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가 모든 운동의 기본" 제2회 임춘애 전국 트랙페스타 개최
남녀 일반부 20~70대 이상, 남녀 초등부 저학년·고학년 등 다양한 연령대 및 성별로 나눠 '선의의 경쟁'
[뉴스폼] 살아있는 트랙육상 레전드 임춘애 선수가 올해도 다시한번 대한민국 육상 발전을 기원하고 꿈나무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임춘애와 함께하는 전국 트랙 페스타 2025 화성’이 지난 15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육상경기장에서 맑은 날씨 속에 개최됐다. 경기도육상연맹 주최, 화성시체육회 주관, 경기도체육회·화성시육상연맹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1986 서울 아시안게임 육상 3관왕이자 1988 서울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였던 임춘애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지원협력관이 직접 참석해 시작부터 끝까지 선수들을 응원하는 등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춘애 지원협력관은 "먼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달리기가 모든 운동의 기본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이들에게 이번 대회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전재범 경기도육상연맹 회장을 비롯해 박종성 화성시체육회장, 고태호 화성시육상연맹 회장, 노문선 부천시육상연맹 회장, 이충환 전국체전 추진단장과 경기도체육회 김택수 사무처장, 문창호 대외협력비서관 등 시도 체육단체 임원들과 300여명의 선수 및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참가 선수들은 남녀 일반부 20~70대 이상, 남녀 초등부 저학년(4년 이하)·고학년(5년 이상) 등 다양한 연령대 및 성별로 나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는 공인기록증이 주어졌으며 입상 선수들은 메달과 화성시 캐릭터 인형을 부상으로 받았다. 대회는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 얼굴을 알린 SNS 스타 '원더총각' 김광호와 함께하는 몸풀기 댄스로 막을 올렸다. 육상 경기 중에도 푸짐한 경품 추첨과 이벤트뿐만 아니라 ‘원더총각’ 김광호의 댄스팀 축하공연, 푸드트럭 등 각종 부대행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트랙페스타라는 이름에 걸맞은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끝날때까지 자리를 지킨 임춘애 지원협력관은 뉴스폼과의 인터뷰를 통해 "두번째를 맞은 임춘애 트랙페스타가 좋은 날씨 속에서 잘 마무리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힌 뒤 "다음 대회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좋은 경기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