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페스티벌 3차 '왕중왕전 직행' 6명 가려졌다

영예의 1등은 주은... 2등 라스트릿 크루, 3등 위시스, 4등은 러쉬
1차 이지원, 서프-2차 노태유, 유니버스-3차 주은, 라스트릿 크루 '왕중왕전' 직행

 

 

 

 

 

 

[뉴스폼] 문화시설과 상권이 어우러진 수원 남문로데오거리에서 ‘스피커 페스티벌’의 세 번째 경연대회가 13일 열렸다.

 

남문로데오시장상인회가 주최하고 남문로데오시장 혁신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하는 남문로데오 ‘스피커 페스티벌’ 3차 경연대회도 청소년문화공연장에서 열려 1, 2차와 마찬가지로 10개팀이 참가했다.

 

이번 3차 대회는 1번 루다밴드, 2번 위시스, 3번 무랑루즈, 4번 공삼삼, 5번 야나, 6번 주은, 7번 임동현, 8번 라스트릿 크루, 9번 아르케, 10번 러쉬 순으로 참가자들이 경연을 펼쳤으며 영예의 1등은 주은에게 돌아갔다. 2등 라스트릿 크루, 3등 위시스, 4등은 러쉬가 차지했다.

 

전날 열린 2차 대회에서는 ‘명품’ 비트박스와 매력적인 보이스를 선보인 8번 참가자 노태유 씨가 1등을 차지했으며 2등은 호원대 밴드 유니버스, 3등은 성균관대 밴드 블루포그, 4등은 3번 참가자인 심수정 씨가 수상했다.

 

패자부활전을 제외하면 본 경연 참가자 30명의 경연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스피커 페스티벌은 1~3차 대회 1, 2등이 10월 14일 왕중왕전에 직행하고 3, 4, 5등은 9월 9일 4차(패자부활전)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로써 1차 대회 이지원과 서프, 2차 대회 노태유와 유니버스, 그리고 이번 3차 대회 주은과 라스트릿 크루가 10월 14일 ‘스피커 페스티벌’ 왕중왕전에 직행하게 됐다.

 

 

 

 

 

 

한편, 팔달산과 화성행궁에 인접한 남문 로데오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전통시장이다. 먹거리가 풍부하고 야외공연장, 아트홀, 미술갤러리에 청소년들이 문화공연전시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까지 있어 수원 관내 22개 전통시장 중 유일하게 ‘문화예술거리’라고 불린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우리나라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2023 K-관광마켓 10선’을 선정했는데 경기도에서는 남문 로데오시장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최근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수원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과 마라토너 이봉주 홍보대사의 영상 촬영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스피커 페스티벌’을 주최한 윤세진 수원시 남문로데오시장 상인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기회로 남문 로데오거리를 화성행궁 관광객과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거리로 만들어가겠다“며 ”1회성이 아닌 5년, 10년 이어지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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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20년 /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 대구신문 근무 / 대구일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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