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애인승마협회(회장 윤여훈)는 지난 5월 24일 용인시 신갈승마클럽에서 ‘말이랑 놀자’ 승마체험 교실을 개최했다. [용인시장애인승마협회 제공]](http://www.newsform.net/data/photos/20250521/art_17481706376785_20dee8.jpg)
[뉴스폼] 용인시장애인승마협회(회장 윤여훈)는 지난 5월 24일 용인시 신갈승마클럽에서 ‘말이랑 놀자’ 승마체험 교실을 개최했다.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와 신갈승마클럽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용인시 관내 장애인 가족 30명이 참여해 말과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교실은 단순한 승마를 넘어 말과의 교감을 중심으로 ▲말에게 다가가기 ▲말에게 인사하기 ▲말 먹이 주기 체험 ▲전문 승마 시연 관람 ▲기초 승마 체험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승마지도사 자격을 보유한 윤여훈 용인시장애인승마협회 회장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전문성과 안전성을 더했다. 윤 회장은 참가자들이 말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섬세하게 지도했으며, 체험에 처음 참여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현장을 이끌었다.
![승마지도사 자격을 보유한 용인시장애인승마협회 윤여훈 회장이 직접 장애인 승마체험을 지도하고 있다. [용인시장애인승마협회 제공]](http://www.newsform.net/data/photos/20250521/art_17481706409385_82430f.jpg)
![용인시장애인승마협회 윤여훈 회장이 직접 장애인 승마체험을 지도하고 있다. [용인시장애인승마협회 제공]](http://www.newsform.net/data/photos/20250521/art_17481706388194_ca612d.jpg)
참가자들은 “처음엔 말이 무서웠지만 다가가 인사하고 먹이를 주다 보니 금세 친해졌다”며 “승마도 직접 해볼 수 있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보호자들도 “자녀가 말과 교감하며 웃는 모습을 보니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윤여훈 회장은 “말과의 교감을 통해 장애인들이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자신감을 기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용인시 장애인을 위한 승마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승마체험 교실 ‘말이랑 놀자’는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승마의 저변 확대와 사회통합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