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종 교수와 '다함개 펫크닉' 원조 개통령의 매너견 비법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수원다함개 펫크닉'
남문로데오 청소년공연장에서 9월 23일 13시부터 17시까지 개최

 

 

[뉴스폼] "책임감 있는 보호자가 매너있는 시민견을 만든다".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의 철학을 담은 말이다. 

 

남문로데오 청소년공연장에서 오는 9월 23일(토) 13시부터 17시까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 '수원다함개 펫크닉'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가 함께하며 남문로데오시장 혁신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하고 경기도와 수원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후원한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열리는 '수원다함개 펫크닉'은 ▲반려인이라면 꼭 알아야하는 매너 있는 시민견을 만드는 이웅종 교수의 '바른산책 토크콘서트' ▲코나아이페이 상금이 걸린 '다함개 견공올림픽' ▲펫타로, 펫아로마테라피 등 '다함개 체험' 등 플리마켓과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특히, 우리집 댕댕이를 매너있는 시민견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는 '바른산책 토크콘서트'의 이웅종 교수는 30여년간 대한민국의 동물훈련사로 활동한 기업인이자 이삭애견훈련소의 대표다. 그는 SBS의 TV 동물농장의 '개과천선' 코너에 9년 간 고정 출연한 '원조 개통령'이며 1박 2일 출연으로 잘 알려진 국민견 상근이의 반려인으로 유명하다. 훈련사 이찬종 소장의 친형이기도 하다.

 

이웅종 교수의 ‘반려견 훈련사 인생’은 군대 시절 시작됐다고 한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해병대에 자원 입대를 했는데 거기서 처음 군견을 만났다"며 "선임들이 훈련시키는 모습을 보는데 너무 멋있어 보이더라. 그래서 그때 ‘나도 저 일을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제대 후 바로 강아지 훈련센터에서 견습생을 시작했다”고 훈련사가 된 계기를 밝혔다.

 

이번 주말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행사에 참여해 댕댕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좋은 추억을 만드는 것을 추천드린다. 현장 참여 견들 중 대형견의 경우 입마개가 필수이며 모든 견은 목줄을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20년 /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 대구신문 근무 / 대구일보 근무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