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로데오 '스피커 페스티벌' 위시스밴드와 심수정 '왕중왕전' 합류

9일 수원 청소년문화공연장에서 '패자부활전' 8개팀 경합
총 4차례 경연 통해 10월 14일 왕중왕전 진출 8개팀 확정

 

 

 

 

 

 

[뉴스폼] 남문로데오시장 '스피커 페스티벌 왕중왕전' 티켓을 놓고 패자부활전에 진출한 참가자들이 다시한번 주어진 기회를 잡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남문로데오시장상인회가 주최하고 남문로데오시장 혁신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하는 남문로데오 ‘스피커 페스티벌’ 패자부활전이 9월 9일 청소년문화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패자부활전은 앞서 열린 스피커 페스티벌 1~3차 대회에서 대회별 3, 4, 5등을 차지한 팀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졌다. 이에 따라 이날 무대는 참가번호 1번 즐겨락밴드, 2번 위시스밴드, 3번 아노남, 4번 안가영, 5번 심수정, 6번 힙걸, 7번 러쉬 순으로 경연을 펼쳤다.

 

전국적으로 늦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이날 남문로데오거리 청소년문화공연장에는 1~3차 대회 못지않게 많은 시민들이 찾아 도전자들과 초대가수 무대에 박수를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본 경연이 모두 끝난 뒤 심사위원들이 심사결과를 집계 하는 동안 이날도 어김없이 1차 경연부터 ‘스피커’ 고정 게스트(?)로 맹활약하고 있는 힙합 듀오 '시닉’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2018년에 데뷔한 ‘시닉’은 더블유닉과 시티보이 두 명으로 구성된 힙합듀오다.

 

 

 

 

 

 

 

치열했던 패자부활전에서는 지난 3차 대회 참가자인 안가영씨가 4등, 1차 대회 참가팀 힙걸이 3등, ‘베이글보다 맛있는 음색’을 가진 심수정씨가 2등을 차지했다. 이날 1등의 영광은 위시스밴드가 차지했다.

 

이날 패자부활전 8개 팀중 1위 위시스밴드와 2위 심수정이 10월에 열리는 ‘스피커 페스티벌 왕중왕전’에 합류하게 됐다. 이로써 1차 대회 이지원과 서프, 2차 대회 노태유와 유니버스, 3차 대회 주은과 라스트릿 크루 그리고 패자부활전 위시스밴드와 심수정까지 총 8개 팀이 10월 왕중왕전에서 최종경연을 펼치게 됐다.

 

춤과 노래에 자신있는 스타를 발굴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스피커 페스티벌’이 4차례의 무대를 모두 마치고 대망의 무대인 왕중왕전을 남겨 놓고 있다. 그동안 경연대회를 찾은 시민들을 위해 상인회는 노래와 춤 공연 뿐만 아니라 플리마켓,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수원시민들의 문화 페스티벌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편, 팔달산과 화성행궁에 인접한 남문 로데오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전통시장이다. 먹거리가 풍부하고 야외공연장, 아트홀, 미술갤러리에 청소년들이 문화공연전시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까지 있어 22개 전통시장 중 유일하게 문화예술거리라고 불리우고 있다. 이와 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2023 K-관광마켓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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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20년 /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 대구신문 근무 / 대구일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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