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대회 손님맞이 앞장선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리셉션장 앞에서 31개 시군 지자체장, 체육회장들 일일이 만나 환영인사
“선수들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사고없는 대회로 마무리해주시길” 당부

 

 

 

 

 

 

 

 

[뉴스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11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각 시군 대표로 나온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사고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남시가 18년 만에 개최하는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이 이날 오후 6시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회식에는 김동연 경기지사, 신상진 성남시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 시·군 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종목 단체장 등 체육관계자와 도민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31개 시군 기수단이 입장하는 것을 보면서 경기도에 대한 자부심과 경기도의 힘을 느낀다”라며 “3일 동안 그동안 닦은 기량과 실력을 발휘하고 건강한 경쟁을 통해서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체육의 수장을 맡고 있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축사에서 “특별히 체육인들을 사랑하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김동연 지사께서 체육인들을 위해서 많은 정책을 펼쳐주시고 체육인에게도 늘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잊지 않으시는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들을 향해서도 감사 인사를 빠뜨리지 않았다. 또한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에게는 학교 체육발전을 위한 노력에 대해 학교 지도자들을 대신해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원성 회장은 이에 앞서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 행사장을 찾은 31개 시군 관계자들이 리셉션장을 향하는 건물 입구에서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경기도체육대회 손님맞이에 앞장서기도 했다.

 

앞서 열린 리셉션에서는 내외빈들의 소개와 함께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축사, 신상진 성남시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등의 건배사가 이어졌다.


금난새 지휘 성남시향, 트로트 가수 송가인 등 축하공연

드론 성화점화 눈길... 태양광 사용 등 친환경 대회 표방

 

 

 

 

 

개회식은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의 ‘성남 대회’ 개최선언과 동시에 화려하고 웅장한 폭죽이 하늘을 물들였다.

 

먼저 경기도의 노래에 맞춰 시군 기수단이 입장했으며 국민의례에 이어 성남시합창단의 승리의 노래에 맞춰 경기도 체육대회 대회기가 게양됐다.

 

이어 경기도의 노래에 맞춰 파주시 선수단을 선두로 31개 시군 선수단이 줄지어 입장했으며 세계적 지휘자인 금난새가 지휘하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비제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등으로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개회식 식전 행사에는 용인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이 진행됐으며 식후 행사로는 인기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전력을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친환경 방식이라는 점과 드론이 성화 점화를 하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며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막을 올린 대회는 ‘더 나은 경기, 성남에서 희망을’을 슬로건을 내세워 도내 31개 시군에서 7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등 25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대회 세부 경기 일정과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김영준 기자 기자,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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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편집기자 20년 / 경인일보 전 편집부장 / 한국편집상 2회 수상 / 이달의 편집상 6회 수상 / 대구신문 근무 / 대구일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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