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경기지역은 지금...

더보기

가평군, 물가관리 '2년 연속 최우수'… 전국 상위 5% 성과

가평군, 물가관리 '2년 연속 최우수'… 전국 상위 5 성과

(뉴스폼) 가평군이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인 (가)등급의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가평군은 시군 가운데 상위 5%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둬 물가안정 정책의 모범 사례로 평가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지방물가 안정 노력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정책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살피기 위해 정성평가 비중이 확대되고, 축제‧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 노력에 대한 배점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이뤄진 평가여서 의미를 더했다. 가평군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축제와 피서철을 앞두고 관계 부서 합동 현장점검을 상시 실시하고,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과 불공정 상행위 근절 캠페인을 병행해 신뢰할 수 있는 관광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 방식도 차별화했다. 업소 지정에 그치지 않고, 각 업소의 운영 실태를 반영해 소모품을 지원하는 맞춤형 물품 지원과 함께 공공요금 지원을 추진해 실질적인 경영 부담 완화로 이어지도록 했다. 이 같은 밀착형 지원은 자발적인 가격 안정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상하수도 요금 등 지방공공요금 동결 및 감면 조치를 통해 군민 부담을 낮추고, 물가 모니터링 요원을 활용한 정기적인 조사로 지역 물가 흐름을 촘촘히 관리해 왔다. 가평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은 고물가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가안정에 함께해 주신 군민과 소상공인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물가안정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경기 동북부 6개 시군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 공동 건의

광주시, 경기 동북부 6개 시군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 공동 건의

(뉴스폼) 광주시가 인접 5개 시군과 함께 오랜 기간 규제와 희생의 중심에 놓였던 경기 동북부 수변 지역을 기회와 상생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섰다. 경기 동북부 6개 시군(가평군·광주시·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하남시)은 지난 22일, 북한강과 팔당호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경기도에 정책적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는 공동 건의서를 제출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경기도지사와의 면담을 공식 요청했다. 앞서 이들 6개 시군은 지난 5월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 상생 협의체’를 출범하고 한강수계와 연계한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을 통해 장기간 지속돼 온 중첩 규제와 지역 간 불균형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데 뜻을 모아왔다. 이번 공동 건의는 협의체 출범 이후 첫 공동 대응으로 관광과 규제 분야 현안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주요 건의 내용은 △상위계획 내 대표 사업 반영 △관광권역 형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 △수변 관련 규제 개선에 대한 공동 대응 등으로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다각적 지원 요청이 담겼다. 특히, 협의체는 상수원 보호 등 구조적·제도적 제약이 중첩된 경기 동북부 지역의 특성상 개별 시군 단위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 북부 대개발 2040’, ‘경기 동부·서부 SOC 개발’ 등 관련 광역 정책과의 연계를 통한 거시적 조정과 지원을 공동건의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최근 경기 북부 주민참여 공개회의에서 대통령이 언급한 경기 북부 지역의 ‘특별한 희생’과 ‘특별한 배제’, 상수원 규제 적용 지역의 구조적 어려움 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경기도가 정부 협의와 시군 간 조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규제 합리화에 대한 국가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공동 건의가 경기 동북부가 오랜 규제와 희생의 굴레를 넘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기도와 6개 시군이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힘을 모은다면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의 토대를 충분히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앞으로 △기본구상 및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한 공동 연구 △국가사업 및 상위계획 반영을 위한 정부·국회 대상 공동 건의 △공공·민간 분야 협력 체계 확대 등을 통해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공동 대응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의정부시 2025년 10대 뉴스, 시민 삶에 닿은 주요 장면들

의정부시 2025년 10대 뉴스, 시민 삶에 닿은 주요 장면들

(뉴스폼) 의정부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정책과 변화를 정리하고, 도시의 흐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2025년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번 10대 뉴스는 갈등 현안 해결부터 도시 구조 전환, 교통‧보행‧문화‧생태 등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분야의 변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확정…공공주택으로 활용 방향 전환 수년간 지역 갈등의 중심에 있던 고산동 물류센터 건립 계획이 마침내 백지화됐다. 시는 10월, 2021년 인허가 이후 환경‧교통 문제로 갈등이 이어졌던 고산동 물류센터 계획을 공식 철회하고, 해당 부지를 공공주택 공급 중심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사와 수분양자, 시가 함께 참여하는 3자 간 상생협약을 통해 물류시설 계획 철회와 대안 사업 추진에 합의하고 협의를 이어 왔다. 그 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민간 신축 매입약정 사업을 통해 총 439호 규모의 ‘든든전세형 공공주택’ 공급 여건이 마련됐다. 예비군훈련장 이전 시민공론장…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대상’ 시민공론장을 통해 추진한 예비군훈련장 이전 사례가 10월 ‘2025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민‧관‧군 간 갈등을 시민 참여 숙의 과정으로 조정한 사례로, 시는 ‘지원은 하되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시민공론장을 운영하며 시민의 집단지성에 기반한 갈등 조정 방식을 정착시키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지정…도시 성장의 판을 바꾸다 의정부는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미래 산업 기반을 확보하는 전환점을 맞았다. 오랜 기간 과밀억제권역 등의 중첩 규제로 산업 인프라 확장이 어려웠던 구조에서 벗어나, 기업 활동 중심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지정 대상지는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와 캠프 카일로, CRC는 디자인‧미디어콘텐츠‧AI 산업이 결합된 복합 비즈니스 거점으로, 캠프 카일은 인근 의료 인프라와 연계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주거 중심 도시에서 첨단 산업이 작동하는 구조로 도시의 체질을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발전종합계획 변경…캠프 스탠리‧레드클라우드 첨단산업 전환 탄력 여기에 11월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이 최종 확정되며, 시는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의 방향을 새롭게 마련했다. 캠프 스탠리는 당초 계획된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에서 ‘IT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전환돼, 첨단산업과 혁신기술이 결합된 기업 유치 기반을 갖추게 됐다.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역시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계획이 철회되면서, 첨단산업 중심 활용 구상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 본격화…생활‧상권 변화의 신호 대형 유통시설 입점이 본격화되며, 의정부의 생활권 구조에 변화가 시작됐다. 시는 3월 국내 대형 유통기업 이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약 7만2천㎡ 규모의 시장용지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같은 대형 유통시설은 시민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 유동 인구를 유입해, 의정부의 소비 기반과 생활권 확장성이 커지는 흐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장시장실 100회…시민과 함께 만든 행정의 변화 시민을 직접 만나 현안을 듣는 소통 플랫폼 ‘현장시장실’이 올해 100회를 넘어섰다. 2022년 7월 시작된 현장시장실은 주민센터와 생활 공간 등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이어져 왔다. 이러한 운영은 올해 7월 100회에 이르며 현장 행정의 대표적인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 접수된 민원과 제안은 해결‧추진‧장기 검토 등으로 체계화돼 정책에 반영되는 등 시민의 일상이 행정에 연결되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 버스 서비스 10대 혁신 방안 발표…시민 맞춤형 버스 개혁 시민의 일상 이동을 책임지는 버스 체계가 전면 재정비된다. 시는 12월 ‘버스 서비스 10대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광역버스와 공공버스, 똑버스(DRT), 학생 통학버스까지 기능별 개편에 나섰다. 중복‧장거리 노선을 줄여 생활권 연결을 강화하고, 의정부 도시 순환버스 신설로 동‧서 생활권을 하나로 잇는다. 아울러 AI 기반 ‘버스 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수요를 분석하고, 배차‧노선‧운행시간을 과학적으로 조정해 시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예측 가능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망월사역‧가능역 일대 걷고 싶은 거리 준공…차로에서 사람의 길로 차로 중심의 도로가 사람 중심의 거리로 바뀌고 있다. 시는 망월사역과 가능역 일대를 대상으로 보행 중심 거리 조성을 마무리하며 시민 일상에 직접 닿는 공간 변화를 만들었다. 9월 호원1동 망월로 일대는 보행로 확장과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등 보행 환경 개선을 통해 차량 중심 도로에서 보행자 중심 거리로 정비됐다. 이어 12월에는 가능역 일대를 중심으로 C.STREET 조성사업을 완료해 통학로와 골목 보행환경, 커뮤니티 공간을 함께 개선했다. 도심 생태공간 확장…호원천‧직동근린공원으로 머무는 도시 구현 시는 하천과 공원 등 도심 속 자연을 시민 누구나 걷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3월에는 ‘직동근린공원 진입광장’을 조성해 회룡천과 공원을 연결하고, 잔디마당과 쉼터를 갖춘 열린 공간으로 접근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이어 10월 호원천은 생태수로 복원과 탐방로 조성 등을 통해, 건천화된 하천에서 산책과 휴식이 가능한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회룡문화제‧왕실 행차…시민과 함께 되살린 ‘왕의 도시’ 의정부의 역사적 정체성이 시민 참여형 축제로 다시 주목받았다. 9월 개최된 ‘제40회 회룡문화제’는 1986년 시작된 지역 역사문화축제로, 의정부의 역사적 배경을 시민 참여 방식으로 풀어냈다. 특히 축제의 백미였던 ‘태조‧태종 의정부행차’에는 1천여 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했고, 축제 관람객은 전좌마을 일대 1만5천여 명과 의정부행차 구간 4만5천여 명 등 총 6만여 명에 달했다. 시는 이러한 시민 참여형 전통 축제를 통해 의정부의 정체성을 확장하고, 문화 기반의 도시 발전을 이어갈 방침이다.

군포시 공무원들, 출·퇴근길에도 시민 불편 해결 '앞장'... 민원 처리율 97% 달성

군포시 공무원들, 출·퇴근길에도 시민 불편 해결 '앞장'... 민원 처리율 97 달성

(뉴스폼) 군포시는 소속 공무원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먼저 찾아내고 해결하는 ‘2025년 행정종합관찰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출·퇴근이나 출장 등 일상 업무 수행 중에 도로 파손, 가로등 고장, 불법 주정차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불편을 초래하는 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시스템을 통해 신고하고 처리하는 제도이다. 시는 올 한 해(1.1.~12.5.) 운영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997건의 시민 불편 사항을 발굴했으며, 이 중 970건을 해결하여 97%의 높은 처리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처리율 88% 대비 10.2% 향상된 수치로, 시 공무원들이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음을 보여준다. 분야별로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도로 분야가 447건(44.8%)으로 가장 많았으며,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위한 공원·녹지 분야가 202건(20.3%)으로 그 뒤를 이었다. 주요 해결 사례로는 산본1동 가로수 화단에 돌출된 파이프를 신속히 제거해 보행자들의 통행 안전을 확보한 사례와 금정동 안금정어린이공원 내 운동기구가 기울어져 있는 것을 발견해 즉시 보수함으로써 어린이와 이용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한 사례 등이 꼽힌다. 이처럼 자칫 놓치기 쉬운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공무원들이 먼저 찾아내어 조치함으로써 큰 사고를 막았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시민의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려 노력한 결과 높은 처리율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 해결 사례를 적극 공유하여 공직 사회 내에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2026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직원들이 보람을 느끼며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사기 진작에 힘쓰고 있다. 오는 12월 중 시민 불편 해소에 앞장선 우수 공무원 4인을 선발하여 표창하는 등,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직원이 인정받는 공직 문화를 조성하여 시민을 위한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성남시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 우수상 받아

성남시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 우수상 받아

(뉴스폼) 성남시는 ‘2025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Concerto)’ 대회에서 신인 예술인 등용문인 ‘성남(SN) 탤런트’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 활동 활성화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한 문화정책과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22~23일 원주시 상지대학교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공동 주최로 열렸다. 대회 기간,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전국 85곳 시군구가 △문화 거버넌스 구현 △문화 활동 활성화 △문화 기반 도시 활력(경제 활성화) 등 3개 분야에서 86개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성남시는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 문화도시 성남’을 주제로, 자체 오디션을 통해 신인 예술인을 발굴·육성하는 ‘성남(SN) 탤런트’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성남(SN) 탤런트는 보컬, 댄스, 재즈,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인 예술인들을 발굴해 전문가 훈련(트레이닝)을 지원하고, 시가 주최하는 각종 공연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돕는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청년프로예술단 선발로 시작돼 △첫해 10개팀, 39명 △지난해 42개팀, 115명 △올해 24개팀, 72명이 활동 무대를 넓혀 왔다. 시민을 단순한 ‘문화 소비자’가 아닌 ‘문화 주체’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함께 지역 주민들이 공연장을 따로 찾지 않아도 광장, 공원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노래, 춤, 뮤지컬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남시는 “내년에는 15개팀, 36명의 성남(SN) 탤런트 활동이 예정돼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 생활권 곳곳에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2025 문화정책 콘체르토(Concerto) ‘최우수상’ 수상

용인특례시, 2025 문화정책 콘체르토(Concerto) ‘최우수상’ 수상

(뉴스폼) 용인특례시는 23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 ‘2025 문화정책 콘체르토(Concerto)’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정책 콘체르토’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정책 경연대회로, 우수 문화정책과 사업 사례를 발굴·공유해 지방정부의 문화정책 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전국 85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총 160개 사례가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86개 사례가 본대회에서 경연을 펼쳤다. 시는 용인미르스타디움 체육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시문화 활성화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기존 도시 인프라를 생활권 문화공간으로 전환해 도시 활력을 되살리고, 지역문화 생태계를 키우는 한편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환경을 조성한 정책적 성과가 높이 평가된 결과다. 시는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일부 공간을 재구성해 시민이 머무르고 참여하는 생활권 문화거점으로 탈바꿈시켰다. 해당 공간에는 어린이 전문 문화예술공간 ‘용인어린이상상의숲’과 시민참여 기반 로컬문화 플랫폼 ‘공생광장’을 조성했으며, 현재 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연·전시·자율체험·휴식이 가능한 어린이 전문 문화공간이다.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문화 접근성을 높였으며, 연간 26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경기 남부 대표 어린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공생광장’은 어린이와 가족, 청년, 어르신, 예술인 등 다양한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문화공간이다. 시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체험과 교육, 창작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일상에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기존 체육시설 기운데 일부 공간을 어린이와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바꿔 다양한 교육ㆍ체험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온 데 대한 평가"라며 “민선8기 시장 취임 후 어린이상상의숲에 예산을 투입해 전면적인 리노베이션을 했고, 공간과 프로그램들도업그레이드를 해서 어린이와 시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앞으로도 기존의 도시 자산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경기공유학교 협력 ‘선점’… 미래교육 판을 바꾸다

하남시, 경기공유학교 협력 ‘선점’… 미래교육 판을 바꾸다

(뉴스폼) 하남시는 24일 시청 집무실에서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지역 교육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교육도시 하남시–경기공유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남시는 경기도 시·군 가운데 경기공유학교와의 업무협약을 선제적으로 체결하며, 교육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교육협력 체계 구축에 발 빠르게 나섰다. 이번 협약은 하남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향후 2년간 하남시 관내 학교 및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사업과 경기공유학교 정책을 연계·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미래교육협력지구 등 기존 교육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학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을 지원하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자문과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지원을 맡고, 경기공유학교 플랫폼을 통해 지역 교육자원 연계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남시는 도내에서도 교육협력 정책을 신속하게 실행에 옮기는 도시로서, 미래교육도시로의 행보를 한층 분명히 했다. 현재 하남시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특색사업 ▲고교특성화사업 ▲대학교 캠퍼스 투어 및 기업 체험 ▲마을체험학교 운영 등 다양한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협약 체결 이후 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세부 지원사업과 예산 규모를 실무 부속합의를 통해 확정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협력 모델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 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돼 하남시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선진 교육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두물머리 카페 아르츠에서 현장 소통

의정부시, 두물머리 카페 아르츠에서 현장 소통

(뉴스폼) 의정부시는 12월 24일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1층 주민공유공간에 조성된 ‘두물머리 카페 아르츠’에서 송산권역의 주요 변화와 현안을 공유하는 ‘송산권역 현장 티타임’을 진행했다. 이날 티타임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안종성 신곡‧송산권역국장, 송산권역(송산3동‧송산1동‧송산2동‧고산동) 부서장과 자생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했다. ‘두물머리 카페 아르츠’는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1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곳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유공간이자 노인일자리사업장(카페)이다. 주민 복지 증진과 노인일자리 창출 기능을 함께 갖춘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티타임에서는 ▲송산권역 분야별 주요 변화 ▲송산권역 현장 티타임 운영 현황 ▲2026년 송산권역 주요 현안 사업 등 2025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맞춰 송산권역 전반에 반영된 주요 사항을 공유했다. 아울러 ▲2026 의정부 해맞이 산책, 하천길 따라 새빛까지 ▲2026년 동 주요업무보고회 등 병오년 새해를 맞아 준비 중인 주요 시정 행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송산권역 자생단체장들은 이용률이 저조한 공영주차장 야간 무료 개방, 시민 참여형 디지털 공모전 활성화 등 주민 불편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으며, 시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추진 상황을 주민과 건의자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과 어르신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두물머리 카페 아르츠’에서 송산권역의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한 해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자생단체장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세심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대단원의 막 내린다

안성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대단원의 막 내린다

(뉴스폼) 안성시가 한·중·일 3국이 함께 참여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마무리하고, 12월 23일 성과보고회를 끝으로 모든 공식 일정을 종료했다.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성과보고회는 안성시장을 비롯해 추진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예술인 대표, 교류사업 참가 청소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안성시는 중국 후저우시, 마카오특별행정구, 일본 가마쿠라시와 함께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지난 1년간 청소년, 음악, 음식, 전통연희,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19여 개 교류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단순 관람 중심의 프로그램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교류형’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를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함께 사업별 성과 보고가 진행됐다. 아울러 공식 사업은 종료되지만, 그동안 형성된 국제적 우호 관계와 축적된 문화적 성과를 지속 가능한 시의 자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향후 국제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 나눔’의 시간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난 1년은 안성의 고유한 문화가 동아시아로 뻗어나가고, 세계의 문화가 안성에서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비록 사업은 마무리됐지만,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문화도시 안성의 미래를 지속적으로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문화 교류를 통해 형성된 협력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민간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문화도시 후속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김희겸의 수원 생각

더보기
김희겸 “재난 피해 줄이기, 빅데이터 등 과학적 접근 중요”
[뉴스폼] 김희겸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선문대 행정공기업학과 교수)는 지난 14일 재난은 선진국, 후진국을 가리지 않는다면서 피해의 정도를 줄이기 위해 “국가, 지자체, 국민이 함께 힘을 합쳐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기후 이변에 따른 대규모 피해나 코로나19처럼 난생 처음 경험하는 신종·복합재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빅데이터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본부장은 이날 OBS 라디오(FM 99.9) 간판 프로그램 ‘오늘의 기후’에 출연해 기후위기 시대 도시의 재난관리 방향, 재난문자 발송,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등을 통한 과학적 재난관리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언제 무슨 일 터질지 몰라 항상 비상대기” ‘오늘의 기후’ 김희숙 진행자는 ‘기후재난 대비, 전문가에게 묻다’라는 코너에서 김 전 본부장을 코로나부터 수해현장까지 굵직한 재난현장에서 행정혁신을 이뤄온 행정전문가로 소개했다. 그는 국민안전처와 행정안전부에서 재난관리실장을 역임한 뒤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급)으로 우리나라 재난을 실무 총괄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경기도에서 행정1, 행정2부지사를



배너


금주의 헤드라인


미디어·방송



라이프·문화


권역별 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