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영통지구 노후계획도시 정비특별법 준비위원회(이하 영노위)는 최근 발표된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와 관련해 지난 26일 입장문을 내고 즉각 환영 의사를 밝혔다. 지난 22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미래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빠르게 준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프로젝트는 진행 계획 및 전략으로 구성됐으며 도시 환경·설계 분야 전문가인 이 시장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보인다.
진행 계획과 행정 근거까지 마련한 점 등 높게 평가
"영통지구, 1기 신도시(분당, 일산, 평촌)와 어깨 나란히 할 것"
지하철 3호선 연장 및 삼성전자 본사 등과 시너지 효과 기대
윤제찬 위원장 “시와 시민의 미래, 성공적 추진위해 적극 참여”
영노위는 프로젝트에 대해 시민참여를 중시하는 기본 방침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계획과 더불어 행정 근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모범 행정’의 표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수원 영통지구의 통합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에 적극성을 보여,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수원 영통지구 또한 분당, 일산, 평촌 등 1기 신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교통 인프라 개선 및 삼성전자 본사 등 산업 인프라 고도화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노위 윤제찬 준비위원장은 “프로젝트의 시행은 수원시와 수원시민의 미래를 위한 준비이자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수원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프로젝트가 본래의 취지를 잃지 않고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영노위은 지난 2월 영통지역(영통1동, 영통2동, 영통3동) 아파트 입주자대표협의회와 주민자치회 등이 참여한 참여형 거버넌스이자 시민협의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