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고려시대 말 충신인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선비 정신을 기리는 ‘제19회 포은 문화제’ 개막식이 7일 처인구 모현읍 포은 선생 묘역에서 열렸다. 포은 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용인문화원이 주최해 올해 19회를 맞이한 문화제는 7일 오전 10시 40분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용인실버예술인연합회와 용인문화원 합창단, 국악 관현악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전현직 용인문화원장과 문화제를 기획한 문화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작가 마르셀 푸르스트는 우리의 인생을 풍부하게 하고 사회를 발전시키는 것 중 하나가 기억과 회상이라고 했다. 우리가 이렇게 포은 선생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것은 포은 선생으로부터 교훈을 얻어 우리가 살고 있는 용인특례시와 대한민국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포은 선생은 나라와 백성을 위한 일이라면 목숨도 바칠 각오로 활동했고, 성리학뿐 아니라 외교와 군사 분야에서도 훌륭한 업적을 남긴 개혁가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조선시대 퇴계 이황 선생과 정암 조광조 선생, 학포 양팽손 선생과 우암 송시열 선생 등이 흠모했
[뉴스폼] 수원의 도시건축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제1회 수원도시건축문화제’가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헤리티지(heritage) 수원’을 주제로 열리는 수원도시건축문화제는 토크콘서트, 도시건축 투어, 전시회, 로컬크리에이터(지역 창작가)의 ‘전시X프리마켓’, 청소년 대상 도시건축 학교 등으로 이뤄진다. 토크콘서트는 10일 오후 2시 30분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도시건축 전문가 등이 출연해 ‘헤리티지 시티(문화유산 도시), 도시건축으로 보는 유산의 새로운 해석과 가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12~15일 하루 2차례 진행되는 도시건축 투어는 건축사와 시민이 함께 수원화성 일원을 거닐며 도시건축 문화를 알아가는 것이다. 주간(오후 2~4시)에는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출발해 화성행궁·공방거리·열린문화공간 후소·수원 구 부국원·구 수원시청사·수원향교까지, 야간(오후 5~7시)에는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출발해 화성행궁·수원천(버드나무길)·화홍문·용연·창룡문까지 여행한다. 전시회는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다. ▲수원 근현대 건축물 20선(사진전) ▲수원 건축사 작품전 ▲수원 도시건축
[뉴스폼] "오늘은 내가 주인공". 안성시는 안성맞춤랜드에서 개막한 2023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시민참여의 폭을 강화하며 다양한 세대가 직접 선보이는 문화예술 한마당과 시대를 넘나드는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축제 이틀 차인 7일, 안성맞춤랜드 반달무대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개최돼 관내 읍·면·동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합창과 연주, 요가 퍼포먼스 등을 뽐내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선보였다. 또한, 김보라 시장과 대학생들이 함께 바우덕이 축제 주제가에 맞춰 플래시몹을 선보였으며, SNS 부스에 마련된 인생네컷 사진찍기 이벤트와 자전거 동력을 활용한 기차놀이, 남사당 어린이 마을 및 에어바운스 등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놀이시설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축제장에 조성된 안성 옛 장터에서 조선시대의 다양한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고, 한지와 짚, 도지 물레, 은세공 등 전통 공예품 만들기를 비롯해 각종 민속놀이와 한복 체험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이어 8일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뉴스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7일 행궁광장에서 열린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연에서 “수원화성문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시민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 참여’를 넘어 시민이 주도해 준비한 축제”라며 “정조대왕의 정신을 녹여낸 수원화성문화제의 주인공은 단연 시민”이라고 강조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동락(水原同樂)’을 주제로 9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60회를 기념해 새로운 주제공연 ‘자궁가교(慈宮駕轎)’를 선보였다. 혜경궁 홍씨 역으로 올해 회갑을 맞은 시민 배우를 선발했고, 전문 배우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재준 시장은 개막행사에서 상연한 주제공연 제5장 ‘진찬연’에 출연해 “다 함께 동행하는 삶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에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여민각 타종행사, 시민과 함께 행궁광장 바닥에 봉수당진찬도를 그리는 ‘시민도화서’, 시민의 공연 예술로 거리를 채우는 ‘거리에서 놀장’, 시민 주도 프로그램 ‘성안에서 놀場’, 수원 예술단체들이 주도하는 ‘예술놀이터’ 등 다채로운 시민 주도·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원화성·정조대왕과 관련된 이야기를 청각·후
(뉴스폼) 양주시는 경기도 무형문화재가 한자리에 모이는‘2023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부제:경기도 무형유산, 천년을 秀놓다)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양주별산대놀이마당 등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양주시,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의 예능과 기능을 이어오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70종목의 전시와 공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예능분야 무형문화재 30종목의 공연이 양주별산대놀이마당 공연장에서 펼쳐지며, 별산대놀이마당 전시관과 양주시종합관광안내센터에 마련된 전시관 등에서 기능분야 40종목 장인들의 작품전시와 기능실연·시연이 무료로 이루어진다. 특히 양주시가 자랑하는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 양주농악, 생전예수재, 나전칠기장(나전장)의 공연과 전시도 진행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는 우수한 경기도 무형문화재의 멋과 흥을 느끼고, 그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행사”라며 “많은 시민들이 우리의 찬란한 전통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폼) 연천군 중면에 있는 임진강 댑싸리 정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인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추석 연휴 방문객만 5만명이 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연천군은 추석 연휴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중면 임진강 댑싸리 정원을 찾은 관광객이 5만명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중면 임진강 댑싸리 정원은 9월 1일 개장해 이달 31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연천군은 올해 댑싸리 정원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역 이미지 개선 및 주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연천군은 추석 연휴 댑싸리 정원을 찾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확장하고, 직원들이 함께 교통 통제 및 주차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지역 이미지를 제고했다. 연천군은 향후 임진강 댑싸리 정원 등 임진강 유역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기호 중면주민자치위원장은 “추석 연휴임에도 중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교통 통제 등 댑싸리 정원을 찾은 관광객에게 편안한 관람 여건을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댑싸리 정원이 관광객에게 연천군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댑싸리 정원을 비롯해 임진
(뉴스폼) 안성시가 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6일 오전 11시 안성맞춤랜드 내 바우덕이 축제장 메인게이트에서 진행된 개장식은 김보라 시장의 타종식과 함께 국회의원, 안성시의회 의원,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 자매결연 도시 관계자(중국 허위엔시) 등이 참석하며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이어 바우덕이 축제의 개장을 축하하는 안성 남사당 풍물단의 흥겨운 풍물놀이와 줄타기 공연이 펼쳐지며 오는 9일까지 진행될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바우덕이 축제 위원장인 김보라 시장은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전통성을 강화한 공연과 퓨전음악,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어느 때보다 알찬 콘텐츠를 준비해 흥이 넘치고, 즐거움과 낭만이 더해지는 가을 축제로 관람객을 맞이하게 됐다”며, “안성맞춤 도시 안성에서 가족, 친지, 연인과 함께 일상의 행복을 만끽하시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드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우덕이 축제 개막식은 당일 오후 7시, 안성맞춤랜드 내 메인무대에서 김일중 아나운서와 박은영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되며‘바우덕이의 나래’를 주제로 전통과 비보잉의 콜라보를 통한 화려한
(뉴스폼) 구리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구리시를 넘어 수도권의 대표 가을꽃 축제로 자리잡은‘2023 구리 코스모스 한강예술제’를 개최한다. 시는 2001년부터 2019년까지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매년 개최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축제를 중단해왔다. 4년 만에 재개되는 올해 축제는 현재 구리한강시민공원 내 국책사업인 ‘포천~구리~세종 도로 한강 교각 공사’와 가족힐링캠핑장, 수국특화단지 조성 등으로 코스모스꽃 단지가 메인 행사장과 다소 멀리 떨어져 있어 예술제라는 타이틀로 변경됐다. 이번 ‘구리 코스모스 한강예술제’는 구리시의 풍요로운 자연과 도시적인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한 축제로, 41,800㎡에 달하는 코스모스 꽃단지와 함께 축제장 곳곳에 포토존이 운영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 등이 제공돼 시민들에게 미적 아름다움과 문화적인 즐거움을 동시에 줄 예정이다. 잔디광장에 설치된 특설 무대에는 구리시 홍보대사와 지역 연예인,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3일 전야제는 구리시 홍보대사인 홍지연, 김윤설, 전미경과 무룡, 정동하가 출연하고, 14일 개막식에
(뉴스폼) 화성시 대표축제인 2023 정조효문화제가 오는 7일 개막한다. 2023 정조효문화제의 주요프로그램으로 현륭원 천원 재현과, 레이져와 LED가 어우어진 개막 공연 ‘정조의 꿈, 꽃피다 ’, 국왕즉위식 재현행사인 사위의식, 정조대왕능행차 재현 화성구간, 융릉제향 등이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행사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현륭원 천원(顯隆園 遷園) 재현’이 당시 고증에 맞춰 야간에 펼쳐지고, 이어 야간 LED퍼포먼스를 가미한 주제공연이 연계돼 볼거리가 그 어느때보다 풍성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정조가 선정한 천하명당 화산으로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옮기는 과정을 재현한 ‘현륭원 천원’은 정조효문화제 대표프로그램으로 7일 오후 6시에 만년제를 출발해 정조효공원에 도착할 예정이며, 대여, 견여, 청향자, 죽산마, 죽안마, 방상시 등 의궤의 다양한 기물과 450여명의 시민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하게 된다. 야간 주제공연 ‘정조의 꿈, 꽃피다’는 정조대왕과 사도세자의 일대기를 담은 퍼포먼스 극으로 2023 정조효문화제만을 위한 창작 공연이다. 야간 개막식과 어우러져 레이져와 LED 등 다양한 공연기법을 더해 더욱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특별 프로
(뉴스폼)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구. 과천축제)가 22일부터 24일까지 시민회관 옆 잔디마당 일대에서 진행된 가운데, 축제를 다녀간 관람객이 총 1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이번 축제는 과천축제 역사상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한 행사로 남게 됐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과천공연예술축제는 광장집중형 축제로 변신을 꾀하고,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만족시키며 성공을 거뒀다. 특히, 올해는 ‘터’라는 주제 아래, 개막식은 ‘즐거운 놀이터’로, 폐막식은 ‘행복 나눔터’로 무대를 구성하여 공중서커스, 비보잉, 디제잉, 타악퍼포먼스, 합창, 무용 등과 성시경, 노라조 등 인기가수의 공연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 행사장에서의 먹거리 이용 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반납하도록 하여,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내며, 친환경 축제로서의 명성도 이어가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많은 분들께서 과천공연예술축제를 찾아주시는 것 같아 무척 기쁘다. 내년에도 여러분의 기대를 충족시켜드릴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와 과천문화재단은 축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명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