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재활승마협회, 2024년 보훈체육캠프 최종 13차까지 성황리 마무리

승마 종목 주제로 34명의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대상 13차 캠프 진행... 대항항 포진지 동굴 견학도

 

 

[뉴스폼] 보훈재활체육센터(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와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이하 협회)는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2024년 제13차 보훈체육캠프’를 실시했다.

 

4일 협회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승마 종목을 주제로 34명의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일 부산경남경마공원 등에서 진행됐다.

 

첫째 날은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승마 이론 교육 ▲승마 체험 실기 교육과 더불어 가정의 재물과 복을 부르는 ▲말편자 액자 만들기가 진행됐으며 둘째 날은 ▲마방 투어 ▲경마장 견학 및 관람을 했다.

 

또한 주최측은 태평양 전쟁 당시 가덕도를 점령한 일본군이 연합군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만든 일제강점기 요새로 이용된 ‘대항항 포진지 동굴’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의 일제강점기 역사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한 참가자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많은 위로와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 이틀간의 추억 가슴속에 간직해 올 겨울 잘 견뎌 보겠다"며 소감을 밝혔고 또 다른 참기자는 "다른 프로그램보다 알차고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동기 부여가 충분했다. 다만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2박3일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훈재활체육센터 김용관 센터장은 “우선 안전사고 없이 2024년 보훈체육캠프 프로그램이 최종 마무리 돼 기쁘다”며 “총 13차에 걸쳐 진행된 보훈체육캠프에 참여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호흥도와 만족도가 너무 높아 내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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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20년 /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 대구신문 근무 / 대구일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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