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용인특례시는 18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국민의힘 에너지‧AI반도체특별위원회 연석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반도체산업 선도 기업인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50여개 반도체산업 소재‧부품‧장비업체가 입주할 예정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전력공급 계획과 일반산업단지 추진 경과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고,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한국전력 서철수 전력계통 부사장 등이 참석해 정부와 국회의 지원이 필요한 재정과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선 에너지특별위원회 소속 김성원 위원장, 이인선 간사, 구자근·박형수·최형두·김소희·김종양 의원, AI‧반도체특별위원회 소속 고동진 위원장과 송석준·이성권 의원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 김동섭 사장과 손석우 부사장,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방성종 대표이사가 자리에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각종 지원과 전력망과 교통 인프라 확충이 적기에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 시장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오는 2027년 봄 첫 생산라인(Fab) 가동을 목표로 조성 사업이 진행 중으로 국가의 지원에 힘입어 용수와 전력 공급 공사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핵심기지가 될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조성을 위해서는 전력망, 특히 송배전망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깔아야 하며, 교통인프라 구축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참석한 여당 의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3월 25일 용인특례시에서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경강선 연장과 함께 반도체고속도로 신설, 국지도 57호선의 곱등고개 구간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연결터널을 마련하는 것은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사안”이라며 “국도17호선이 양지IC에서 지산리조트까지만 6차로 확장이 계획됐는데 이를 보개원삼로까지 확장한다면 물류와 인력의 이동에 차질을 빚는 교통체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국회의원들도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중심축이 될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국회 차원에서의 지원과 관심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반도체산업의 성장을 위해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전력공급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서 논의했다. 국민의힘 에너지특별위원회 김성원 위원장은 “반도체는 대한민국 수출과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주요 산업”이라며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가장 중요한 인프라인 전력공급과 관련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AI반도체특별위원회 고동진 위원장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중심지 용인에서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가장 시급한 것이 전력 문제라는 사실에 모두 공감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 당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122조원을 투자해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측 관계자는 세계 여러 나라가 반도체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 것을 예로 들며 정부의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SK하이닉스 정상록 부사장은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자국의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파격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세계 유명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며 “대한민국도 주요 경쟁국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급이 필요하며, 국회와 정부에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이상일 시장과 국민의힘 에너지특별위원회와 AI반도체특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은 산업단지 조성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공사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와 한전 측에 산업단지가 계획대로 원활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폼)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17일 단원구 고잔동 소재 스페이스오즈에서 열린 시민기자단 합동 워크숍에서 일일 강사로 나서 ‘시민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시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도전과 혁신으로 변화해 가는 안산시의 미래에 대해 중점 설명했다. 특히 시의 역점 추진 사업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이민청 유치를 통한 상호문화 국제도시 도약 ▲청년 주도 혁신 성장 ▲역세권 개발을 통한 도심 환경 개선 등에 설명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GTX-C, 신안산선, 초지역 KTX 등 광역교통망 확장 ▲자족형 관광도시 대부도 조성 ▲주차난 개선을 위한 공용주차장 공급 확대 등을 설명한 이 시장은 도시 발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과의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이민근 시장은 “아무리 좋은 사업도 시민이 모르면 무용지물”이라며 “안산시의 비전과 가치가 시민들께 공감받을 수 있도록 시민기자단 분들이 각각의 시민 홍보대사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안산시 SNS 시민기자단, 시정 소식지 편집위원·명예기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시장의 특강에 이어 네이버 블로그에서 ‘깜자선생’으로 활동 중인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김태호 경기 TP 책임연구원의 홍보역량 강의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홍석 SNS시민기자는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안산시의 노력이 시민들에게 와닿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안산시는 7개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며 약 30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팔로워)를 확보하고 있으며, 시민기자단의 활동은 네이버 블로그 등 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폼) 하남시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어린이들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영어독서 환경을 제공할 (가칭)하남시어린이도서관 건립과 관련해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17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미사도서관 미사홀에서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어린이도서관의 운영방향과 공간구성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어린이도서관 설계 진행 보고회를 겸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어린이와 청소년 중심의 공간으로 자리할 어린이도서관의 건축 설계가 마무리되기 전 주이용층인 학부모와 어린이·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도서관은 총 188억원을 투입해 망월동 1072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영어특화도서관으로, 올해 7월 설계를 완료하고 9월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남시는 어린이도서관 건립을 통해 교육 인프라 부족에 따른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수준 높은 영어독서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700㎡ 규모로 건립된다. 세부적인 공간구성을 보면 △지하 1층 전기실, 창고 △1층 어린이·영어자료실, 유아자료실, 북카페 △2층 어린이·영어자료실, 도서관 사무실 △3층 체험특화실, 다목적홀, 마주침공간 △4층 생활문화센터 사무실, 마루공간, 학습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도서관 콘셉트를 ‘영어독서진흥문화 조성’, ‘청소년 체험 공간 구축’ 2가지 방향으로 잡고 운영한다는 복안이다. 먼저 영어독서진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양육자와 어린이를 위한 탄탄한 영어독서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최고의 영어특화도서관 관장을 채용하는 등 전문인력도 확보해 양질의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등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소년 체험 공감을 구축할 수 있도록 자아탐구·창작물 제작·놀이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안된 주요 건의사항은 △저학년·고학년 나이 구분에 따른 장소 공간 구분이 아닌 영어 레벨에 따른 공간 구분 △원어민 강사 채용 등을 통한 양질의 영어특화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원도심 아이들이 함께 이용하는 방안 강구 등이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원도심 아이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교통·주차 편의성 증진 방안을 검토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영어특화도서관 관장을 개관 전 임명해 영어특화도서관에 맞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다채로운 노력을 기울인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어린이도서관에서 꿈을 키운 아이들이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것 하나도 소홀함 없이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오늘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 영어특화도서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뉴스폼)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6월 14일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생명나눔 의정부, 온도잇길’ 헌혈축제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헌혈 유공자 3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의정부시장상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은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와 의정부명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했다. 세계 헌혈자의 날(매년 6월 14일)을 기념하고 생명나눔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특히 국민건강보험 의정부지사와 의정부시청공무원노동조합, 의정부시공무직노동조합, 의정부시청원경찰노동조합이 협력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제이숲이 후원해 나눔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나눔 문화에 앞장선 유공자 2명에게 의정부시장상을 수여했다. 특히 의정부명지회 이호직 회장은 국가 혈액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하여 ‘온도잇길’이라는 뜻깊은 헌혈축제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앞장서준 헌혈자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의과학이 발달한 현재에도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으므로 생명을 살리는 인간만의 고귀한 행위인 헌혈에 많은 분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도잇길’ 헌혈축제는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 9회를 맞이해 오늘까지 582명이 생명나눔 헌혈에 동참했으며, 이날에만 104명의 헌혈자가 헌혈에 동참했다.
(뉴스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기흥구 신갈동 기흥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리마인드 웨딩 ‘황혼의 프로포즈’ 행사에 참여해 결혼식을 올린 5쌍의 어르신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흥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결혼의 추억을 되새기고 젊은 세대에겐 결혼의 진정한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5쌍을 비롯해 지금까지 총 29쌍이 리마인드 웨딩을 했다. 이날 행사에선 올해로 결혼 62주년을 맞은 황우현·송화자 부부를 비롯해 양찬석·김경자 부부, 윤모승·이희락 부부, 김박형·임영자 부부, 윤영수·손옥순 부부가 두 번째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날 윤모승 어르신은 영상을 통해 부인 이희락 여사에게 “믿음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함께 살아줘 고맙다”며 “당신에 대한 고마운 마음은 바다를 먹물로 삼아도 다 쓸 수 없을 만큼 크다”고 말해 행사장을 찾은 가족과 관계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결혼의 참 의미를 알게 해준 선배님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존경스럽다”며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기르며 겪어 온 많은 어려움을 함께 나눠 온 부부의 이야기를 글로 쓰면 장편소설 10권도 모자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리마인드 웨딩으로 결혼생활의 모범을 보여준 5쌍의 선배님들이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아름다운 귀감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는 등 어르신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실효성있는 정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이현재 하남시장이 13일 '기억으로 쓰는 역사-출판 기념회'에서 “하남시는 호국 영웅과 그 가족들의 희생과 공헌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하남시미사도서관 4층 미사홀에서 열린 출판 기념회에서 “호국 영웅과 가족들의 생생한 증언들은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기억이자 미래의 우리 삶을 견고하게 이끌어갈 역사적 견인차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기억으로 쓰는 역사’는 월남전 참전용사와 전몰군경 및 미망인, 독립유공자 후손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웅들과 가족들의 생애사를 기록한 책이다. 앞서 하남시는 9개 보훈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인물 14명을 대상으로 기록조사원들이 직접 찾아가 생애사를 기록하는 ‘하남 기록단 아카이브 사업Ⅰ-기억으로 쓰는 역사’ 사업을 진행했다. 기록조사원은 호국 영웅과 가족을 방문해 ▲구술 채록 ▲활동 영상·사진·물품 수집 ▲책자 발간을 위한 인터뷰 내용 정리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이렇게 해서 발간된 책에는 ▲독립유공자 부인 권경희 ▲무공수훈자 권혁남 ▲무공수훈자 김경식 ▲상이군경 김순구 ▲특수임무유공자 김영춘 ▲무공수훈자 김완희 ▲전몰군경미망인 김인선 ▲상이군경 마순상 ▲상이군경 배정환 ▲고엽제 전우 이기창 ▲고엽제 전우 장 본 ▲상이군경 조흠철 ▲월남 참전용사 최군현 ▲전몰군경유족 편순희 등 호국 영웅과 가족들의 일대기가 담겼다. 하남시는 오는 7월 29일까지 미사도서관 4층 로비와 문화교실에서 구술 채록집 자료와 호국 영웅들의 사진과 영상 자료 등을 전시하는 ‘기억으로 쓰는 역사 전(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억으로 쓰는 역사’ 구술 채록집 발간을 위해 과거의 아픈 기억과 경험을 공유해 주신 호국 영웅과 가족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하남시는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애쓰신 많은 호국 영웅을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이현재 시장과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월남 참전용사·독립유공자 후손 등 14명의 호국 영웅·가족, 하남시 보훈단체장 및 지역 인사, 기록조사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폼)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13일 대부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제13기 상인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인대학’은 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 육성과 함께 상권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 및 대안을 제시해 경영 건전성 기반의 상인조직 강화로 소상공인 중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총 12기를 운영해 844명의 졸업생을 배출, 안산시 소상공인 성장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앞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지난 4월 개강한 ‘제13기 상인대학’은 대부동 소재 소상공인 대상 찾아가는 현장 교육으로 경영교육 및 실무 지원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으며, 총 37명의 소상공인 전문인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제13기 상인대학 졸업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참여도가 우수한 졸업생 6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졸업생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이 시장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소비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영 컨설팅 및 환경개선 지원 등 단계적·종합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소상공인 여러분은 경제 최전선에 계신 소중한 자산이기에 이번 교육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지난달 18일 상권활성화재단이 출범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3일,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해 특례시 특별법 국회 통과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이 날 회의에서는 가장 중요한 화두로 특례시 특별법 제정과 관련된 건의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특례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학술세미나 및 국회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특례시 특별법은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에 여러 특례를 이양하여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하는 법률로 협의회는 이를 통해 특례시의 행·재정적 자율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지난해 인구 100만을 달성한 화성시(시장 정명근)에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회원 인증서를 전달했다”며“화성시의 참여로 협의회의 외연이 확장된 만큼 특례시 특별법 제정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특히 지난 3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대통령께서는 특례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며 “무엇보다 특례시 국회의원들의 의지가 강한 만큼 22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특례시 특별법이 통과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5개 시가 함께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폼) 신상진 성남시장은 6월 13일 성남혜은학교 학부모 20여 명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하고, 학교와 단대공원 내 다목적구장을 잇는 통행로를 연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성남혜은학교를 다니는 장애학생(201명)들의 안전 확보와 운동회, 체육수업 등 원활한 야외 학습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시는 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 후 개통 목표 시점까지 비탈진 경사면에 총 200m 길이의 목재 데크 슬로프를 설치해 통학로를 조성한다. 슬로프는 지형과 기울기를 고려해 지그재그 형태로 설치하며, 양쪽에 난간을 만들어 안전을 확보한다. 통행로가 개통되면 인근 차도로 돌아가거나 계단을 이용하지 않고도 성남혜은학교에서 단대 다목적구장까지 도보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신상진 시장은 “혜은학교엔 운동장이 있어도 비좁고 주차 문제로 사용이 어려워 여러 학급이 참여하는 야외 학습 진행 땐 단대 다목적구장까지 차도로 어렵게 이동하거나, 학교버스로 10㎞ 떨어진 분당 율동공원까지 가야 했다”면서 “인솔 교사와 장애 학생들의 고충을 덜어 안전하고 원활한 야외 학습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혜은학교는 1982년 경기도 내 처음 설립된 공립 특수학교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 전공 등 36개 학급 규모이며, 현재 학생 수는 201명, 교직원 수는 122명이다.
(뉴스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처인구 모현읍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특례시시장협의회 2024년 제1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해선 특례시지원특별법안에 특례사무를 명시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엔 지난해 12월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해 올해부터 특례시시장협의회 준회원 자격을 얻은 화성시 정명근 시장도 참석해 특례시 협의 안건을 함께 논의했다. 5개 도시 시장은 특례시가 특례시다운 권한을 가지려면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특례시지원특별법안에 자치분권위원회가 이양을 의결한 ‘산업단지 개발’ 등 12건의 특례사무가 포함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지방분권균형발전특별법, 관광진흥법 등 현재 각종 법안에 흩어진 특례권한을 특례시지원특별법안으로 일원화해 체계적인 권한을 갖도록 하자는 데도 뜻을 모았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가 전 국민이 사랑하는 도심 속 자연 휴식처인 용인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를 찾아줘 감사하다”며 “지난 3월 25일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특례시 발전을 위해 특례시지원특별법 제정이 긴요하다고 밝혔고 이후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 4개 특례시가 ‘특례시특별법 제정 TF’를 구성해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제가 직접 만나 특례시지원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고,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지난 5월 용인을 방문했을 때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등을 비롯해 특례시에 왜 자율성을 필요한 지 직접 확인했다”며 “22대 국회가 출범한 만큼 국회에 적극적으로 특별법 제정의 시급함을 설명하고, 특례시가 아닌 도시의 국민도 사실상 광역단체 수준의 행정수요를 처리하고 있는 특례시 실정에 공감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사안을 적극 알려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조직‧재정‧사무 특례 등의 내용을 담은 ‘특례시지원특별법 제정 건의문’을 지난달 말 행정안전부에 제출하고 특례 권한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말 2차 TF 회의를 열어 특례시지원특별법안 초안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5개 도시 시장은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법안에 특례시가 원하는 사무가 반영되도록 관계자를 만나 별도 논의하자는 데 뜻을 모았고 이상일 시장은 고기동 차관과 특례시장들과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 특례시장들은 오는 9월 국회에서 특례시 제도와 특례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학술 세미나, 특례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하면서 특례시 권한 확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표회장직을 맡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임기가 오는 6월 말 종료됨에 따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차기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시장들은 회의가 끝난 뒤 용인자연휴양림 내 나눔숲복지센터 치유실로 이동해 ‘싱잉볼’을 활용한 명상 등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