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폼) 양주시가 교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에서 잇따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미래교육도시 양주’로의 도약 엔진을 본격 가동했다. 옥정지구 중학교 신설 추진 청신호,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 중앙투자심사 통과, 학교복합시설 및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 선정 등 굵직한 성과가 이어지며,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학생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이 곧 도시 경쟁력이자 시민의 자산이 되는 구조적 변화를 통해 양주시는‘교육 때문에 떠나는 것이 아닌, 교육 때문에 모이는 도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옥정지구 중학교 신설 추진‘청신호’, 통학 여건 개선 기대 옥정신도시 중상·복합개발계획에 따라 ‘옥정4중(가칭)’신설안이 내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상정될 예정이다. 심사 통과 시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원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던 옥정 남부권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급증하는 학생 수요 대응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시는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균형 있는 학교 배치와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 중앙투자심사 통과… 경기북부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으로 옥정동 구 천보초 부지에 건립되는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총 284억 원이 투입되며, 공연장, 갤러리, 예술교육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시와 경기도교육청이 각각 94억 원씩 건립비를 부담하고, 교육청이 부지를 제공하며, 창작소는 학생 예술교육과 시민 문화 향유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시는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승인 후 전문 예술강사 확보, 주민 참여 프로그램 구체화 등 보완 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전국 모범 사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광적 가납초‘학교복합시설’공모 선정… 서부권 교육 불균형 해소 광적면 가납초는 교육부 주관 녩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7억 9,600만 원을 확보했다. 지상 3층, 연면적 1,380㎡ 규모로 건립되는 시설에는 실내체육시설, 거점돌봄센터, 에듀테크교육센터, 국제화교육센터, 청소년쉼터 등이 들어서며, 유아부터 초·중·고 학생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를 통해 동서부권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모범적인 복합교육 공간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선도지역’승격… 국비 추가 확보로 혁신 가속화 양주시는 교육부 주관 녨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관리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기존 관리지역에서 한 단계 높은 선도지역으로 승격됐다. 이번 승격으로 국비 5억 원을 추가 확보하게 된 양주시는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교육특구 사업의 추진 동력을 크게 강화하고, 양주형 교육혁신 모델을 심화·확산할 방침이다. 시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미래형 융합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자기주도학습센터’공모 선정… 사교육비 부담 완화 및 공공 인프라 강화 고읍 행복주택 센터가 교육부 주관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센터는 EBS 연계 맞춤형 학습, 대학생 멘토 지원, 학습 코디네이터 코칭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높이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춘다.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해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동·서부권 디지털역량강화센터 본격 운영… 미래인재 양성의 거점 마련 양주시는 지난 7월 ‘동부권 디지털역량강화센터’, 9월 ‘서부권 센터’를 개소하며 도시·농촌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섰다. 두 센터는 AI·코딩 등 미래 기술을 배우는 열린 학습공간으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며, 시는 이를 통해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창의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경기북부 유일의 IB 초·중·고 연계교육 체계 완성 및 경기도형과학중점학교 2개교 신규 선정 양주시는 덕정고등학교가 국제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효촌초·남문중에 이어 초·중·고 전 단계를 아우르는 IB 연계교육 체계를 완성했다. 경기북부에서 초·중·고 모두 IB 인증을 받은 지자체는 양주시가 유일하다. IB 교육은 창의적 사고력과 탐구 역량을 강화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효촌초와 남문중은 인증 이후 학생 수 증가와 외부 학군 유입 등 긍정적 변화를 보이고 있다. 덕정고는 IB 교육과정과 자율형공립고 2.0을 결합해 특목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공립학교로 도약할 전망이며, 옥정고와 덕계고가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 과학·수학 중심의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 학생들의 탐구 능력과 미래 핵심역량을 강화한다. 시는 IB 인증, 과학중점학교 지정, 자공고 2.0 운영을 기반으로 교육혁신 모델을 확산해 글로벌 교육도시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교육으로 성장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양주 실현 시의 연이은 교육성과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교육과 문화가 도시 성장을 이끄는 미래도시 양주’로 나아가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시는 교육 인프라 확충과 함께, 학생이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뿐 아니라 시민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형 교육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교육청,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양주형 교육 거버넌스’를 강화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질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디지털 역량의 융합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삶의 질이 높은 교육도시, 나아가 미래를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폼) 올 한 해 고양시는 단순히 공연을 많이 연 도시가 아니었다. 도시의 문화와 산업이 경계를 허물며, 공연이 도시경제를 견인하는 ‘페스타노믹스’의 새 흐름을 만들어 냈다. 그 중심에는 어느새 팬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 현재는 고유명사처럼 자리 잡은 ‘고양콘’이 있었다. 고양특례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올해만 총 18회 대형공연이 열렸다. K-팝 공연부터 록과 힙합까지 장르도 다양했다. 그 결과, 올해 약 70만 명의 관람객을 모았으며, 최근 열린 오아시스와 트레비스 스캇의 공연까지 더해 올해 공연수익 109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부터 누적관람객은 85만 명, 누적수익은 125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 초대형 국제행사 유치의 핵심동력이 될 ‘킨텍스 제3전시장’, 내년 5월 공사를 재개하는 ‘K-컬처밸리 아레나’, 체류형 관광을 도울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까지 연계되며, 고양은 이제 ‘공연을 개최하는 도시’를 넘어 ‘세계가 찾는 대형 공연의 중심지’로 진화하고 있다. K-팝 아이콘 지드래곤부터 돌아온 록스타 오아시스까지… 장르불문 아티스트 고양으로 고양시에서는 올 한 해 다양한 장르의 메가급 공연이 열렸다. 국내에서 유사한 사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라인업이 독보적이었다. 그 시작에는 지드래곤이 있었다. 올해 3월, 고양종합운동장은 8년 만에 열리는 지드래곤 솔로투어로 한 해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4월에는 콜드플레이가 등판했다. 한국 공연 역사상 최다 회차, 최다 관객이라는 총 6회, 약 32만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글로벌 음악 산업계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6월에는 BTS 제이홉과 진이 각각 군 복무 후 첫 단독공연과 팬콘서트를 열었다. 7월에는 K-팝 공연 가운데 가장 높은 해외 팬 지분을 보인 블랙핑크 공연이, 8월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데이식스 공연도 열렸다. 지난달에는 15년 만에 재결합한 오아시스가 공식 내한 일정으로 고양을 선택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이어 트래비스 스캇이 첫 단독 내한 공연을 진행하며 고양종합운동장은 사실상 ‘장르 불문 대형공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세계적 스타들이 고양을 택한 이유?… 교통부터 행정지원까지 차별화된 경쟁력에 기반 초대형 K-팝 공연부터 록과 힙합이라는 색다른 장르의 아티스트까지, 세계적 스타들이 고양을 택한 이유는 도시 구조와 운영 효율성이 만든 경쟁력에 있다. 먼저,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공연장 활용성이 눈에 띈다. 고양종합운동장은 인천공항에서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며, GTX-A 킨텍스역 개통으로 서울역까지 16분이면 닿는다. 지하철 3호선 대화역도 연계돼 국내외 팬덤의 이동 동선이 짧고 효율적이다. 또한, 정규리그 홈구장으로 운영되지 않아 활용도가 높고, 시설 전환도 유연하다. 세계 투어 일정을 구성해야 하는 글로벌 공연사에게는 중요한 선택 요소다. 적극적인 행정 개입도 한 몫했다. 사전 안전점검과 경찰·소방·의료·교통·환경 등 30여 개 부서와 기관이 참여하는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은 기본이었고, 공연장 주변 소음·불편 민원 대응 시스템도 강화하여 패키지형 지원체계로 이어졌다. 철저한 사전 준비도 성공의 한 축이다. 2023년부터‘공연 거점도시’를 목표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업계와 협의를 이어온 결과, 지난해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형 공연 준비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콜드플레이 공연에서 시의 세밀한 행정지원이 빛났다. 친환경 공연 운영 철학에 맞춰 태양광 무대, 자전거 발전기, 일회용품 최소화, 지속가능 굿즈 등 ESG 요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GTX-A 킨텍스역과 행사장을 오가는 순환버스 노선도 운영했다. 도시 전체로 퍼진 파급효과… 관광·문화 인프라가 어우러지며 도시 전체가 공연장으로 ‘고양콘’의 열기는 공연장 안에서 그치지 않고, 도시 전체로 퍼져나가는 중이다. 대화역 주변 상권은 공연 관람객들로 숙박·식음업 전반에서 수요가 증가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지역경제 효과 역시 검증됐다. 대화역 상권 카드 매출액 58.1% 증가, 방문 생활인구도 15% 늘어났으며 정발산역·주엽역·킨텍스 상권에서도 전체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파급효과도 크다. 뿐만 아니라 일산호수공원, 행주산성, 킨텍스 대형 전시·박람회 등 관광 인프라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관람객 체류시간이 늘어나는 효과도 나타났다.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주문화제, 호수예술제를 비롯해 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에서 이어지는 공연들이 문화적 기반을 채우며 ‘도시 전체가 공연장’이라는 표현에 실체를 부여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올해는 고양시의 공연 경쟁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신뢰받는 해였다”며 “대형공연이 도시경제 전반을 움직이는 페스타노믹스 흐름이 명확해진 만큼, 고양을 ‘공연이 열리는 도시’를 넘어 ‘다음 공연이 기다려지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제 고양종합운동장은 글로벌 공연사가 월드투어를 설계할 때 런던 웸블리, 도쿄돔, LA 소파이 스타디움과 함께 동등하게 검토하는 공연장으로 자리 잡았다. 굵직한 대형공연을 잇따라 개최하며 기술 신뢰도와 수용능력이 국제 기준을 충족했다. 여기에 접근성과 운영 효율성까지 갖추며 고양은 동아시아 공연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 2025년은 고양이 ‘우연히 공연이 열리는 도시’에서 ‘아티스트와 팬이 먼저 찾는 도시’로의 전환을 알리는 해였다. 대형공연이 도시경제와 도시브랜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확인됐고, 행정·운영·인프라가 결합된 ‘고양형 공연모델’이 작동하며 고양은 이제 한국 공연시장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뉴스폼) 경기도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병대 제2사단, 김포시와 협력해 한강하구 자생 갈대 사료화 사업을 4년 만에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해 볏짚 건조와 수거가 어려워지면서 발생한 조사료(건초, 볏짚 등)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대상지는 한강하구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지역인 김포시 하성면 일대 약 17ha로 약 425톤(t)의 수확량이 예상된다. 도는 수확한 갈대 1,060롤을 축산농가 80여 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11월 11일부터 갈대 수거 작업을 시작하고, 2026년부터는 상·하반기(5월, 9월) 연 2회 전체 면적에 대한 수거를 허용할 계획이다. 도는 작업 안전을 위해 조사료 수확 장비에 추가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경계 지역 내에서는 군의 통제하에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3년 10월 김포시 군부대 유휴지 야생풀이용 관련 협약 체결 후 해병대 제2사단, 김포시, 한우협회와 협력해 매해 2회 야생 갈대 수거 작업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지난 2021년 6월 고양시 장항동에서 발생한 민간인 목함지뢰 사고 이후, 부대 경계 지역의 안전 확보를 위해 민간인 출입이 제한되면서 사업이 중단됐다. 최근 경기 북부지역은 쌀 수확기(9~10월) 동안 27일간 지속된 비로 볏짚이 마르지 않아 수거율이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이로 인해 조사료 가격이 급등하고, 인근 한우 농가들이 사료 수급에 어려움이 커진 상황이다. 해병대 제2사단은 이런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한강하구 경계 지역 내 자생 갈대의 민간 수거를 허용하는 민·관·군 협력사업 재개를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사업 재개로 김포시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뿐 아니라 인근 지역의 조사료 수급 불안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군부대의 협력으로 내년부터 김포시 한우농가는 조사료 구입비 약 12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유휴지를 적극 발굴해 국내산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경기도는 대규모 재난 발생시 시군과 합동으로 피해조사 등 행정 인력을 지원할 수 있는 응원체계를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상기후로 인한 폭설, 집중호우, 대형산불 등 시군 대응 역량을 넘어서는 대형‧복합 재난으로 인한 피해조사 등 단독 대응이 어려운 경우에 도와 인근 시군이 함께 행정 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 7월 가평군 일대 집중호우 당시 도와 9개 시군에서는 190명의 행정 인력을 6일간 투입해 상면, 조종면, 북면 등 각 지역에서 피해조사와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 입력 등의 업무를 지원한 바 있다. 도는 가평 사례를 상시화·체계화해 행정 인력 지원이 필요한 경우 피해 시군에서 지체없이 대응 인력을 요구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행정응원 체계를 마련했다. 피해현장 조사 지원과 피해신고 입력 등 관련 업무에 숙련된 인력이 파견될 수 있도록 상시 인력풀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대상 시설별 소관부서를 중심으로 업무수행 경력, 직렬‧직급 등을 반영해 파견가능 인력풀을 구성하고, 파견 인력을 즉시 활용 가능하도록 평상시 직무교육도 실시한다. 도는 다음 달 중 도와 시군의 분야별 파견가능한 인력풀을 구성하고, 내년 상반기 제도화를 위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 조례’ 등의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재난 발생시에 신속한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속히 복구‧지원 등이 이뤄져야 한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경기도교육청이 15일 남부청사에서 ‘지역청소년교육의회 정책 제안 및 사회참여 어울림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26개 지역청소년교육의회의 1년간 활동을 돌아보고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과 사회참여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미래 정책 페스타: 정책과 참여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지역청소년교육의회 의장단과 교육지원청 담당자, 지원단, 교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 의회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의정부, 용인, 고양, 시흥, 이천 등 5개 권역별 대표 의회에서 추진한 정책 제안과 사회참여 활동 내용 발표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교과별 문해력 융합 수업 도입 ▲마음 성장을 위한 ‘마음 쉼터 앱(가칭 마음풀)’ 개발 등 실천적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한 ▲학교 분리 수거통 디자인 규격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실천 사례 등 학교 현장 중심의 참여 활동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정책 원픽(One pick)’투표를 통해 가장 공감되는 정책을 선정했다. 2부에서는 ‘희망 상자(Wish in Box)’와 ‘소통 라운지’를 통해 청소년들이 경기교육에 바라는 점을 직접 제안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는 함께하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청소년교육의회 활동은 서로 존중하고 배우는 교육적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적 리더십은 백성과 함께하는 ‘여민(與民)’의 정신에 있다”면서 “청소년 의회가 함께의 가치를 실천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뉴스폼] 상주시와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는 지난 2025년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승마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1박 2일 일정으로 국가유공자 등 보훈 대상자를 초청해 승마 체험과 말과의 교감 활동을 제공하며, 심신의 안정과 정서적 치유를 돕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말 관련 만들기 체험, 시뮬레이션 승마, 장애인 승마 체험, 말과의 교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상주시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환경이 제공되었다. 참여자들은 말과 교감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경험과 여유를 느끼며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위로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경천대 국민관광지와 상주자전거박물관, 도남서원을 차례로 방문해 상주의 자연과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했다. 이어 농촌 체험과 지역 식문화 체험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지역민과 교류하고 상주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직접 경험했다. 특히 전통문화 공간인 도남서원 방문은 참가자들에게 역사적 의미와 지역 문화의 깊이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정태운 (사)대한재활승마협회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대상자들이 승마 체험을 통해 치유와 기쁨을 얻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승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석찬 상주시 국제승마장사업소장 역시 “이번 활동이 참여자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며, 상주시는 열린관광과 장애인 승마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활승마 활동과 열린관광지 체험이 결합된 힐링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상주시 관광 홍보에도 기여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상주시의 경천섬과 상주국제승마장은 2025년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열린관광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열린관광지 지원사업이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은 물론 누구나 차별 없이 관광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뉴스폼) 성남시는 여성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으로 ‘제10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공동체 안전망 구축 분야 경찰청장 표창(우수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경찰청 등이 범죄예방 정책과 활동 등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한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에 주는 상이다. 성남시가 표창받은 ‘여성 안심귀갓길’은 밤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 주민과 50개 동, 경찰서가 협의해 지정하는 곳으로, 2018년부터 추진해 총 213곳 골목길에 조성됐다. 해당 지역엔 △바닥 매립형 태양광(LED) 조명인 도로표지병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곳에서 조명 역할을 하는 태양광 벽부등 △위급 상황 시 112신고를 안내하는 태양광 표지판 △현 위치, 관할 경찰서 등의 정보를 포함한 내용을 바닥에 비추는 안심 귀갓길 로고젝터 등의 안전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이들 시설이 설치된 곳은 밤길을 밝혀 오가는 시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잠재적 범죄자에겐 경각심을 불러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시청 8층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등을 통해 해당 지역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총 47명), 관내 경찰서와 함께 민·관·경 협력 체제를 구축한 상태다. 여성친화도시로서의 기반 시설을 강화해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범죄예방 체계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을 지속해 온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폼) 고양특례시 대표 역사 유적지 행주산성이 한강의 낭만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행주산성 수변누리길이 은은한 조명과 함께 한강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야경 명소로 탈바꿈했다. 물길을 따라 이어지는 도심의 불빛과 수면에 반사된 달빛이 운치를 더하고 시민들은 해가 저문 어두운 저녁에도 안전하게 한강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행주산성 수변누리길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강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야경명소”라며 “행주산성이 있는 한강하구를 한강의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힐링공간이자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강의 물길과 도시의 불빛이 만나는 곳, ‘행주’에서 빛나는 한강의 밤 낮에는 역사와 자연이, 밤에는 물길과 불빛이 어우러지는 행주산성과 그 주변은 고양의 대표 야경 명소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한강하구 관광벨트 사업을 통해 창릉천 합류부부터 행주 역사공원까지 이어진 구간에 750m의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했다. 하천정비사업을 통해 기존에 조성돼 있던 수변누리길 1.38㎞ 구간 중 단절될 구간을 연결해 보행로를 완성했다. 한강의 물결과 자연 경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개방 이후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대표적 산책 코스로 자리 잡은 이 길은 올해 조명 조도 개선과 안전등 설치를 통해 한층 더 안전하고 매력적인 수변길로 변모했다. 수변누리길이 품고 있는 행주산성은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또 다른 야경 명소다. 해발 124.9m의 덕양산 정상에서 능곡 평야와 한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방화대교 불빛과 어우러지는 한강의 야경은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손꼽힌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한강의 밤을 더 오래 즐길 수 있도록 2022년부터 행주산성 야간 개장을 정례화했다. 여름철 두 달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야간 개장은 이제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둘째·넷째 토요일 운영된다. 올해는 19,465명이 야간에 행주산성을 찾아 한강의 밤을 즐겼다. 행주산성에서 열리는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도 역사 유적과 야경이 어우러진 대표 야간축제로 자리 잡았다. 202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생태·문화·역사가 어우러진 한강하구 수변 관광축…철책선 넘어 시민에게 열려 행주산성 수변길이 빛의 산책로로 거듭나기까지 그 배경에는 한강하구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한강하구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있다. 이는 행주산성에서 장항습지, 일산대교까지 한강하구 전역을 잇는 대규모 생태·문화 복원 프로젝트다. 50여 년간 군사보호구역으로 출입이 제한됐던 한강하구는 지난해 11월, 총사업비 140억 6천만 원을 투입된 한강하구 관광벨트 사업이 완료되며 시민들 품으로 돌아왔다. 서울과 맞닿은 대덕생태공원에서 행주산성~장항습지~일산대교로 이어지는 약 18㎞ 구간을 잇는 탐방로가 정비됐고, 군막사와 군초소를 리모델링해 시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행주군막사는 ‘한강방문자센터’가 되어 관광객 편의시설과 한강 관리 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라이더들을 위한 자전거 보관소와 공기 주입기는 물론 쉼터와 테라스까지 있어 한강을 찾은 관광객들의 편의가 증대됐다. 신평군막사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거점인 ‘새들’로 리모델링됐다. 유망한 청년 예술인을 선발해 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창작과 전시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 대상으로 인문예술학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예술인의 창작공간이자 지역 주민들의 예술 소통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장항군막사는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으로 탈바꿈해 장항습지의 보전·관리와 전시, 교육, 체험학습이 이뤄지는 생태관광 및 교육의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철새 따라 걷는 한강하구 생태 체험…‘겨울, 새가 날다’ 11월 21일부터 운영 한강하구는 이제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자연과 교감하며 배우는 생태 체험의 장으로도 거듭나고 있다. 오는 11월 21일부터 한 달간 매주 금·토요일에는 겨울철 생태프로그램 ‘겨울, 새가 날다’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해설사와 함께 고양관광정보센터를 출발해 나들라온~행주나루터~행주산성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탐방하고 철새 관찰·새 밥 짓기 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다. 접경지역인 DMZ 평화의길 철책길을 따라 걸으며 접경지역의 역사적 의미도 되새길 수 있다. 또한, 통일촌군막사를 리모델링한 ‘나들라온’ 내부에는 관광객 쉼터와 전시실, 내무반도 있어 어린이 군복 체험도 가능해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올해는 총 10회, 200명 규모로 운영되며 네이버를 통해 예약받을 예정이다. 곧 겨울을 맞아 찾아올 천연기념물 재두루미, 멸종위기종 흰꼬리수리, 큰기러기, 개리 등을 보고 싶다면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을 찾으면 된다. 25m 높이의 전망대와 맞은편 군초소를 활용한 2층 높이의 탐조대에서 장항습지의 전경과 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 생태 강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화~토요일 매일 3회 운영된다.
(뉴스폼) 신상진 성남시장은 30일 오후 4시 30분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분당 특별정비예정구역 권역별 주민설명회(1차-선도지구)’에 참석해 분당 재건축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이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제 등 각종 규제로 정비사업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선도지구 주민들의 궁금증을 직접 듣고 꼭 아셔야 할 사항들을 설명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중앙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 정비물량 확대 방침을 발표하면서도 분당만 배제하고, 선도지구 물량 이월까지 금지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명확히 하는 한편, 실무적으로는 국토부와 지속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제약이 있지만 연내 구역 지정을 목표로 선도지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 부담은 완화하고 사업 속도는 높여 원활한 분당 재건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설명회는 ▲선도지구 평가기준 완화 및 연내 구역지정 일정 ▲시 지원방안(분당 재건축 지원센터 운영, 정비사업특별회계 설치 등) ▲10.15. 부동산 대책이 정비사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단지별 건의사항과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향후에도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2차(11.7. 15:00, 서현·수내·불당·정자) ▲3차(11.10. 15:00, 구미·금곡) ▲4차(11.17. 16:30, 야탑·이매) 순으로 분당구청 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폼) 부천시가 지난 30일 ‘부천 루미나래’의 개장식을 열고, 3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루미나래는 자연과 빛, 디지털 콘텐츠가 어우러진 야간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매년 35만 명이 찾는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무릉도원수목원 일대에 조성됐다. 정식 개장에 앞서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는 시민 모니터링과 운영 안정화를 위한 임시 개장 기간으로 무료로 운영됐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해 동선과 조명 연출을 개선했으며, 시민과 함께 완성한 공간이라는 의미도 더했다. 이렇게 모든 준비를 마친 루미나래는 앞으로 수도권의 새로운 야간 명소이자,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할 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도화몽’, 복사꽃이 그려내는 12가지 날씨 이야기 루미나래의 야간 경관 프로그램 ‘도화몽(桃花夢)’은 ‘복사꽃의 꿈’을 뜻한다. 시민 공모로 이름 지어진 이 프로그램은 복사꽃이 흩날리며 계절과 날씨를 만들어낸다는 이야기를 마치 꿈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숲길을 따라 빛과 음악 속을 걷다 보면, 관람객은 복사꽃잎이 기억하는 날씨 속으로 들어온 듯한 특별한 장면들을 마주하게 된다. 이처럼 부천의 상징인 복사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빛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도화몽’은 전체 관람로 약 1.5km, 총 12개의 테마 구간으로 이뤄진다. 관람객은 90분 동안 숲길을 걸으며 △기상낙원 △무지개·밤이슬 △비 △달밤 △도화씨 △천둥 △바람 △오로라 △은하수 △눈 △날씨터 △유성우 등 12가지의 날씨 변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첫 구간 ‘기상낙원’은 절리폭포 동선을 활용한 프리쇼 구간으로,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태초의 복사나무와 복사골이 기억하는 날씨를 영상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을 이야기 속으로 초대한다. 이어서 ‘무지개·밤이슬’ 구간에서는 무지개와 안개가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비’ 구간에서는 레이저 조명으로 만들어진 빛줄기가 비처럼 내리며, 시원한 빗소리가 공간을 가득 채운다. ‘달밤’ 구간에서는 연못 위 커다란 달이 낭만을 더하고, ‘도화씨’ 구간에서는 반투명한 유리 조명의 복사꽃 씨앗이 다채로운 빛을 담아낸다. ‘천둥’, ‘바람’, ‘오로라’ 구간에서는 송풍기, 레이저, 홀로그램 등으로 빛과 바람을 구현해 실제 자연현상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반짝이는 ‘은하수’ 길을 지나면 사계절 내내 눈이 내리는 ‘눈’ 구간과,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날씨와 교감할 수 있는 ‘날씨터’ 구간이 이어진다. 마지막 ‘유성우’ 구간에서는 음악에 맞춰 형형색색의 유성이 데크길 위로 쏟아지며 관람을 마무리 짓는다. ◇ 지류형 지역화폐 환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색다른 경험까지 루미나래는 동절기(11월~2월)에는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하절기(3월~10월)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은 휴무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정상 운영하고 그다음 날이 휴무일이 된다. 입장은 30분 간격으로 5회 또는 6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관람 인원은 최대 120명이다. 이 중 80명은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 가능하며, 그 외 인원은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해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초등학생·경로(65세 이상) 9,000원, 중고등학생·군인 10,000원, 성인 12,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 관람객은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입장료 일부는 지류형 지역화폐로 환급된다. 부천시민은 6,000원, 타 지역 방문객은 3,000원의 ‘부천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부천시 전통시장과 골목상점가 등 약 1,200곳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시는 이를 계기로 관광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며, 인근 상권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루미나래는 향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운영해 몰입감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용 인터랙션 아이템(키링)도 판매할 예정으로, 관람객이 4개의 체험 구간 센서에 키링을 가까이 대면 색다른 연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인터랙티브 콘텐츠 운영이 시작되면 관람객은 보다 실감나는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달밤’ 구간에서는 달빛에 비친 자신의 실루엣을 바라보며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고, ‘천둥’ 구간에서는 더욱 강화된 빛과 음향 속에서 역동적인 날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오로라’ 구간에서는 오색의 빛으로 쏟아지는 다채로운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으며, ‘날씨터’ 구간에서는 발밑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가 무지개·비·번개·눈 등으로 다채롭게 바뀌는 연출도 만나볼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루미나래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해 부천의 관광과 지역경제 모두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며, 부천의 특별한 밤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