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제22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가 26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회사에서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는 시민들의 힘으로 만들어진 축제”라며 “20년 넘게 이어져 온 주민 소통의 장은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 문화, 산업 발전의 중심지인 수원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제22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는 ‘전시마당’, ‘경연마당’, ‘체험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전시마당’에서는 44개 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자치 활동 작품을 전시하고,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영동군 학산면, 보은군 탄부면, 제주시 추자면, 괴산군 청천면, 횡성군 청일면, 경북 봉화군 등 자매결연을 한 6개 읍면동 홍보부스도 운영했다. 수원시는 정책홍보관을 열고, 주민자치회, 마을리빙랩, 새빛톡톡 등 수원시 주요 정책을 홍보했다. ‘경연마당’은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로, ▲전통무용(화서2동, 파장동) ▲국학기공(권선2동) ▲댄스(우만1동, 광교1동) ▲타악기 연주(영통3동, 정자1동) ▲노래(호매실동) 등 8개 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회원들이 실력을 뽐냈다. ‘체험마당’에서는 12개 동에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시민들은 ▲캘리그라피(영화동) ▲색모래 샌드아트(송죽동) ▲보리아트 공예(조원2동) ▲재활용품 활용(평동) ▲이끼 테라리움(금곡동) ▲푸드업사이클링(권선1동) ▲퀼트브로치(화서1동) ▲가죽공예(화서2동) ▲프리저브드 장미(우만2동) ▲목공예(광교2동) ▲캘리그라피(망포1동) ▲커피 찌꺼기 반려식물(망포2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개막식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고, 폐막식에서는 주민자치 활동 작품전시 우수 12개 동과 동아리 경연대회 8팀을 시상했다.
(뉴스폼) “수도권의 불합리한 규제는 지방과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런던, 파리, 도쿄 등 선진국처럼 과감한 규제 완화로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앞당겨야 합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26일 경기도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제2기 한강사랑포럼’수도권 규제개선 상생협력 결의 발대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하남시를 비롯해 이천시, 용인시, 의왕시, 양평군, 가평군, 광주시, 여주시 8개 지자체장과 송석준, 김선교 국회의원(지역구 이천, 여주·양평) 등이 참석하여 40년전에 만들어진‘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중첩 규제를 받는 과밀억제권역, 자연보전권역, 성장관리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했다. 수도권정비법령상 규제 대상은 △‘행위제한, 과밀부담금 부과, 총량제한 등의 규제’로 대학·일정규모 이상의 학교, 공장, 공공청사, 업무용·판매용 건축물, 연수시설 등이 그 대상이다. △또한, 대규모 개발사업의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장관과 협의하거나 승인을 받도록 하는 것과 △조세 관련법에 법인 등록 면허세나 상업용·업무용 부동산 취득세가 3배 중과 적용된다는 것 등이다. 이의 개선을 위해 이날 발대식에서는 ▲수도권 규제를 현실에 맞게 합리적 조정과 수도권 경제적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수도권정비계획법 재정비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균형발전 토대 마련으로 국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 견인 촉구 ▲난개발 방지와 환경보호를 위한 자연 친화적 국토개발 ▲수도권 규제개선 과정에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이 참여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기회 보장 등의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공동 대응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하남시는 그동안 수도권 규제 해소를 위한 노력을 폭넓게 추진해 왔다. 특히, ‘과밀억제권 규제 해소’를 위해 경기도 12개 지자체 시장·군수 등과 함께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 협의회’를 통해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추진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과밀억제권역 중과세와 관련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와 지방세입 제도개선 토론회를 국회에서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건의를 해왔다. 아울러, 규제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로 작년 11월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가동 지원 방안」 확정·발표에 대규모 외국인 투자 관련 기존 42개월 이상 소요되는 행정절차를 20개월 이상 대폭 단축하는 패스트트랙 제도개선을 이끌어 낸바 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환경평가등급 1~2등급지로 해제가 불가능했던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지난해 7월부터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차관, 환경부 장·차관 등을 수차례에 걸쳐 직접 만나 건의했다. 이에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실 실무협의와 국토교통부(녹색도시과)의 하남시 현장 확인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개정으로 수질오염원 관리를 위해 대책을 수립하는 경우 해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사아일랜드에 K-컬처를 기반으로 하는 K-스타월드가 조성되면 3만 개의 직접일자리 창출, 3조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과밀억제권역을 포함한 수도권정비계획법상 불합리한 성장억제의 과도한 수도권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회와 시민 주축의 토론회를 통해 당위성 확립과 설득으로 뜻을 함께 모아 협의회 논의에 그치지 말고 경기도 및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에 지족적인 건의와 협의로 국가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발전에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명지대학교 반도체특성화대학 에코팹(ECO FAB)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 정동철 호서대학교 사업단장, 명지대 재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기념식 축사에서 “반도체특성화대학 사업의 핵심인 에코팹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곳이 앞으로 반도체 인재 양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도체 전공 학생들이 졸업 후 산업현장에서 바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정 실습 과정도 준비되어 있어서 반도체 인재 양성의 산교육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지금 용인시에 세계 단일 도시로는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고 인프라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재 확보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여러분과 긴밀히 협력해 인재 양성에 더 공을 들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념식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 학교를 둘러보며 에코팹 시설을 살펴 봤다. 명지대학교는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자연캠퍼스 제3공학관 지하에 약 100평 규모로 클린룸, 장비분석실, 가스저장실, 분석계측실, 강의실 등을 설치했다. 명지대는 반도체공정실습, 박막장비실습, 진공기술실습, 제어프로그래밍 등 반도체 교과목과 연계한 공정 실습을 진행한다. 에코팹은 배출가스, 수처리, 전력 모니터링 등 친환경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을 적용한 실습용 팹이다. 팹(FAB)은 제조를 뜻하는 Fabrication을 줄인 말로, 반도체 제조시설을 의미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11일 명지대학교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차세대 반도체 핵심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폼) 박승원 광명시장이 정부 주도의 관광정책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지난 24일 광명시 일직동 라까사호텔 지속가능관광 지방정부협의회의 2024년 하반기 정기총회에서 관광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현재의 중앙정부 주도의 관광정책에서 각 지자체가 직면한 지역 현실과 특성을 반영한 관광정책으로 전환해 추진하는 것을 적극 고민해야 한다”며 “협의회가 지자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합하고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는 연결고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관광 지방정부협의회는 기존 대규모 관광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 해결을 위해 지속가능관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뜻을 함께하는 지자체가 모여 지속가능관광 담론 확산, 정책발굴, 공동 대응을 위해 지난 2022년 3월 창립했다. 광명시(공동회장 박승원 광명시장)를 비롯해 전국 23개 지방정부가 회원 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광명시를 비롯한 13개 지자체와 이학영 국회 부의장, 김정호 경기도의원 등이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주요 사업과 회원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2024년 활동 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규약 개정 등을 의결했다. 또한 생활 인구 확대를 위한 관광 전략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협의회 관계자는 “기존 양적 성장에 치중한 관광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환경·경제·사회문화적 측면에서 상생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2년 협의회 가입 후 광명시에 적합한 지속가능관광 육성 방향 제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연구용역, 지속가능관광 육성 및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지속가능관광 연대 출범, 지역 내 소상인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광명의 공정여행 팸투어 등을 진행 중이다.
(뉴스폼) 하은호 시장은 지난 9월 20일 광명시가 주관한 안양천 지방하천 조성사업의 실시설계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4개시 각 자치단체장인 군포시장, 광명시장, 안양시장, 의왕시장과 하천 및 조경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참석하였고 조성계획 발표 및 향후 추진 방향 논의를 갖고 상호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해당사업은 총연장 28.8㎞, 면적 약 397,520㎡로 4개시를 연결하는 기본구상을 중심으로 각 도시별 특성과 사정에 맞게 조성될 계획으로, 군포시 구간에는 접근성이 우수한 공간은 시민쉼터로 조성하여 어울리고 거닐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마실정원’이라는 공간구상을 토대로 시민공원, 참여정원, 마실공원 및 벚꽃테마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안양천 지방정원 사업에 군포시, 시민, 시민단체 및 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며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한 현실성 있는 예산확보 방안이 선제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고 말했으며, 아울러, “이 사업을 통해 군포시와 인접 도시들을 하나로 연결되고 주민들이 도심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2024년 안양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정비를 완료했으며, 2025년 힐스테이트 수변쉼터 및 산책로 조성 등 단계별로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폼) 최근 경기도가 주관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가동하기 위한 ‘경기북부 대개발 사업’의 선제적 추진을 밝히며 양주시 또한 수도권 북부 성장을 견인할 준비의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24일 오전 시청 2층 시장실에서 ‘㈜카스(대표 김태인)’의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이하 양주테크노밸리)’ 입주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강 시장과 김 대표는 업무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양주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조성 및 기관 투자에 대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주)카스’는 전자저울 및 로드셀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전자저울 시장 규모 대비 약 70%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전자저울 국내 1위 브랜드이다. 이번 협약으로 ‘㈜카스’는 ‘양주테크노밸리’에 입주해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게 되며 시로부터 원활한 기업 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혁신적인 계량 기술을 보유한 ‘㈜카스’의 입주로 산업의 균형과 성장을 동시에 촉진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산업 기반 조성 및 첨단 제조 기술의 확산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전자저울의 정확성과 정밀함을 대표하는 ㈜카스의 ‘양주테크노밸리’ 입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협약은 우리 양주시가 첨단산업의 중심을 잡아가는 중요한 순간인 만큼 첨단 기술과 산업 발전의 핵심 도시로 더욱 도약하는 데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폼)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23일 경제 현장 소통을 위해 화장품 제조 장비 생산 기업인 ㈜우정테크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대화를 가졌다. 오정동에 소재한 ㈜우정테크는 립스틱, 파운데이션 등 색조 화장품 제조용 장비를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화장품 제조 기술 관련 1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 및 부천강소기업에 2회(2018년, 2021년)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다. 조용익 시장은 최동필 대표와 함께 생산시설을 둘러보면서 주력 상품과 이에 적용된 특허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임직원과의 간담회 시간에는 기업 현황, 경영상 애로 및 건의 사항, 글로벌 시장 공략 비결 등을 청취했다. 시는 화장품기업협의회를 운영하여 지역 내 원료, 제조, 포장 등 화장품 산업의 주요 분야별 기업과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연구기관과의 매칭을 통한 기술 지원 및 혁신 주체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주요 뷰티 전시회 참가 지원 및 팝업 스토어 운영 지원 등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기업들의 판로개척에 힘쓰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K-뷰티 성공의 바탕에는 혁신제품의 신속 생산을 가능하게 만드는 강소기업의 기술력이 있다”며 “앞으로도 우정테크와 같이 내실 있는 기업의 지속 성장과 안정적 사업 영위를 위해 기업친화적 산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추석을 앞둔 13일 저녁 청년들과 미술·인문학·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미술과 음악이 우리 동네를 비추는 밤’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도전정신과 상상력·관찰력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약 1시간 동안 특별한 강의를 선보였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행사장에 마련된 버스킹 공연을 청년들과 함께 끝까지 관람하고, 청년들의 기념 촬영 요청에 응하는 뒤풀이 시간도 가졌다. 용인의 명소 중 하나인 ‘보정동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 야외테라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40여명의 청년들과 카페거리를 찾은 많은 시민이 이 시장의 특강을 듣고 공연을 구경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특례시가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Art니까 청춘이다’ 프로그램에 ‘도슨트’로 깜짝 등장해 ’꿈꾸고 상상하고 도전하면 창조한다‘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도슨트‘는 미술에 대한 지식이나 안목을 바탕으로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관람객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전문 안내인을 뜻한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교수 직위를 표현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이상일 시장은 “논리는 당신을 A에서 Z에 이르게 하지만 상상력은 당신을 모든 곳에 이르게 한다”라는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 “청년들의 요청으로 특강을 하게 됐는데 청년들에게 꿈과 상상력, 도전정신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의는 16세기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이야기로 시작됐다. 이 시장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모나리자’에 적용된 ‘스푸마토’ 기법과 해당 작품이 도난당했던 사건 스토리, 프랑스가 이 작품을 철저하게 관리하게 된 이유 등을 소개했다. ‘모나리자’를 자신만의 화풍으로 변형해서 재창조한 예술가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페르난도 보테로’가 그린 ‘12세의 모나리자’를 보여주면서, “보테로는 기존의 통념을 벗어나 자신만의 기법으로 작품활동을 했다. 콜롬비아의 낙천성과 긍정성을 표현하고, 볼륜감을 강조하는 작품들을 선보였다”며 “그런 그는 처음에는 인정받지 못했지만, 신념을 갖고 끊임없이 자기의 길을 개척한 결과 세계적인 화가 반열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루브르에 전시된 ‘모나리자’보다 10여 년 앞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것으로 판명된 ‘아일워스 모나리자’와 남자 모나리자라는 별명을 지닌 ‘살바토르 문디(구세주)’를 보여줬다. 이 시장은 “다빈치가 그린 ‘살바토르 문디’는 경매에서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다고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에게 4억 5030만달러(현재 환율로 약 6000억원)에 팔렸다”며 “스웨덴 기업 ‘이케아’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이 그림을 활용한 광고를 제작해 마케팅에 활용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기존의 예술에 대한 통념을 뒤엎는 시도를 하는 ‘다다이즘(Dadaism)’의 작가 ‘마르셸 뒤샹’,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들을 보여주면서 상상력과 독창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모나리자 그림엽서에 검은 펜으로 콧수염을 그려 넣고 ‘L.H.O.O.Q’라고 써서 모나리자를 추앙하는 이들을 은근히 비꼬고, 남성 소변기를 사서 사인한 뒤 이것도 예술 작품이라면서 전시회에 출품했던 뒤샹, '어떤 화가도 흐물거리는 시계를 그릴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한 달리 등은 새로운 예술관을 제시한 작가들“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사물들을 사실주의 기법으로 그리되 사물들의 배치나 관계가 현실 세계에선 볼 수 없고, 상식의 맥락과는 다른 이질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데페이즈망(dépaysement)’의 초현실주의 작가 ‘르네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배반’과 ‘개인적 가치’ 등 다양한 작품을 보여줬다. 이 시장은 “르네 마그리트는 ‘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방식으로 세계를 볼 수 있는 태도를 갖고자 했다. 관습과 가장 거리가 먼 그림을 그리면서 자유의 기쁨을 누렸다’고 말했다”며 "마그리트 역시 상상력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미술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깬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강에 참석한 청년들에게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오만을 경계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를 영웅으로 묘사한 ‘자크 루이 다비드’의 ‘나폴레옹 대관식’과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의 ‘왕좌에 앉은 나폴레옹’ 등의 작품을 소개하고, 그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나폴레옹은 영웅적인 모습을 보인 인물이지만 몇 가지 오만함으로 인해 결국 실패했다”며 "프랑스 전함을 목선에서 증기기관이 달린 철선으로 바꾸라는 발명가 로버트 풀턴의 제안을 일축한 나폴레옹은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프랑스 함대가 영국의 넬슨 제독 함대에 패함에 따라 쇠락의 길로 들어섰다”고 했다. 또, 디지털카메라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발하고서도 필름 카메라의 성공에 취해 디지털카메라를 상용하지 않아 2022년 파산한 ‘코닥’, 수에즈 운하 성공에 도취해 파나마 운하를 지형지물을 무시하고 같은 방식으로 건설하려다 막대한 희생을 치르고 중도에 포기한 프랑스의 건축가 ‘페르디낭 마리 드 레셉스’의 사례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리더는 ‘오만’을 경계하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변화가 매우 빠른 요즘엔 성공했다고 해서 조금만 안주하면 실패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리더의 판단력 또한 리더십의 핵심 중 하나로 리더가 판단을 잘못하면 재앙적인 결과를 맞게 된다"며 2차 세계대전 발발 1년 전인 1938년 9월 영국·프랑스가 나치 독일과 맺은 ‘뮌헨협정’의 문제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히틀러의 흉계를 읽지 못하고 그의 위장평화 공세에 넘어간 영국 네빌 체임벌린 총리, 프랑스의 달라디에 총리는 오판과 나약함으로 히틀러의 유럽 도발 야욕을 부추긴 셈이 됐다"며 "그들은 외교사에서 외교력 실패의 대표 사례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으며, 뮌헨협정과 같은 단호함이 없는 유화정책은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의 '뮌헨의 교훈'이란 말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는 1948년 옥스퍼드대학 졸업식 축사에서 '절대 포기하지 마라(Never give up)'라는 말을 하며 never란 단어를 일곱번 쓰고 연단에서 내려왔다. 그의 연설은 30초도 안 걸렸지만 참석자들은 30여분간 기립박수를 쳤다"며 "여러분들이 꿈꾸고 도전하는 일이 여럿 있을 텐데 절대 포기하지 말고 시도하고 또 시도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특강에 참석한 청년들에게 ‘희망’과 ‘도전’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영국의 화가 ‘프레드릭 와츠’의 ‘희망’이란 그림을 보여주면서 “평론가들은 이 그림이 절망을 나타내는 것 같다고 했지만, 작가는 류트의 현이 다 끊어지고 하나 남아 있는 이 그림에 희망이라는 제목을 붙였다”며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매우 좋아했던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포식자에게 붙잡힐까 봐 바다에 뛰어들지 못하고 망설일 때 두려움을 떨치고 무리에서 가장 먼저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처럼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우리 청년들이 꿈을 꾸고 상상을 하며 용감하게 도전하기 바란다”며 “용인특례시는 청년들이 만들어갈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우리 청년들도 시에 더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폼) 부천시는 지난 12일 서울신학대학교 성봉기념관에서 ‘미래세대와의 대화, 영톡스클럽’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와 서울신학대학교가 협력해 지역사회와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조용익 부천시장과 신학대 학생들의 자유로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조용익 부천시장과 황덕형 서울신학대학교 총장은 지역사회의 관·학 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황덕형 총장은 부천시의 과학고 설립 추진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신학대학교 학생 24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신학대 뮤지컬 동아리(리바이블) 학생들의 환영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실시간 투표, 질의응답 등을 통해 많은 학생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었다. 학생들은 조용익 시장에게 ‘요즘 나의 고민거리’, ‘미래의 부천은 어떤 도시가 됐으면 좋겠는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학생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진솔한 답변으로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웠다. 또 부천시가 추진 중인 청년 정책을 소개하며 참여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오늘 학생들과의 만남이 부천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청년들과 가까이서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김덕현 연천군수는 12일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인해 진행되고 있는 온골지하차도 평면화 및 전곡 교량하부 공원조성사업 현장을 방문, 관계자와 함께 공사구간 등을 둘러보고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온골지하차도 평면화 사업은 기존 지하차도를 철거하여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자 진행된 사업이며, 전곡 교량하부 공원조성 사업은 교량화 구간이 유휴부지가 됨에 따라 해당 구간의 하부공간을 군민을 위한 공원 및 주차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온골지하차도 및 교량하부 공원 사업이 완료되면 전곡 시내에 산책 공간 및 휴식 공간이 조성되어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연천군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두 사업 모두 우리군에서 국가철도공단에 위수탁한 사업으로, 23년 3월에 시행되어 현재 마무리 단계인 상황이며, 온골지하차도 평면화 사업 완료 시 노면 주차 대수가 약 45대, 교량하부 공원 조성 사업 완료 시 주차장 주차 대수가 약 83대 추가 조성되어 그동안 주차공간 부족으로 군민들이 겪던 불편함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