가 넘는 기간 동안 수원화성 권역 전체에서 ‘새빛팔달’을 주제로 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먼저 축제 기간은 9월27일부터 10월4일까지 총 8일로 늘어난다. 1795년 정조대왕의 을묘원행이 8일간의 행차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