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골목형상점가 기준 조금 더 조정하면 상권 활성화되는 지역 나올 것으로 보고 연구 중“
이상일 용인시장 “골목형상점가 기준 조금 더 조정하면 상권 활성화되는 지역 나올 것으로 보고 연구 중“ (뉴스폼) 용인특례시는 10일 오후 수지구 내 상점가·골목형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상인회 관계자와 함께 ‘찾아가는 차담회’를 두 시간가량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죽전로데오상점가시장, 머내마을·신봉온누리·성복온누리·신봉하나로 골목형상점가, 소상공인연합회 수지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대화했다.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나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을테니 오늘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차담회 참석자들은 각각 상업활동을 하는 지역에 대해 시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줘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되고, 그로 인해 매출이 늘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에 대해 잘 모르는 골목형상점가 안의 점포나 상인들에게 시가 온누리 상품권 사용의 이점 등을 잘 홍보하고 교육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현수막을 게시할 공간이 부족하다며 시가 더 많은 공간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당초 목표보다 하나 더 많은 15개의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했다"며 "지정 이후 매출이 많이 늘었다며 반가워 하는 분들이 많아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골목형상점가 기준을 조금 더 조정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아 상권이 활성화될 지역도 있어 보여서 관련 부서에 깊은 연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며 “골목형상점가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이벤트를 여는 등 특색을 알리고 충성도가 높은 소비자들을 많이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골목상권 육성과 지역 상권 활력 증진을 위해 ‘용인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를 개정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했다. 이후 골목형상점가 14곳을 목표로 지정을 추진, 제1호 골목형상점가인 보정동 ‘보카상점가’를 포함해 제15호 ‘구성언남 골목형상점가’까지 목표치를 초과한 총 15곳을 지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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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재활체육센터, 한체대 평생교육원와 스포츠지도자 양성 업무협약

보훈재활체육센터, 한체대 평생교육원와 스포츠지도자 양성 업무협약

[뉴스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보훈재활체육센터(센터장 박성삼)는 지난 9월 10일 한국체육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이정호)과 '2급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연수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스포츠 현장에서 활동할 예비 지도자들에게 현장 중심의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체육의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훈재활체육센터는 한국체육대학교 연수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 제공 ▲장애인 스포츠 현장의 이해 증진 ▲실습 프로그램 운영 및 지도감독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한국체육대학교는 연수생 관리 및 교육과정 지원, 현장실습 평가 및 모니터링 등 제반 사항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가 스포츠지도자 육성 및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장차 대한민국 스포츠 현장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박성삼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체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연수생들이 실질적인 지도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체육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하여 국가 스포츠지도자 양성과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하남시, 마리나베이 샌즈 등 싱가포르 벤치마킹 ‘직주락 명품도시’ 만든다

하남시, 마리나베이 샌즈 등 싱가포르 벤치마킹 ‘직주락 명품도시’ 만든다

(뉴스폼) 하남시는 시민 모두가 잘 사는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K-스타월드, 교산 신도시, 캠프콜번 등 주요 개발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이현재 하남시장을 중심으로 오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차세대 도시개발 비전 선도 벤치마킹’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하남시가 사전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회장인 한양대학교 최창규 교수의 강연을 통해 도시개발과 도시계획의 다양한 사례를 청취한 후, 싱가포르 현장에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싱가포르국립대 교수와의 현장 미팅을 통해 실질적 개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최창규 교수는 최근 도시개발의 핵심 트렌드로 복합개발(Work+Live+Play)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복합개발은 산업시설, 고품질 주거단지, 지원시설이 함께 조성돼야 하고 물순환 시설을 통한 친환경 주거개발로 환경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는 이 ‘직주락 복합개발’의 대표 사례로, 하남시는 이를 벤치마킹해 개발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주거단지 개발 과정, 업무시설 배치, 친환경 개발등 실질적 도시개발 전략을 참고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싱가포르는 평균 연간 GDP 성장률은 약 7%로, 높은 경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영국 ‘삶의 질 연구소’에서 매년 조사하는 ‘2025 행복도시지수’에서도 3등에 올랐다. 특히 경제 혁신과 낮은 실업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반면 하남시는 살기 좋은 도시를 증명하는 사회안전지수에서 연속 10위안에 올랐지만, 낮은 1인당 GRDP(경기도 내 24위)를 해결하기 위해 성공적인 도시개발로 이뤄낸 싱가포르의 경제 혁신을 확인하고자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서경호 하남도시공사 도시개발 본부장, 이영수 경제문화국장 등으로 구성된 벤치마킹단이 관련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벤치마킹의 첫 번째 테마는 `성공적인 복합개발 방향 확립’이다. 세계적으로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샌즈, 미국 달리엔 하이츠 크로싱과 같이 주거·오피스·대규모 쇼핑시설·녹색 공간이 결합된 복합개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마리나베이 샌즈는 호텔과 쇼핑센터, 컨벤션센터, 공연장이 함께 혼합돼 있는 대규모 복합시설로 2010년 개장 이후, 매출액이 싱가포르 GDP의 1%를 차지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를 방문한 관광객 수도 2배로 증가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도시개발 성공 사례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을 비롯해 쇼핑센터와 컨벤션센터, 에스플러네이드 공연장을 방문해 복합개발을 통해 싱가포르라는 국가를 관광대국으로 만든 사례분석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개발사업인 K-스타월드의 성공적인 개발 방향을 확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주거단지는 융복합으로 개발돼야 성공적인 도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크게 주목해, 오차드로드와 다운타운, 홀란드 빌리지를 잇는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환경 그리고 이를 중심으로 형성된 고품질 주거환경을 견학한다. 특히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을 중심으로 주거단지가 조성된 도시개발 성공사례를 교산신도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예정으로, 교산신도시가 직주근접이라는 이점을 살려 우량기업과 우수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기업 유치의 모범 사례로 만들 계획이다. 두 번째 테마는 `규제 해소로 혁신적인 주거단지 조성’이다. 정부는 기본 청사진·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민간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자본을 투입하는 ‘White site’의 대표적인 사례 ‘마리나 원’을 비롯해 마리나베이 샌즈와 인접한 공공주택 성공 사례인 ‘피너클 앤 덕스턴’, 그리고 풍부한 녹지 공간을 기반으로 용적률을 높여 녹지+스카이라인이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빌’을 방문한다.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 적용을 장려하는 규제 해소와 그리고 녹지와 고층 빌딩이 조화롭게 조성될 수 있는 친환경 주거단지가 함께 어우러져 성공을 이끈 사례를 벤치마킹해 하남시의 개발사업에 적용할 예정으로, 혁신적인 주거단지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성공적인 개발사업을 이끌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025년과 2026년은 하남시의 100년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싱가포르의 성공사례를 모두 흡수해, 하남시가 고품질 일자리와 혁신으로 만든 특별한 주거환경, 모두가 즐거운 문화·여가 환경을 갖춘 직주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벤치마킹단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는 싱가포르에서 개발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들을 실제적으로 확인한 후, 귀국 해 사례 공유 및 지시사항 전파를 통해 실행력 있는 정책 실현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화성시 황계지구, 행안부 주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최종 선정

화성시 황계지구, 행안부 주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최종 선정

(뉴스폼) 화성특례시는 황계지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344억 원(국비 172억 원, 도비 86억 원, 시비 86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단위 시설별 재해 발생 유형을 종합적으로 일괄 정비하여 재해를 예방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사업 대상 지구로 선정되면 정비사업에 대한 국·도비 지원과 함께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상습 침수 피해 지역인 황계지구의 항구적인 수해 방지를 위해 ▲고지 배수로 신설 ▲교량 재가설 ▲삼정천(소하천) 제방 정비 ▲노후 저수지·세천·우수관로 정비 등 기본설계(안)을 기초로 행정안전부 설계검토 심의를 거쳐 사업 추진할 계획이다. 황계지구는 인근 국가하천인 황구지천보다 지대가 낮아 상습적인 침수로 고통을 받아왔던 지역이다. 지난 2022년 8월 9일 새벽 1시 40분, 시간당 41mm의 집중호우 당시 인근 국가하천인 황구지천의 수위가 홍수경보 수위를 상회하는 EL. 20.02m까지 상승하며, 내수배제 불량에 따른 배수펌프장 작동 중지와 삼정천 월류 등으로 주택 11채와 시가지 29.31ha 등이 침수돼 총 17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4년과 2025년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240억 원)’을 신청했으나, 두 차례 모두 선정되지 않는 난관을 겪었다. 이후 시는 화산교 재가설, 세천 정비, 저수지 보강, 삼정천 소하천 정비 등 황계동 일원의 침수 방지 대책을 추가로 발굴해 기존 사업비보다 104억 원을 증액한 총사업비 344억 원의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계획’을 재수립해 국도비 258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시는 황계지구의 공모 선정을 위해 경기도 및 행정안전부에 자문을 구하는 등 사업 필요성을 중앙 부처에 적극 피력해 왔으며, 지난 3월 행정안전부에 사업 대상지로 신청한 뒤 1차 경기도 서류심사와 2·3차 행정안전부 서류·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사업은 황계동 지역의 침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재해 예방사업을 지속 발굴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화성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가스 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가스안전점검 교육

경기도 “가스 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가스안전점검 교육

(뉴스폼) 경기도는 가스 사용이 늘어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12일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62명 대상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지킴이들이 주민 생활과 밀착한 현장 점검 역량을 갖춰 지역 내 LPG 사용 가구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국가스안전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가스보일러 안전 점검 요령 ▲가스레인지 연결 부위 확인 방법 ▲외부 배관 및 호스 점검 등 생활형 안전 수칙이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 등 주거 취약지역에서 주민의 안전관리와 생활 편의 지원 역할을 하는 거점공간이다. 현재 도에는 62개 행복마을 관리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 안전사고 예방·생활 불편 해소·생활 편의 제공 등을 위해 264명의 지킴이가 활동하고 있다. 도는 지킴이 교육 외에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합동 가스 안전 점검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1일에는 화성시 병점1동 일대의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합동 점검을 실시했으며, 지킴이 4명이 동행해 교육 전 실제 점검 현장을 눈으로 익혔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전문성 강화 교육은 곧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가까이서 도민 생활 안전망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광복을 평화로 잇다'... KTX광명역에서 ‘평화열차’ 다시 출발

'광복을 평화로 잇다'... KTX광명역에서 ‘평화열차’ 다시 출발

(뉴스폼) 광명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평화열차’를 운행했다. 시는 12일 시민들과 함께 평화열차를 타고 KTX광명역에서 출발해 남북분단 현실을 마주할 수 있는 경기 파주시로 향하는 ‘평화통일 기원 열차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을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미래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광명시와 시민들의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기 위해 2019년, 2023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과 광복회 광명시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시민 100명이 KTX광명역에서 열차를 타고 임진강역에서 내려 일정을 소화했다. 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서 광명시민을 맞이한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과 함께 한반도 모형에 태극기 꽂기, 15m 대형태극기 들고 걷기 등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김충한 광복회 광명시지회장이 강사로 나서 자주독립부터 남북분단에 이르는 우리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역사 강의도 진행했다. 이후 도라전망대, 제3땅굴, 통일촌 등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장소를 탐방했다. 참가 시민은 “철책과 사진 촬영 제한 등 삼엄한 분위기에 긴장했지만, 도라전망대에서 본 북녘 풍경은 고요하고 평화로웠다”며 “이런 불필요한 긴장이 사라지도록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민주권정부의 남북관계 복원과 화해·협력 기조에 공감한다”며 “그간 광명시는 평화주간행사,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부터 남북을 넘어 시베리아까지 횡단하는 고속철도망 구축 추진까지 다양한 평화 정책을 추진해 온 만큼 앞으로도 중단없는 평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 ‘1호 결재’ 미사5중(가칭 한홀중) 신설로 결실

이현재 하남시장 ‘1호 결재’ 미사5중(가칭 한홀중) 신설로 결실

(뉴스폼) 이현재 하남시장은 11일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지역 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학부모 대표, 주민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미사5중(가칭 한홀중) 신설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 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에서는 다음 세 가지 주요 사항이 중점적으로 확인됐다. 첫째, 미사5중(가칭 한홀중)신설은 최근 수년간 미사강변도시의 심각한 과밀학급 문제가 시정의 핵심 현안으로 대두되고 사회적 갈등으로 비화되는 긴박한 상황에서 시작됐다. 이런 절박한 상황속에서 지역주민의 동의와 협조를 바탕으로 공원부지를 학교용지로 무상임대하는 결단을 내리게 됐고, 이는 단순한 행정적 조치가 아니라, 학부모와 시민사회의 요청에 부응하여 아이들의 학습권 보호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의미있는 선택이었다. 특히 이현재 시장은 취임 직후 “1호 결재”로 과밀학급 해소 TF팀을 구성해 직접 챙긴 핵심과제이기도 하다. 이러한 배경에 따라 학교는 설계단계부터 학교시설 개방안을 반영하여 설계됐고, 완공후 운동장과 강당의 체육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안을 재확인하면서 이시장과 오 교육장,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과 행정이 협력하는 모범사례를 만들게 된 것이다. 둘째, 2026년 3월 차질 없는 정상 개교를 위한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이지영 청아초 학교운영위원장, 최문정 청아초 학부모회장, 김현석 한홀초 학교운영위원장, 이현미 한홀초 학부모회장 등 학부모 대표들은 주요 공정 현황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이 철저히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차질 없는 개교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학교 주변 도로와 기반시설을 준비하고 있고, 이를 위해 시는 ▲진입로 개설 ▲미사숲공원 조성 ▲통학로 개선(블록포장, 공원등 12개 및 CCTV 6개 설치) 등 기반시설 공사를 올해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임을 다시 확인했다. 미사강변도시는 과밀학급 문제가 꾸준히 제기된 지역으로, 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공원을 학교 부지로 변경해 무상 임대하는 등 미사5중(가칭 한홀중) 신설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번에 신설되는 중학교는 부지면적 1만5,000㎡, 총 31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 846명 수용 규모로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성애 교육장은 “하남시민의 뜨거운 교육열과 적극적인 참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공원을 학교 부지로 바꾼 것은 전례 없는 결단으로, 바로 그 결단이 우리 하남을 교육 신도시로 나아가게 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보내준 큰 기대에 부응해, 우리 아이들을 우수한 인재로 키워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학교가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5중(가칭 한홀중) 신설을 위해 힘써주신 오성애 교육장님과 학부모님 그리고 지역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안전 및 공정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개교 준비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아가 학교 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델을 만드는 데에도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함께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0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하남 교육지원청 신설이 가시화됐다. 이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정책 추진 기반이 마련되면서, 하남시가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익 부천시장, 국토부 장관에 '교통·주거·개발' 현안 적극 건의

조용익 부천시장, 국토부 장관에 '교통·주거·개발' 현안 적극 건의

(뉴스폼) 조용익 부천시장은 12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교통·주거·개발 관련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적극 건의했다. △서해선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 전(全) 구간 지하화 △경인고속도로변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시 방음벽 설치 예외 규정 도입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속 추진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서해선 KTX-이음열차의 소사역 정차’를 첫 주제로 꺼냈다. 그는 “경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 하루 이용객은 3만8천여 명으로 서해선 내 다른 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며 “수도권 서부 교통거점인 소사역에 준고속열차인 KTX-이음 열차가 정차하면 부천시민은 물론 서울 서남부와 인천 등 인근 지역주민의 교통 편의도 크게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해권 주요 도시에 광역 철도망을 확충해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 청라와 서울 신월동을 잇는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 전(全) 구간 지하화’도 요청했다. 조 시장은 “15.3km 길이 도로 중 11.2km 구간에만 지하 고속도로를 신설하면, 관내 교통체증이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며 “서운 분기점(JCT)에서 신월 나들목(IC) 사이 5.85km를 전면 6차선 이상으로 지하화하고, 상부도로도 일반도로로 전환해 국토부가 완공 후 이관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시 경인고속도로변 방음벽 설치에 있어 주민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오정구 일부 지역의 경우, 교통소음 발생의 직접 원인자가 아님에도 사업 과정에서 시행자가 방음벽을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과도한 경제적 부담을 안으면서 주거환경 악화를 겪는 ‘이중고’에 놓여있다. 조 시장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사업 중 방음벽 설치 시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예외 규정을 도입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공공주도 3080+)의 신속한 추진과 제도적 지원’도 당부했다. 부천시 6개 지구 중 3곳은 2021년 후보지 선정 후 후속 절차가 중단된 상태이며, 유일하게 복합사업계획 승인 절차까지 완료한 원미지구 역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부 심사에서 사업성 미달로 진척이 멈췄다. 조 시장은 “최근 현물보상 관련 법령이 개정됐으나 원미지구의 경우 사업 계획 승인 후 6개월이 지나 개정된 법률의 적용을 받지 못해 사실상 매매가 불가능하고 시설이 노후화돼 재산권과 시민의 건강,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LH의 사업성 기준 개정과 더불어 공공이 책임 준공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규제 완화와 항공학적 검토제도 조기 시행’을 적극 주장했다. 특히 지난달 발효된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의 장애물 제한표면 기준이 국내에 그대로 적용되면 부천시 전역이 항공기 고도 제한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을 우려하며, 김포공항 주변 장애물과 비행 절차 등을 고려한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거환경이 열악한 원도심 지역의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합리적인 항공학적 검토 기준 마련과 제도의 조속한 시행도 함께 건의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도시 균형발전, 공간 재구조화, 미래 성장동력 마련, 시민 편의 증대를 모두 놓치지 않고 챙기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해 부천의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업하기 좋은 파주' 문발나들목(IC) 교통난 해소 나선다

'기업하기 좋은 파주' 문발나들목(IC) 교통난 해소 나선다

(뉴스폼) 파주시는 지난 9일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및 신촌일반산업단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문발나들목(IC) 교통개선 방안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정병철 출판도시입주기업체협의회 회장, 한정희 출판도시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신장섭 출판도시사업협동조합 교통환경확충위원회 위원장, 노영일 신촌산단 이사장, 조현행 신촌산단 이사 등 출판도시와 신촌산단 관계자들 10여 명이 참석했다. 출판도시 및 신촌산단 관계자들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 및 주변 산업 확장에 따른 물류 이동 증가로 교통 혼잡이 심화되고 있어, 그간 꾸준히 문발나들목 교통개선 필요성을 건의해 왔다. 또한 지난해 10월 출판도시에서 열린 ‘이동시장실’에서도 자유로 문발나들목 서울방향 진입로 설치를 공식 요청한 바 있다. 시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건의사항을 반영해 문발나들목 주변의 교통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했으며, 이번 간담회에서 그 결과를 공유했다. 우선 시는 2026년 1단계 사업으로 자유로 진출로 차로 확장과 국지도 56호선 연결도로 개설을 위한 설계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발교사거리 회전교차로 개선 ▲출판도시~신촌산단 연결교량 설치 ▲문발교사거리 서울방향 진입로 신설 등은 1단계 사업 추진 성과와 교통여건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1단계 사업뿐 아니라 중장기 교통개선 사업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추진

경기도,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추진

(뉴스폼) 경기도는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안산시 초지역에서 중앙역에 이르는 약 5.12㎞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19일 국토교통부의 선도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12월 발표 예정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 전 선제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경기도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의 기본방향, 시행 범위, 재원조달방안, 단계별 추진계획 등이 담길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상부부지 개발절차 간소화 등의 효과를 위해 지난 11일 안산시와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경기도는 2025년 1회 추경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를 편성했으며, 지난 7월 도의회로부터 업무협약 동의안을 승인받았다. 이어 11일 안산시의회에서도 동의안이 통과됨으로써 협약체결이 최종 확정됐다. 협약에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공동수행을 위한 협의체 구성, 용역비 분담, 용역 시행 관련 사항 등이 포함됐다.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10월 중 입찰공고 후 연내 착수를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 할 계획이다.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부지 통합개발을 통해 ▲지상철도 소음·진동 저감 ▲상부부지를 활용한 상업·문화·녹지 복합공간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통 연계성 개선 등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기대된다. 이뿐 아니라, 경기도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경부선(안양, 군포, 의왕, 평택), 경인선(부천), 안산선(군포), 경의중앙선(파주) 등 4개 노선 6개 시의 일부 구간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태호 경기도 철도정책과장은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유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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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겸의 수원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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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겸 “재난 피해 줄이기, 빅데이터 등 과학적 접근 중요”
[뉴스폼] 김희겸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선문대 행정공기업학과 교수)는 지난 14일 재난은 선진국, 후진국을 가리지 않는다면서 피해의 정도를 줄이기 위해 “국가, 지자체, 국민이 함께 힘을 합쳐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기후 이변에 따른 대규모 피해나 코로나19처럼 난생 처음 경험하는 신종·복합재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빅데이터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본부장은 이날 OBS 라디오(FM 99.9) 간판 프로그램 ‘오늘의 기후’에 출연해 기후위기 시대 도시의 재난관리 방향, 재난문자 발송,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등을 통한 과학적 재난관리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언제 무슨 일 터질지 몰라 항상 비상대기” ‘오늘의 기후’ 김희숙 진행자는 ‘기후재난 대비, 전문가에게 묻다’라는 코너에서 김 전 본부장을 코로나부터 수해현장까지 굵직한 재난현장에서 행정혁신을 이뤄온 행정전문가로 소개했다. 그는 국민안전처와 행정안전부에서 재난관리실장을 역임한 뒤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급)으로 우리나라 재난을 실무 총괄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경기도에서 행정1, 행정2부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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