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책 속의 이야기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재생산하는 복합문화축제 ‘파주북소리’와 ‘파주 페어 북앤컬처’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파주출판도시에서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는 ‘책이 피어난다!(Books Alive!)’를 주제로, 책 소재의 뮤지컬, 연극, 낭독공연, 주변(Fringe) 공연, 거리 공연, 인문학 강연 등을 통해 복합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출판도시를 보여줬다. 6일 저녁 개막식과 함께 이야기가 있는 뮤지컬 콘서트 ‘책이 피어난다!(Books Alive!)‘로 시작된 축제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어, 공연 프로그램, 무대 프로그램, 공간(Booth) 프로그램, 야외도서관(Book Picnic Zone) 등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이 밖에 책을 매개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문발이웃 쿵짝쿵짝‘과 국립중앙도서관, 국립한글박물관, 경기콘텐츠진흥원, 교보문고, 에스시에이 코리아(SCA Korea) 등의 유관기관 프로그램도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책과 종이 그리고 이야기를 소재로 한 특별기획전 및 예술마당(Art Market), 56개의 출판사와 독립책방이 참여한 책마당(Book
(뉴스폼) 경기도의 온열질환자는 최근 3년간(2020~2022) 연평균 24.9% 증가하여, 전국 연평균인 8.4%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체감형 열쾌적성 평가를 바탕으로 물리적, 경제적, 사회적 제약이 있는 취약계층을 선별하고 지역적 분포를 분석하여 지원 우선순위를 높이자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폭염 속 숨겨진 이웃을 보호합시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폭염 문제는 누구에게나 같지 않은 차별적 피해를 가져오는 것으로 2023년도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총 32명 중 80세 이상이 50.0%를 차지하며, 실외에서 발생한 환자가 81.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 발생 장소로는 실외가 2천243명(79.6%), 실내 575명(20.4%)보다 3.9배 많았다. 노령인구, 실외 작업이 많은 농촌지역의 온열질환 발생 시 1.8%로 전국 평균(0.9%)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으로 상당수의 농업인이 온열질환을 겪어도 치료를 받지 않으며, 농업인 76%(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8)는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위쉼터의 낮은 이용 이유로는 이미 집에 냉방시설이 있거나, 무더
(뉴스폼) 경기도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도시계획과 관련된 주요 법령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2024 토지 관련 주요 법령 해설’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2007년부터 법령 해설집을 발간했는데 올해가 18차 개정판에 해당한다. 이번 개정판은 지난해 발간 이후 올해 3월까지 국토, 도시개발 및 정비, 산업‧물류단지 등 10개 분야 40개 토지 관련 법령 주요 내용의 제‧개정 사항을 수록했다. 기존 포함된 일부 법령 등 제외하고, 새로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새롭게 추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사업이 추진되고, 개별 법령별 절차와 주요 내용들이 달라 큰 틀의 준거가 필요하고 시군 관계자들에게도 관계법령에 대한 이해를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폼) 용인특례시 도서관사업소는 상반기 용인시민 1인 1콘텐츠 프로젝트 ‘창작의 세계’ 중 시 창작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작품을 모은 시집 ‘詩(시)원해’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집의 제목은 시 창작 프로그램의 이름을 그대로 따 왔으며 시집에는 창작 교실에 참여한 시민 작가 20명의 시 60편이 실렸다. 시는 지난 3~5월 작가의 꿈을 가진 시민들에게 현직 작가의 도움을 받아 글을 쓰고 문우들과 함께 작품을 나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집 ‘프로메테우스’와 ‘나는 미로와 미로의 키스’의 저자 김승일 시인이 수강생들에게 시를 쓸 수 있도록 기본 작법을 강의하고 작품 합평 등의 멘토링을 하며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수업을 통해 60편의 시를 완성했고 김 시인의 프롤로그와 참가자들의 소감을 담아 작품집이 탄생했다. 이들은 지난 7일 작품집 발간 기념 시 낭독회를 열고 가족과 지인 등을 초청해 함께 시를 음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올해 가장 잘한 일은 이 수업에 참여해 시를 쓴 것”이라며 “일기 같은 끄적임도 시가 되는 마법을 만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도서관사
(뉴스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년지원센터에서 청년 교류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에세이로 잇다(봄편 )’에 참여한 청년 10명의 에세이 집필 모음집인 ‘헹궁동의 낮과 밤’이 출간됐다. ‘에세이로 잇다(봄편)’는 청년들이 모여 글쓰기에 관한 기초부터 에세이집을 함께 집필하기까지의 과정을 함께하고 글쓰기 취미를 매개로 수원시 청년들의 사회적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개인의 일상과 행궁동의 낮과 밤이라는 주제로 집필된 이번 에세이집은 행궁동 청년공간인 ‘청누리’에서 진행됐으며, 청년들의 솔직한 일상 이야기와 행궁동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이 담긴 사진을 함께 전하는 책이다. 지난 6월 1일 청년공간 ‘청누리’에서 에세이집 출간을 기념하는 행사로 수원시청년지원센터 관계자, 청년들이 에세이집 낭독과 함께 서로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최현우 실장은 이번 에세이집을 통해 “청년들이 한 땀 한 땀 영롱하게 써 내려간 청춘의 이야기에 아낌없는 찬사와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낸다.”라며 청년들을 향한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뉴스폼) 보고서 작성과 행정의 기획‧집행‧평가 과정에서 마주하는 고민을 해결해 줄 『공무원 보고서 글쓰기』(신영민 지음, 연암사 펴냄, 412쪽, 2만 3천 원)가 출간됐다. 이 책은 공무원들이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보고서 작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명확하며 설득력 있는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안됐다. 신간 『공무원 보고서 글쓰기』는 한 장으로 요약하는 보고서 마스터, 전략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 생각 정리법, 보고서 작성 12가지 핵심 원칙, 틀리기 쉬운 맞춤법 개선 사례,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 사용 개선 사례, 순화 용어, 보고서 작성 체크리스트, 참고 웹사이트까지 꼼꼼하게 담았다. 『공무원 보고서 글쓰기』는 출간(2024. 6. 5.)된지 5일 만에 네이버 베스트셀러로 선정됐고, 교보문고에서 자기계발 분야 53위를 기록하고 있다(2024. 6. 10. 기준). 이 책은 주제별로 주장과 질문을 던지고 만족스러운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한 저자가 고민하는 과정을 직접 보여주며 주장에 대한 논거도 제시한다. 그래서 독자가 직접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만의 해결 방법을 찾도록 돕는다. 저자는 말한다. “생각의 깊이
(뉴스폼)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의 독서 능력 함양과 문화 충족을 위해 도서관별로 특색을 살린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지역 내 도서관은 물론 내외부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여 연합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워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도서관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의 다양한 정보와 자원을 활용하겠다”며 “잘 갖춰진 독서 인프라를 더욱 넓혀 풍요로운 독서문화를 향유하는 책의 도시로서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독서 공간 넘어 문화 플랫폼으로… 다양한 기관과 함께 협력 프로그램 마련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고양문화재단, 경찰서 등 여러 기관들과 지역 서점, 극단 등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송도서관은 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어린이 사계절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열고 ▲꼬마 농부의 사계절 ▲도서관 속 미니 텃밭 등을 진행한다. ‘꼬마 농부의 사계절’에 참여 중인 2~3학년 초등학생은 오는 10월까지 꽃과 채소 등을 직접 키운다. ‘도서관 속 미니 텃밭’은 2~4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 8월 각각 첫째 주 토요일에 진행하고 방울토마토, 허브 등 재배와 함께 독서 연계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뉴스폼) 수원시가 8일 선경도서관에서 ‘2024 수원시민 한 책 함께 읽기 : 수원 독서 플레이그라운드’를 열었다. 2024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2024 수원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의 저자인 곽재식 작가의 강연, 윤덕현 콰르텟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300여 명이 함께했다. 선경도서관 앞마당·로비에서 다양한 체험·참여 부대행사도 열렸다. 시민들은 ▲플리마켓·문화직거래 장터 ▲활판 인쇄·양말목 책갈피·멕시코 문화 등 체험 ▲포토 부스 ▲당신에게 보내는 문학편지 ▲독서캠프 등을 즐겼다. 올해의 책 선포식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좋은 책을 함께 읽는 즐거움을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시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데, 앞으로 도서관의 역할을 더 넓히며 ‘책 읽는 문화도시 수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이 선정한 2024 수원시 올해의 책은 수원의 책 '수원을 걷는 건, 화성을 걷는 것이다'(김남일 저), 일반도서 '(성인)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곽재식 저), '(청소년)순례주택'(유은실 저), 어린이 도서 '(유아)왼손에게'(한지원 글·그림), '
(뉴스폼) 평택시립장당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식정보 취약계층(다문화) 청소년에게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방문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에도 청소년 방과 후 활동이 활발한 송탄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총 10회차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장당도서관 사서가 도서관 자료와 시설 활용 교육인 ‘도서관 정보활용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방문이 쉽지 않은 지식정보 취약계층(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해 독서 전문강사를 파견해 '왜 우니?', '곰과 작은새', '널 만나러 지구로 갈게' 등 도서와 영화를 감상하며 ‘나의 감정’, ‘타인의 감정’, ‘나의 선택 및 모습’ 등 자신을 성찰하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해 사회를 살아갈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학업이 우선시 되어 자신의 감정과 마음을 살펴볼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청소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살피고, 마음이 튼튼해 질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장당도서관은 평택 북부지역의 독서정보 문화센터로 지역의 아동, 청소년, 성인 외에도 어르신, 정보
(뉴스폼)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은 5~7세 어린이가 취학 전 그림책 1,000권 읽기에 도전하는 독서 프로젝트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홍민찬 어린이가 세천책 59호 달성자가 됐다. 홍민찬 어린이는 5월 31일 어린이도서관에 방문해 세천책 달성 인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매일 재미있는 책을 엄마와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고 달성 소감을 전한 홍민찬 어린이는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전준후 작가의'팔딱팔딱 목욕탕'을 꼽으며 ‘이야기 중간 중간에 목욕탕에 온 외국인이 영어로 이야기 하는 부분이 재미있었다’ 라고 그 이유를 덧붙였다. 홍민찬 어린이의 어머니는 ‘세천책을 통해 다양한 작가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세천책 달성 후에 얻은 성취감은 아이를 한층 성장시켜 준 것 같으며, 민찬이와 세천책을 읽으며 웃고 공감하고 이야기하던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도서관 세천책은 2018~2020년생으로 이천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천책 도전용으로 선별된 그림책은 5권씩 200개의 가방에 담겨 꾸러미 단위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