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이재준 수원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돌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4차 대표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이 열심히 도와주신 덕분에 수원새빛돌봄이 잘 정착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기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예우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이다. 제10기 대표협의체는 이날 회의에서 ‘제5기 수원시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안)’,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4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또 운영 실적, 민간협력 공동사업 추진현황 등을 보고했다. ‘수원을 따뜻하게, 시민이 행복하게, 함께 만드는 복지특례시’를 목표로 하는 제5기 수원시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 시행계획은 2대 전략체계, 10개 추진전략, 58개 세부 사업으로 이뤄진다.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4년 중점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직화 사업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구-동 협의체 활성화 지원 등을 추진했다. 제10기 대표협의체는 공동위원장인 이재준 수원시장(당연직), 이종성 수원시니어클럽 관장과 시 공직자, 시의회 의원, 시민 대표, 사회보장 관련 시설·사회보장 공공기관 관계자 등 사회보장 분야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위원들로 구성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는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의 관계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을 위한 민관협력(거버넌스) 기구로 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뉴스폼) 남양주시는 27일,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른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주광덕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제설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간선도로 제설 현황 △이면도로와 경사로 등 취약 지점 제설 대책 △시민 불편 사항 접수 및 처리 방안 △추가 강설 대비 준비 상황 등이 논의됐다. 특히, 교통 혼잡 지역과 사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대설주의보 발효 직후 시청 시민안전관, 도로시설관리과, 실과소 및 읍면동 직원 391여 명이 설해 대비 비상근무에 들어갔고, 주요 간선도로와 마을안길 등에 대한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폭설로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가 위협받지 않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교통약자를 배려한 안전조치와 취약지역 점검과 대설 및 한파 행동 요령 홍보를 통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 시장은 “폭설 대응 비상 근무자들이 체계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되 직원들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폭설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추가 강설에도 대비해 장비와 자원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폼)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6일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열린 ‘제30회 KOSA 유통대상’에 참석해 지역경제의 핵심인 중소유통업 발전을 기원하며 광명시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제30회 KOSA 유통대상’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KOSA) 주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중소유통인을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였다. 이날 박 시장은 광명시에서 최초로 열린 KOSA 유통대상을 축하하고 광명시의 중소유통업 지원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중소유통업은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이지만 치열한 경쟁과 온라인 유통의 확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광명시는 광명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운영,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특례보증 지원 등 중소유통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물류센터 이용이 어려운 1인 점포와 차량이 없는 소규모점포도 물류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송 사업을 추진해 물류비 절감을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시의 정책적 노력을 소개했다. 이어 박 시장은 “광명시는 지역상생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의 자산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 내에서 순환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를 성장시킬 것”이라며 “이와 함께 광명시 유통업계도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미래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유통 소상인들과 광명시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는 중소상인과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15년 6월 소하동에 광명시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를 연면적 772.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내부에는 첨단 물류시스템, 물류 장비, 판매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현재 경기광명시수퍼마켓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 중이며, 센터를 통해 공동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영세 유통업자들에게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물품 공급 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폼)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수원 주둔 7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부대개방행사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이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10전투비행단(단장 김훈경)이 70년의 역사를 함께 해온 수원시민과 화성시민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26일 열렸다. 축사를 한 이재준 시장은 “영공을 수호한 제10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제10전투비행단 장병들을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축하 공연·비행, 부대행사(70주년 기념 전시·조종복 착용·서바이벌 사격체험 등) 등으로 진행됐다. 1951년 창설된 제10전투비행전대를 모태로 하는 제10전투비행단은 1953년 2월 비행단으로 승격됐고, 1954년 11월 강릉기지에서 현 수원기지로 이전했다.
(뉴스폼) 수원시가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인 가구 축제 ‘수원시 1인 가구 쏘옥(SsOcC) 페스타’를 개최했다.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열린광장 일원에서 열린 쏘옥 페스타는 수원시립합창단 공연, ‘혼자라서 더 행복한 1인 가구 주거’를 주제로 한 조성익 홍익대 교수 강연,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하는 ‘1인 가구 정책(주거 안심) 공감 토크’ 등으로 이어졌다. 1인 가구 시민 참여단 ‘쏘옥패밀리’를 비롯한 시민들이 함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이 3분의 1일이 넘는다”며 “1인 가구가 서로 소통하며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열린광장에서는 수원시 1인 가구 정책키워드 ‘연결, 안심, 편의’와 관련된 전시·체험·홍보 부스, 플리마켓을 운영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수원시는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1인 가구 사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인 가구 맞춤형 온라인포털 ‘쏘옥(SsOcC)’을 개설했다. 쏘옥은 ‘Suwon Safe(안심) One Convenience(편의) Connect(연결)’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수원시 1인 가구 지원사업 브랜드다. 쏘옥 패밀리는 1인 가구 정책·사업을 발굴·제안하고, 지원 사업·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며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2024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수원시 1인 가구 비중은 35.6%다.
(뉴스폼) 신상진 성남시장은 23일 오후 3시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제5기 성남시 아동참여단’ 종결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성남시가 더욱 아동 친화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라며,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어린이들이 제시한 9가지 정책 제안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종결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7세부터 12세까지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아동참여단, 대학생 멘토,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권리헌장 낭독, 정책 제안 전달식, 기념 촬영, 참여단 평가 등이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활동한 제5기 성남시 아동참여단은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폰 중독 예방 ▲Wee클래스 이용 간편화 ▲어린이 공용자전거 ▲학교주차장 안전관리 ▲놀이터 그늘막 설치 ▲자원순환제도 활성화 ▲도서관 열람실 사용허가 ▲학습시간 관리 ▲미디어리터리시 활성화 등 9가지 정책 제안을 성남시에 전달하며 7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뉴스폼) 의정부시의 조직 문화 개선 프로그램 ‘카페 무지개’가 열린 조직 문화를 위한 새로운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11월 21일 시민 추천으로 선정된 ‘이달의 칭찬 주인공’ 직원들을 격려하며 사기 진작 및 업무 환경 개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카페 무지개에서 “우리 시 직원들은 시민들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업무를 맡고 있다”며, “시민들의 감사와 격려가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동기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카페 무지개와 같은 열린 대화의 장을 통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시민들로부터 받은 칭찬을 직접 시장님께 전해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카페 무지개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열린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11월 간담회 또한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조직 내 소속감과 동기 부여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는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카페 무지개를 통해 열린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도 카페 무지개와 같은 기반(플랫폼)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민원 현장 확인에 첫발을 내디뎠다. 고양시는 지난 9월 소통협치담당관 내 현장대응팀을 신설한 후 각 동별 미해결 민원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그중 생활밀착형 민원에 대해 현장 확인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시민 소통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미해결 민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안들을 우선적으로 선별했고, 그 첫 번째 방문 장소로 고양시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양동 벽제천 산책로를 찾았다. 벽제천은 고양동의 ‘젖줄’이라 불리는 하천으로, 2022년 말 산책로가 완공된 후 하루에 200명 이상이 찾는 고양동 대표 산책로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약 2㎞에 이르는 산책로에는 공중화장실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지난 11월 20일 현장을 방문한 이동환 시장은 통장협의회장 등 지역 주민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직접 소통하며, 산책로 구간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현장에서 관련 부서에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을 직접 지시했다. 이날 참석한 한 시민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시장님이 직접 방문해 주민들 말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감사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시민과의 신뢰를 쌓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민원 대응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 불편을 겪는 장소들을 수시로 찾아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폼) 광명시가 중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안정적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11번가와 맞손을 잡았다. 시는 20일 광명돔경륜장에서 열린 ‘광명시 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 11번가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안정은 11번가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며, 향후 광명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11번가는 광명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교육·육성·컨설팅·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청년 인재 대상 커리어 멘토링 제공, 채용 상담 진행 등 광명시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중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11번가와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11번가 본사가 광명시 일직동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광명시와 11번가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면서 성사됐다.
(뉴스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한국경제TV ‘박정윤의 파워인터뷰’에 출연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용인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프로젝트들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면서 반도체 중심도시의 미래 비전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반도체 프로젝트가 용인특례시에서 진행 중이고, 이를 통해 용인이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용인이 주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시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 세계 주요 핵심 국가들이 반도체산업의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고, 대한민국은 용인을 중심으로 반도체산업 초격차 유지를 위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라고 이 시장은 설명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220만평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 6기를 건설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는데 이곳에 150여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며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상주 근로자가 10만 3000명이나 되고,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는 192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곳 국가산단과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차세대 미래연구단지 등 3곳(383만평)에 모두 502조원의 투자가 이뤄진다”라며 “이들 3곳은 지난해 7월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인허가 타임아웃제(60일 안에 인허가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후 자동 인허가), 입주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인재 양성, 도로‧전력 등 기반 시설에 대한 국가 지원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 일대 126만평에 122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Fab) 4기를 건설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조성 현황도 상세히 설명했다. 이곳엔 2026년 말 완공 목표로 기반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고, 같은 해 여름이면 용수와 전력 공급 공사도 마무리되고 2027년 봄에는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반도체 생산라인가동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용인에 노크하는 기업들이 굉장히 많다”며 “이동‧남사 국가산단에는 150여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이 들어올 예정이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엔 50여개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들어오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램리서치 코리아와 도교 일렉트론 코리아, 고영테크놀로지 등 국‧내외의 훌륭한 반도체 기업들이 용인에 이미 자리잡았거나 입주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용인 입주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게 되면 IT 인재들이 모여들고 인구도 늘어나는 만큼 시는 광역시급 대도시 조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도로망과 철도망을 확충하고 교육‧문화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동읍 일대 69만평에 1만 6000가구가 거주하는 국가산단 배후도시 성격의 첨단 하이테크 신도시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또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결정에 따라 45년간 규제에 묶였던 이동‧남사읍 일대 1950만평(수원시의 53%, 오산시의 1.5배)에 기업 입주공간, 주거 공간, 문화‧예술 공간 등을 조성하는 연구에 들어갔다. 이상일 시장은 교통망 확충과 관련해 “국가산단과 이동읍 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입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이끌어내 확장사업 완공 시기를 3년 이상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화성 양감에서 안성 일죽까지 용인을 동서로 잇는 반도체 고속도로는 제 공약사업인데 국토교통부도 필요성을 인정해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경기광주역에서 용인 국가산단을 잇는 경강선 연장사업은 비용 대비 편익 값이 0.92로 높게 나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추진 중”이며 “용인과 수원, 성남, 화성 등 4개 시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도 비용 대비 편익이 1.2로 경제성이 매우 높게 나와 시가 다른 3개 도시와 힘을 모아 적극 추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반도체 고등학교 신설과 반도체 특성화대학 운영 등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연계해 산‧학‧연 협력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제 공약인 반도체 고등학교 신설 사업은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7년 봄 개교를 앞두고 있다”며 “총 455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남사읍 남곡초등학교 남곡분교 부지에 2개 학과 288명 규모로 건립될텐데 앞으로 반도체 인재 양성의 요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는 반도체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명지대, 경희대와 협약을 맺고 실습실(에코팹)을 활용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초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용인시청에 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원)의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를 열어 반도체 아카데미와 최고위 과정을 운영하는 등 반도체 관련 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