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가족과 함께한 승마 체험... 즐거움과 자신감 한가득

시흥시승마협회 제2회 시흥시승마종목보급강습회... 1회 유소년에서 시민 누구나로 대상 확대

 

 

[뉴스폼] 시흥시승마협회가 승마보급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강습회를 가졌다.

 

시흥시승마협회는 제2회 시흥시승마종목보급강습회가 14일 시흥승마힐링체험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습회는 시흥시민에게 승마 종목을 소개하고, 가족 단위 체험을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과 체력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지난 4월 제1회 강습회가 유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과 달리, 이번 2회 강습회는 가족 단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안전을 위해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박윤재 회장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
생활체육으로서 승마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

 

참가자들은 먼저 말의 특성과 안전교육을 받은 후, 부모는 실내에서, 아동은 야외에서 각각 체험했다. 아동들은 야외 마장에서 자연과 함께 말을 타며 균형감각과 자신감을 키웠고, 부모는 실내마장에서 승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말 먹이주기 체험을 통해 부모와 아동이 함께 말과 교감하며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점차 즐거움을 느끼며 체험에 몰입했고, 체험을 마친 후에는 밝게 웃는 모습이 이어졌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말을 타고 먹이를 주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승마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전신 근육 운동과 균형감각 향상, 집중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점을 직접 체험했다. 부모와 아이가 각각 체험하면서도 함께 즐기고 격려하는 모습은 이번 강습회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시흥시승마협회 박윤재 회장은 “이번 강습회는 1회 유소년 대상 프로그램에서 가족 단위로 확대해, 모든 세대가 즐겁게 승마를 경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승마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생활체육으로서 승마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경력 20년]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