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재활체육센터, 2025년 제5차 보훈체육캠프 광주에서 성료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광주광역시에서 2025년 제5차 보훈체육캠프 열려

 

 

[뉴스폼] 보훈재활체육센터는 (사)대한재활승마협회와 함께 지난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광주광역시에서 2025년 제5차 보훈체육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광주지역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일상 회복과 여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캠프 첫날에는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자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도예 강사의 안내에 따라 흙을 만지고 빚으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해 나갔다.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러운 교류와 화합의 장이 형성되었으며,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참가자는 “오랜만에 몰입하며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둘째 날에는 광주 첨단체육공원 내 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파크골프는 체력 소모가 적으면서도 집중력과 협동심을 요구하는 스포츠로, 특히 고령의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시원한 잔디 위에서 클럽을 쥐고 공을 치며 건강한 경쟁과 웃음을 나눴고, 일부는 “앞으로 일상 속 취미로 삼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보훈재활체육센터 박성삼 센터장은 “광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속에서 보훈가족 여러분이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보훈가족의 삶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소통 확대에 기여했으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운영된 체험형 프로그램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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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20년 /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 대구신문 근무 / 대구일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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