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폼] 상주시와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는 지난 2025년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승마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1박 2일 일정으로 국가유공자 등 보훈 대상자를 초청해 승마 체험과 말과의 교감 활동을 제공하며, 심신의 안정과 정서적 치유를 돕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말 관련 만들기 체험, 시뮬레이션 승마, 장애인 승마 체험, 말과의 교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상주시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환경이 제공되었다. 참여자들은 말과 교감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경험과 여유를 느끼며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위로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경천대 국민관광지와 상주자전거박물관, 도남서원을 차례로 방문해 상주의 자연과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했다. 이어 농촌 체험과 지역 식문화 체험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지역민과 교류하고 상주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직접 경험했다. 특히 전통문화 공간인 도남서원 방문은 참가자들에게 역사적 의미와 지역 문화의 깊이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정태운 (사)대한재활승마협회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대상자들이 승마 체험을 통해 치유와 기쁨을 얻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승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석찬 상주시 국제승마장사업소장 역시 “이번 활동이 참여자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며, 상주시는 열린관광과 장애인 승마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활승마 활동과 열린관광지 체험이 결합된 힐링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상주시 관광 홍보에도 기여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상주시의 경천섬과 상주국제승마장은 2025년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열린관광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열린관광지 지원사업이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은 물론 누구나 차별 없이 관광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