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는 지난달 28일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누구나 즐기는 치유의 마(馬)음길’ 치유승마대회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 제공]](http://www.newsform.net/data/photos/20241249/art_17334044721952_fa8567.png)
[뉴스폼] 경기도에서 치유승마대회가 국내 처음으로 열렸다.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는 지난달 28일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누구나 즐기는 치유의 마(馬)음길’ 치유승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열린 이번 치유승마대회는 말산업의 메카인 경기도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재활용품 이용 말 코스프레 만들기 ▲치유승마 국제 학술대회 ▲치유승마 연구계획서발표 ▲올해의 재활승마지도사 선발 ▲말 모양 피자 만들기 ▲나무 마패 만들기 ▲말 그림 에코백 만들기 ▲말 인형 장애물 비월 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하지만, 폭설로 인해 실외에서 진행 예정되었던 ▲말 끌고 장애물 통과하기 ▲드론 장애물 비월 경기 ▲말 멍대회는 실내에서 Hobby horse 경기로 대신했다.
Hobby horse 경기는 말모양의 인형인 stick horse를 이용해 변형된 마장마술과 장애물비월 경기 등을 하는 것으로 최근 북유럽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실내스포츠다. 폭설로 실제 말을 이용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대신하는 경기들이 색다른 즐거움을 주었다는 평가다.
사)대한재활승마협회 정태운 회장은 “117년만에 폭설과 한파에도 불구하고 치유승마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며 일회성이 아닌 연간 행사로 지속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