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50대부터 60대 초반을 지칭하는 신중년은 혼란스러운 시기다. 은퇴가 코앞에 다가왔지만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원하고, 노후 준비를 본격화해야 하지만 아직 ‘중년’이라는 단어가 어색할 수밖에 없다. 사회적 지원도 청년이나 노인에 비해 충분치 않다. 수원시 인구의 18%를 웃도는 2차 베이비부머 세대(1964~1974년생)에게 바로 그 신중년 시기가 도래했다. 이에 수원시는 새로운 신중년 세대가 자신의 능력을 바탕으로 적절한 일자리를 갖고 자립을 하며, 사회적 기여와 자아실현까지 욕구를 실현할 수 있도록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자립-기여-자아실현’ 세 마리 토끼 잡는다 수원시는 올해 초 신중년 종합 지원계획을 새롭게 다듬었다. 웰에이징 세대(Well-Aging Generation)의 품격 있는 인생 설계를 위해 ‘지속가능한 품격 있는 신중년 선도 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 환경을 반영해 수원의 새로운 신중년 세대가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신중년기에 접어든 상황에 맞춰 기존 프로그램과 진로·직업, 생애 설계, 일자리, 사회공헌, 네트워크 등을 대폭 개선하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중년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한 변화다. 기존 신중년 프로그램의 경우 돌봄 분야에 제한되거나 집수리, 일반 경비원, 생태·놀이 활동가 등 타 기관과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프로그램이 다수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원시는 로봇, AI, 디지털 등 미래 이슈를 반영하고, 차별화된 신중년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특히 장애인 학습 지원사, 디지털 문해교육 전문강사 등 일자리 수요처를 확보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일자리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신중년 대상 진로·직업과 생애 설계 분야도 업그레이드한다. 기존에 보편적이고 평면적인 진로 및 상담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 전문 인력이 신중년 이후의 진로 설계를 돕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프레디져, 옥타그노시스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진로 검사 도구들을 도입하고, 콘텐츠를 전문화한다. 진로 설계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성인 진로의 다각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수요를 중심으로 제공되던 일자리는 민간기관의 수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지역 연계형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필요할 때마다 활용하는 ‘긱잡(Gig job)’, ‘라이트잡(Light job)’ 등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를 통해 신중년이 활발한 사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단순 모임 중심의 네트워크는 일자리 및 사회공헌과 연계된 커뮤니티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같은 신중년 정책을 총괄 지원하기 위해 수원시는 지난해 ‘베이비부머지원관’이라는 전담 인력을 배치해 전문성을 높였다. ◇신중년 일자리를 더 트렌디하게 디자인한다 신중년 세대가 경험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자리 중심의 지원체계를 선도하려는 수원시의 노력은 일자리 부문에서 두드러진다. 지역 내 대학 및 산업과 연계해 신규 일자리를 만들고, 신중년들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과 사회적 관계망을 지원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올해 처음 시작한 ‘트라이앵글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수원에서 성인 대상 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학과의 협업으로 신중년 맞춤형 전문가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수원시와 지역 내 3개 대학이 거점별 특성과 기능에 맞는 프로그램을 이수한 신중년과 양질의 일자리를 연결하는 가교를 만들어 시니어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신중년의 강점을 살려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고 있다. 먼저 국제사이버대학교는 외국인 대상 안전 한국어교육 전문가를 배출했다. 지난 6월~8월 총 39시간의 교육을 받은 37명이 외국인 근로자에게 특화된 강의를 할 수 있는 전문가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사이버대학교 특성에 맞게 이론 수업은 비대면으로, 현장 경험이 필요한 실습은 대면으로 진행했다. 용접, 판금, 도장 등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업종에서 신중년이 안전 교육을 맞춤형으로 전달하는 전문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다. 실용 학문을 중심으로 발달한 수원여자대학교에서는 시니어 필라테스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시행 중이다. 24명의 신중년 교육 과정에 시니어 대상 필라테스를 접목해 신중년이 시니어에 특화된 필라테스 수업을 진행하는 새로운 길을 만든다. 또 보건 계열이 특화된 동남보건대학교와는 근신경운동 지도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지난 6일 시작했다. 움직임 기능 해부학 등 이론부터 근력개선운동 실기까지 교육과 실습을 받아 관련 자격을 취득하도록 돕는다. 20시간의 교육을 마치고 자격증을 취득한 신중년은 복지관이나 보건소, 요양시설 등에서 노인 대상 수업을 할 수 있는 전문가로 활동하며 지속적인 경제활동과 활력을 더할 수 있게 된다. 내년에는 성인 중점 대학과의 협력을 넘어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으로 신중년 거점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추진한다. 건강 관련 자료가 특화된 버드내도서관 등을 활용해 신중년 라운지를 시범 조성, 신중년의 커뮤니티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권역별로 5060 세대 맞춤형 라운지를 확대하고, 이를 모델로 다양한 공공기관과 민간 부문에서 신중년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미부터 일자리까지 효과적인 신중년 지원 수원시 신중년 정책을 뒷받침하는 수원시신중년센터 역시 이에 발맞추기 위한 변화를 시작했다. 우선 개관부터 사용해 왔던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라는 이름을 지난 5월16일부터 신중년센터로 직관적으로 바꿨다. 앞서 수원시는 2018년 신중년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듬해 10월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개관, 체계적인 신중년 지원을 본격 추진했다. 지난 3년간(2022~2024년) 센터는 3천여명의 회원을 모집하고, 이용자수가 4만8천여명을 넘길 정도로 활발하게 운영됐다. 1만3천여명의 신중년이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2만여건의 일자리 상담을 통해 2천298명의 신중년 취업을 연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지난해에는 신중년 상담, 교육프로그램, 강사활동, 커뮤니티, 명사강연 등을 운영하며 경력 이음 사업도 추진해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들이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실버 인지 및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배운 치매길벗서비스로 23명,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우리동네 도서관지기로 23명 등 46명이 경력을 이어 활동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수원시 신중년센터는 신중년 플랫폼을 재정비하고 있다. 성인 생애 설계와 심리정서지원을 강화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 시기를 재도전의 기회로 인식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단절 없는 인생 설계, 은퇴 후 소외 없는 재참여, 사회적 자산으로의 전환 등을 위해 배움-참여-일이 순환되는 구조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거점별 장인(Master) 대학을 운영해 생활과 경제, 신체와 건강, 사회적기여, 실용 중심 수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습 동아리와 커뮤니티 랩을 특화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베이비부머의 잠재적인 능력이 핵심적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신중년센터 역시 신중년 특화 사업들을 차별화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성장을 돕는 허브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폼) ‘제33회 성남시 문화상’ 수상자로 학술 부문 박찬배(37), 예술 부문 금난새(77), 교육 부문 이광주(57), 체육 부문 최민정(27) 씨가 각각 선정됐다. 성남시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어 4개 부문의 문화상 수상자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학술 부문의 박찬배 씨는 HD한국조선해양(정자동) 연구전략과 책임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다. 조선업 관련 연구 활동을 통해 2022년, 2023년 한국정밀공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선박 조립 자동용접 기술로 조립공정의 자동화와 무인화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생산기술의 첨단화에 이바지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예술 부문의 금난새 씨는 성남시립예술단의 예술총감독이자 상임지휘자다. 탁월한 음악적 역량과 헌신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외 저명 무대에서 활약해 성남시의 위상을 높인 공을 인정받았다. 다양한 음악 교육과 활동을 통해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교육 부문의 이광주 씨는 분당중앙고등학교 교장이다. 2022년 과학중점학교 우수교 선정, 2023년 과학중점학교 운영 유공 교육감 표창(기관), 2024년 과학교육 활성화 유공 교육원장 표창(기관)을 수상했다. 분당중앙고등학교의 경기형 과학고 전환을 추진해 2025년 특수목적고등학교(과학고등학교) 지정 고시를 위해 공헌했다. 체육 분야의 최민정 씨는 2017년 입단한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 소속 쇼트트랙 선수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500m, 1000m 금메달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과 성남시의 위상을 높였다. 이들 문화상 선정자는 오는 9월 30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개최하는 제52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 때 성남시장 명의의 상패를 받는다.
(뉴스폼)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가 도내 공공건설사업의 품질 향상과 사전검토 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8월 한 달간 6개 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계 단계에서 제시된 사전검토 의견이 실제 시공 과정에 얼마나 반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발주기관 및 시공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공공건설 사전검토 제도는 '경기도 공공건설서비스 지원 조례'에 따라 운영되며, 공공건설사업의 타당성, 입지, 운영계획 등 사업계획 전반을 설계 이전 단계에서 종합 검토하는 절차다. 이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과 공공적 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모니터링 결과, 사전검토 의견이 전반적으로 충실히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보도 정비 사업에서는 교통량과 유지관리성을 고려한 공법 조정으로 비용 절감과 품질 확보를 동시에 달성한 사례가 있었고, 배수로·사방댐 시설에서는 기후 변화와 지형 특성을 반영한 설계로 안정성이 향상된 현장도 있었다. 공원 및 주차장 조성사업에서는 이용 편의성, 경관 조화, 녹지 확보 등의 사전검토 내용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실현되기도 했다. 다만, 일부 사업에서는 규모·입지의 적정성, 경관 연속성, 타 공사와의 간섭 문제 등 향후 보완이 필요한 사항도 확인됐다. 센터는 이번 점검에서 도출된 우수 사례를 표준화해 확산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사전검토 단계에서 더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준공 직후 타 공사로 인한 재굴착 방지 위한 사전 협의 절차 강화 △공원사업 경관 정체성 확보 △배수시설 지속적 유지관리 체계 수립 등 개선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2019년 12월 설립되어 GH가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도 및 산하 기관, 31개 시군이 발주하는 1억 원 이상 공공건설사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사전검토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8월 점검에 이어, 9월에도 숲길·등산로·공원환경 조성사업 등 6개 현장을 추가 점검해 총 12개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검토가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닌 현장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실효성 있는 제도임을 확인했다”며,“앞으로도 설계부터 시공, 준공까지 전 과정에서 관리 체계를 강화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품질 높은 공공건설사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광명시가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충전 한도를 10월에도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9일 밝혔다. 100만 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10%가 추가돼 총 11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7월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당초 3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한 데 이어 9월에는 100만 원으로 추가 확대했고, 추석 명절이 있는 10월에도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혜택을 이어간다. 두 달 연속 충전 한도를 100만 원으로 확대한 것은 2019년 광명사랑화폐 발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정부의 지역화폐 확대 기조에 발맞춰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8월 기준 2025년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은 총 1천854억 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1천200억 원의 155%를 넘어섰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는 연말까지 당초 발행 목표의 4배인 5천억 원 발행을 목표로 확대 발행을 이어간다. 사용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캐시백’ 등 지역화폐 소비 촉진 정책 도입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사랑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이자 민생경제 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화폐를 축으로 삼아 전통시장부터 골목상권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7월 기준 광명사랑화폐 가입자는 27만 3천515명으로, 시 인구 대비 95%에 달하는 압도적 가입률을 기록 중이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화폐 지급률은 약 54%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광명사랑화폐가 시민들의 일상 필수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이는 곧 지역 소비와 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지며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의 토대가 되고 있다.
(뉴스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 의원(국민의힘, 수원6)은 5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광교지점 개점식에 참석하여 수원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개점한 수원광교지점은 단순히 지점을 하나 더 여는 것이 아니라, 수원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영통구와 장안구 등 광교 인근 지역의 금융 수요를 충족시켜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원찬 의원은 이번 지점 개점을 통해 수원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자금난을 극복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저 역시 수원 지역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더 나은 금융 서비스와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뉴스폼) 수원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겪는 강릉시에 물 26.2t을 지원했다. 8일 살수차 4대, 급수차 1대에 물 26.2t을 싣고 강릉시로 이동해 취수원인 오봉저수지 주변에 퇴수(退水)했다. 정부는 지난 8월 30일 강릉 지역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강릉은 가뭄으로 수돗물과 식수가 부족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수원시는 강릉시가 추가로 물 지원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물 지원이 가뭄으로 고통을 겪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른 시일 내에 가뭄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릉시가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성남시는 9월 8일 오전 10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판교 소재 2곳 방위산업 분야 기업과 ‘이에스지(ESG) 환경 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차상훈 LIG넥스원 부사장, 김철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2곳 기업은 성남시가 추진 중인 환경보호 활동과 생물의 다양성 증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맹산반딧불이생태원 등에서 하늘다람쥐 서식을 모니터링하고, 반딧불이 탐사 체험,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을 함께 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업 인근에 있는 판교환경생태학습원(삼평동)을 비롯한 탄천태평습지생태원(태평동) 등 6곳에서 비오톱 제작, 밀원식물 식재, 생태계교란종 제거 작업 등도 함께 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에스지(ESG) 협업 기업이 방산 업체로 까지 확대돼 든든하다”면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환경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의사결정 구조(Governance)의 약칭으로, 기관과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를 의미한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이에스지(ESG) 환경 분야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해 참여 기관·기업이 이번까지 모두 18곳으로 늘게 됐다.
(뉴스폼) 의정부시는 9월 6일 의정부종합운동장 옆 녹양동 산89-15번지 일원에서 ‘녹양보조축구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축구장 조성은 국제규격에 준하는 시설을 갖춰 각종 축구 대회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축구 동호인들에게 쾌적한 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준공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의정부시축구협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기념사와 감사패 전달, 시축, 시범경기 등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녹양보조축구장은 약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됐다. 주요 시설은 국제규격 인조잔디 구장으로, 선수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야간 이용을 위한 조명타워는 하반기 내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녹양보조축구장은 축구 동호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국제규격 시설을 기반으로 향후 각종 축구 대회 유치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써 시민 누구나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고양특례시는 지난 2024년 2월 도시개발사업의 준공과 대지권 등기 마무리를 위해 사업 재추진됐던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의 ‘고양 일산덕이구역 도시개발사업’관련 국유지(농림축산식품부) 무상귀속협의 및 준공지연 사항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해당 사업의 시행자인 '고양 일산덕이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이하 ‘조합’)은 '도시개발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했으며, 2007년 6월 5일 고양시 고시 제2007-269호(‘고양 일산 덕이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변경)·실시계획인가’) 관보 게재를 통해 국·공유지 무상귀속 협의가 완료됐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2007년 실시계획인가 협의 시, 시설물 관리청인 한국농어촌공사는 “농림부 소관 국유지는 관련법에 따라 적정처리 하여야 함”을 제시했고, 이에 대해 조합은 “무상귀속 협의에 따라 적정 처리하겠음”으로 조치계획을 제출했으나 당시 농지전용 협의만 완료됐고 농림부 토지 무상귀속 후속 조치계획이 제출되지 않아 협의․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시는 밝혔다. 이에 고양시는 조합이 주장하는 2007년 실시계획인가 시 무상귀속 협의가 완료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또한, 고시문 상 ‘법 제19조의 규정에 의거 실시계획의 고시로 의제되는 인·허가등의 고시 또는 공고사항 : 국·공유지 무상귀속 협의’와 관련해서 ‘국공유지 무상귀속 협의’는 관련법상 의제사항이 아님에 따라 준공 전까지 수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합 측의‘2024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 국유지에 대한 무상귀속 협의요청서’가 접수된 이후 고양시, 경기도 및 조달청이 이를 검토했고 2025년 1월 무상귀속 협의권자인 경기도에서는 ‘무상귀속 비대상’으로 최종 검토의견을 회신했었다. 이와 관련 조합 측은 조달청이 조합에 회신한 공문 내용에 따라 해당 건은 재산관리관(고양시 등)이 판단할 사안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행정권한의 위임 및 위탁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국유지 무상귀속에 대한 결정권한은 고양시가 아닌 경기도에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시는 현 시점 덕이구역 농림 축산식품부 국유지 무상귀속 대상 여부는 2025년 1월 무상귀속 협의권자인 경기도로부터‘무상귀속 비대상’으로 회신된 사항이 최종임을 밝혔다. 다만, 시는 이번 사안에 대해 더 이상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림축산식품부 국유지 무상귀속 협의권자인 경기도에 무상귀속 대상 여부를 최종 확인해 무상귀속 대상 여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덕이구역 도시개발사업은 환지방식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조합의 준공검사 신청 이후 환지처분공고 및 처분 등이 완료돼야만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토지 무상귀속 이외에도 사업준공을 위해서는 환지등기, 청산금 교부, 압류해결 등을 위한 사업비 확보방안 등 조합 측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나, 현재 조합은 국유지(농림축산식품부) 무상귀속 비대상 결정에 이견을 주장하며 실질적 준공절차 이행을 중단한 상태다. 또한 협약을 통해 부족한 사업비를 조달하기로 했던 대주단(신동아건설)이 2025년 1월 법정관리(기업회생)에 들어가면서 대주단의 자금조달이 불투명해진 상태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고양시는 사업 준공 지연에 따른 잔여사업비 보전을 위해 조합이 예치한 사업비에 대해 준공을 위한 실질적 비용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조합운영 및 준공에 필요한 적정 비용을 지급할 예정이나, 조합 측에서 관련 검토에 필요한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아 검토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더 이상 준공 지연으로 주민 대다수의 불이익이 계속되지 않도록 조합과 지속 협의 타진을 통한 행정절차 이행을 조속히 추진해 하루 빨리 대지권 등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폼) 성남도시개발공사 수정도서관은 10월 17일까지 ‘AI와 함께하는 시(時)와 그림: 내일을 GREEN다’를 주제로 ‘AI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AI 시화전은 경기디지털배움터와 협력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AI(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특히 환경을 주제로 AI와 문학·예술을 결합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AI 시화전은 경기도 디지털배움터 운영기관 전체 AI 강좌 참여자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쓰레기도 자원이다 ▲미세먼지 ▲지구를 지켜요 ▲분리수거 등 생활 속 환경 문제를 다룬 4가지 글제 중 하나를 선택해 AI를 활용한 시화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1인당 최대 두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작품 접수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11월 7일 우수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에게는 경기디지털배움에서 마련한 상품이 수여된다. 한편, 수정도서관과 경기디지털배움터는 선정된 수상작을 온라인 낭독회와 오프라인 순회 전시를 통해 경기도 디지털배움터 운영기관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민의 디지털 창의력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